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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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직업의 특성상 숫자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업무를 하는 차원에서,

'엑셀'은 나의 필수요소다.

수 많은 연산을 적용하여 빠르게 결과치를 내는 것은 내 업무 효율 뿐만아니라 회사에서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를 더욱 고찰시킬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많은 수치를 동급의 동료가 아닌 상사들에게 매료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오다 최근 프레젠테이션을 배워보기로 했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한 모티브다.



이 책은 이공계 공과대학이라면 내로라할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 SDS에 입사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하던 도중 우현히 사내 PT경진대회에 참가 했다는 전병진 작가의 책이다.

프로그래밍을 탄탄히 했으니 프레젠이션까지 잘 할 것이라는 것은 오산이다.

노력이 없으면 한눈에 보기 쉬운 프레젠테이션은 그 어떤 천재가 와도 어렵다.



현재 정부 및 기업체에서 PT코치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우리들에게 PT 뿐만이아니라 발표원고를 작성하고 검토하고, 목소리 운용과 제스쳐, 질의응답 등 전반적으로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습득해야 할 기술을 알려준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보고서 하나 쯤은 누구나 작성해서 제출해봤을 것이다.

보고서는 곧 '자기 자신'이라는 명목하에 이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누구나 '나는 실무를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들 수 있다.

실무를 보는 사람이라면 굳이 내가 내 업무를 보고하지 않아도 다 알아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산다.

23년 1월 19일날 내가 어떤 프로젝트와 업무를 했는지,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에 따라 '회사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것을 시작으로

왜 내가 보고 자료 혹은 발표 자료를 만들어야 하느냐는

이 책에서 작가가 고찰시켜준다.

내가 나의 업무에 대한 자료가 없다면 그 누구도 나의 연봉을 올려주지 않을 것이다.



사실 PT의 실무중에 꽤나 다른 측면에서 이 책은 많은 것을 다룬다.

PT를 어떻게 만드냐 부터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알려줌으로서

예쁜 PT를 그림의 떡으로 만들지 않는 실용성 있는 지침서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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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평생 성장하는 가게를 위하여, 개정 증보판
백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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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예산시장의 몰락

TV프로그램을 보지 않는 나로서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살짝은 궁금 했다.

장사로는 내로라할 말 그대로 장사 천재 백종원의 아쉬움 섰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돈 수십억이 들어갔다.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수십억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아무리 '천재 백종원'이라지만 그도 인간이기에 어떤 마음일지 궁금하긴 했다.


그런 안좋은 이야기들이 난발하고, 나는 장사꾼 백종원에 대해서 더욱 궁금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가게들을 솔루션해주고

90% 이상의 가게들이 살아났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지만

그의 이름에서 나오는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을 것 같아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빌리는 것도 '실력'에 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성공한 이야기, 말고 실패한 이야기를 보고 싶었다.

실패 했을 때, 인간 백종원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맨 첫장, 그리고 도입부부터 그는 누누히 말한다.

'방법은 없다'라고 말이다.

단지 기다림에서 나오는 기회를 보자는 말이다.


사실 이 책에서 무언가 무릎을 탁 하고 칠만한 이야기는 없었다.

어떻게 장사를 시작할 것인지부터 장사를 하면 고민해봐야 할 것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넘어서 프렌차이즈,

마지막으로 성공 했을 때의 우리의 마음가짐부터

너무나도 교과적인 경험담들이다.

언제 어디서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경험담뿐일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백종원이라는 인간은 우리가 인간임을 잊지 않도록 한다.

세계경제가 무너지며 지금 상황에서 본전만 찾아도 승리한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는 누구나의 처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튜브나 각종 sns의 현혹되지 말고

남의 처지가 아닌 자기자신의 처지를 돌이켜봐야 한다는 선배의 말이 담겨있다.


이러한 지침서는 꽤나 나에게 흥미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이미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나 역시도 성공만 한다면 이런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매번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 매번을 들을 필요가 있다.

상상에서 벗어난 결과가 아니라도 닳도록 그 성공한 사람들의 주문을 듣자.

현실이 될 것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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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무삭제 완역판)
엘머 레터만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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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내 업무에 한 부분이 아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업'에 대해 조문을 구하고 싶었다.

단지 말로 하는 스킬이라고 생각했던 영업의 의미가 달라지기 시작 했기 때문에

꽤나 복잡한 의미로 찾아가고 있었다.

기초적인 실무스킬이 없다면 외적으로 보여지는 영업이

'말 뿐인'스킬로 변형되는 것은 당연한지사다.

뿐만아니라 10여년 동안 해왔던 영업과 다른 카테고리가 만났을 때,

받아들이는 갑의 입장에서 흔쾌하게 YES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껏 그 'NO'에 대한 답을 받은 다음에 내가 갖춰져 있어야할 방패를

이제는 구하고 싶다.



흔히들 '말빨'로 승부한다고 한다.

처음 내가 배운 영업은 그랬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있어서 똑똑한 고객(NEEDS)은 본질 즉,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해서 더 깊숙히 알권리를 요청한다.

그에 NO라는 답변을 받았을 때 더욱 똑똑한 대처 방법을 연구해왔다.

똑똑한 대처 방법.

이 책에서는 그 해답을 전달해준다.

명확하게도 전달해준다.

그것은 바로 '낙담하지 않는 스킬'을 노련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선 투박한 정의를 내리진 않는다.

다양한 경험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딱딱하기만한 지론에대해 '~해라' 라는 식의 책들은 꽤나 진부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의 많은 전문가들의 노하우는 나의 영업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만 같았다.


이 책의 저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세일즈맨 중 한사람이라고 한다.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7천만 부 판매기록을 세운 영업의 교과서니 그럴만도 했다.

그의 연봉 혹은 단체보험 계약을 이루어낸 경험담은 이 책에 빠져들수 밖에 없게 했다.


각 장이 끝날 떄마다 코칭 질문이 실려 있는 것은 또다른 재미요소이자 집중력을 향상시켰다.

나 자신의 스타일대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더이상 '말빨'로 승부하는 영업은 그만하자.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은 No라는 창으로 부터 방어할 기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책을 통해 그 스킬을 갖추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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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는 빨리 걷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다
장샤오헝 지음, 하은지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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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는 빨리 걷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다




처음으로 중국인 작가가 쓴 책을 읽었다.

중국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장샤오헝.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며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하는 걸 좋아한다니,

너무나도 독특한 사상을 갖은 듯 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작가도 작가지만 사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당당히 상위 '1%'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서른이 넘은 지금, 많은 생각들이 나와 함께 했고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 거란 벅찬 희망과 엄청난 압박이

이 책의 부제가 나를 보듬어준 것은 아닐까 라는 재밌는 생각도 했다.



서울에 입성 했을 때,

'나는 이제 서울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열차를 내리기 10분 전에 사라졌다.

내리기 1~3분 전도 아닌 10분 전부터 짐을 챙기며 복도로 나서는 서울사람들을 보며 왠지 내가 다 고구마를 먹은 느낌이였다 랄까?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꽤나 추천해줄만한 책이다.

현실의 이질감을 챙겨줄만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은 꽤나 우리가 알만한 유명인사들이 나온다.

그들의 성공스토리는 많이들 들어봐서 알것이다.

그들의 성공스토리와 독특한 연구를 한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은

꽤나 이 책에 푹 빠지게 했다.

특히 그러한 상상에 빠져 이 책을 읽어서 였을까.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빠르게 읽혔던 책이 아닐까 싶다.



결국 이 책에서 작가가 하는 말은,

성공의 조건은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으로 터득된다는 것을 말한다.

즉, 계획을 세우는데 끝이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세상 앞날에서

우리는 그 변화를 대처할 계획을 세우기 전에

꼭 나부터 그 변화에 적용시키자 라는 것이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안목에, 적당한 계획은

결국 우리가 어떻게 그 적당함을 받아들이느냐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서서히 개발해야한다고 말한다.

첫 술에 배부르랴.

결국 우리가 성공하지 못한 것은 우리 자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아직 못한 것 뿐이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도 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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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 위한 시 - Post-BTS와 K-Pop의 미래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2
이규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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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 위한 시



간헐적으로 시를 읽는 내가, 이 책을 집었을 때는 참으로 흥미진진했다.

K자가 붙는 것과 동시에 애국심이 나오는 대한민국 K국민인 내가 BTS와 시 라는 제목과 부제는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지금부터 스포일러가 가득 찰 예정이니, 스포일러를 피하고자 한다면 이 서평은 패스하시길!

결과부터 말하자면, 내가 고르기 전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이 책은 시가 가득찬 책은 아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이자 케이팝 문화 연구의 권위자인 이규탁 교수가 케이팝의 역사부터 지금 현재의 케이팝,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세계적으로 펼쳐나가려는 케이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케이팝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어디서 왔냐라기보다 어디서 시작했냐는 궁금증이 더 옳바른 표현일지 모른다.

작가는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데에 흐름을 두고있다.

사실 유행하는 것에서는 서양과 동양의 일본을 항상 얘기한다.

내가 지금 하는 일도 앞으로의 신제품에 대해서 항상 미국과 일본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자랑인 BTS 이야기에 푹 빠졌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방송매체를 통해 여러번 보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그들의 스토리는 또다른 BTS를 반하게 한다.

바닥에서 올라왔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으며

어떻게 그들의 감수성이 세계로 뻗어나갔을까 하는 궁금증은

속시원하게 이 책에서 해결할 수 있다.

SM,JYP, YG라는 3개 기획사를 당당히 뒤로 보낸 자신감인 BTS.

기획사 뿐만아니라 세계 아티스트들과 당당하게 콜라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심 흐뭇해지는 것은 왤까.



이전 걸그룹의 불미스런 일로 회사가 휘청일법도 한데,

그들의 순수한 모습으로 굳건히 일어선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대견하고 본받고 싶어지는 내용으로 가득 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슴벅찬 BTS의 이야기들로

행복했지만,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 우리 문화를 BTS와 굳이 함께 넣었나 라는 의문점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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