|
<서평> 기린은 키가 커 키가크면 /책굽는가마 |
말놀이 쫑쫑 ㄱ ㄴ ㄷ
전혜영 글 ㅣ 박선민 그림
막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읽이기 좋은 책이예요.
동물 친구들과 함께 말놀이를 하면서
한글 자음을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낱말 카드도 함께 들어있어요.
앞면은 실사 뒷면은 한글로 되어있어요.
기린 사진 이쁘게 잘 나왔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책장을 넘겨 보아요
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ㄱ,ㄴ,ㄷ,ㄹ,....ㅎ 자음이 순서대로 나오면서~ 동물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말놀이가 시작됩니다.
페이지마다 오른쪽에는... 자음이 적혀있어서
낱말과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나무 나무 위엔 새둥지. 둥지 위엔
그림도 선명하고 이쁘네요. 동물들의 표정들도 아주 귀엽구요.
특히 동물들이 나와서 말놀이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독수리 독수리는 날아. 나는 건
나는 독수리 위에 기구를 타고 있는 동물친구들~!
또 말놀이를 쫑쫑쫑 
로켓 로켓은 빨라. 빠르면
이페이지는 말주머니를 읽어보면~ 익숙한 노래가 나오네요.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한글과 놀아요.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개구리, 너구리, 코끼리, 왜가리, 항아리, 복~조리
.................
중략
.................
해, 해, 해적이다! 해적은 무서워. 그런데 더 무서운 건
딸래미가 좋아하는 후크선장입니다.^^
피터팬을 워낙 좋아해서~ 해적을 보고 후크선장이라고 좋아하네요.
"엄마, 해적은 무서워?"하고 물어보네요.
강이는...후크선장이 하나도 안무섭다나요? ㅋㅋㅋ
호랑이다. 어흥!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ㅋㅋㅋ
후크선장보다는...확실히 무섭네요.
말놀이 쫑쫑 낱말사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몇 번 읽어 주니... 혼자서 책장을 넘기면서~ 엄마 흉내를 내는데~
한 글 몰라도~ 책내용은 금새~줄줄 외우겠어요.
에쁜 기린이랑 말놀이 해보실래요?
|
<기린은 키가커 키가크면>을 읽고 나서... |
한글은... 천천히 자연스레 가르칠 생각인데~
아이랑 책을 읽고 낱말 카드로 재밌게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구성중 맘에 드는 점은....
첫째,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쫑쫑쫑 짧막하게 구성된
동물들의 말놀이 형식
둘째, 귀여운 동물들과 예쁜 그림
셋째, 독후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낱말 사전과 <부록>낱말카드
아이아빠랑 대화 중에.. "한글공부는 아직 안 시킬 거라고 했더니...
옆에서 듣던 딸래미 대뜸 "난 한글 배울거야~!"이러더라구요.ㅋㅋㅋ
요즘 책 읽어 줄 때마다...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는 궁금증을~
조금^^* 해결해주는 그런 책이 될 것 같아요.
좀 더 자라도 배우고 싶어하는 욕구가 사라지지 않도록
공부를 놀이처럼 재밌게 접근시켜주고 싶네요.
이 책의 부록으로 드어 있는 낱말 카드 양이 제법 되어서...
활용해 보려고~ 요술 낱말 상자도 같이 만들어 봤답니다.
ㅎㅎㅎ 재밌겠죠?
뽀로로 요술상자~!
아이는 뽀로로로 만들었을 때나 커피 상자일때나...
그저 넣어서 글자 나오는 걸 신기해하더라구요.ㅋㅋㅋ
글자 몰라도~ 다 읽을 수 있답니다.ㅎㅎㅎ
이 책과 함께 우리집은 한글놀이 시작합니다.^^
2012.1.20 / 35M /<서평>기린은 키가 커 키가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