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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 초연결 시대를 이끌 공감형 인간
최배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초연결 시대를 이끌 공감형 인간
팩트 저격수라 불리우는 최근배 교수의 대안서이다.
이 책을 펴자마자 10페이지 정도는 숨을 죽이며 읽었었다.
저격수라는 별명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작가다.
최근 20년간 일어난 대사건들에 대해 '새로운 처음' 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로
독자들을 매혹시킬만한 사실적 근거들을 이야기한다.
세계 대사건을 시간 순서로 벌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난 세계적으로도 가장 잔혹했던 9 11 테러를 시작으로
2007~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후쿠시마현에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2019년 10월에 발생한 호주 산불 사태, 그리고 최근에 발생 했던 코로나 19로 인해
생필품 사재기라는 있을 수 없는 붕괴들을 설명하며 숨죽이게 만들었다.
점진식 방법이 아니라 독자의 관심을 끌어모을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이 책이 어떠한 책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요법은 참으로 신박했다.
여기서 작가는 현재까지도 일어났던 '새로운 처음'에
우리는 어떠한 대처를 하고 있냐는것에 작가의 질문이자 공유하고 싶은 핵심 목표이다.
나아가야 할 대안을 설명하는데에 사실적인 근거는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방법이고
우리 모두가 들었을법한 이야기는 더욱 흥미를 돋군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야후'와 '구글'을 대조해보는 주제였다.
요즘 시대 구글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것 이다.
하지만 야후라는 포털사이트는 어린 친구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포털 사이트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야후우우우~' 라고 외치는 광고는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내 머릿속에 맴돈다.
이처럼 야후라는 포털 사이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사이트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졌다.
그이유인 즉슨, 소비자에 대한 관심이 돈벌이로 사용되는 생산구조로 바뀌면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럴싸한 근거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번잡한 광고들로 뒤섞인 야후 사이트는 아직도 내 기억에서 생생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면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정보가 있는 포털사이트 이다.
결국엔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갖었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요소는 이 과정속에서 내게 쉽게 전달됐다.
기술로서의 발전만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인간, 규범, 제도 또한 뒷받침 되는 세계를 만들어야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백프로 찬성하게 만드는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