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 글로벌 기업은 왜 도덕경에서 혁신을 배우는가?
박영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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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글로벌 기업들은 왜 도덕경에서 혁신을 배우는가? 라는 주제로 책이 시작한다.

한번쯤 노자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터라

내가 관심이 많았던 경영과 노자라는 주제를 접목시킨 책은 너무나도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좋은 주제였다.



꽤 많은 부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깊은 내용을 담고 있진 않다.

그렇다고해서 허술한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면 [도덕경]의 1장부터 81장까지 통으로 원문을 번역해 놓은 다음 주제를 이어간다.

사실 이책은 나에게 어려운 책으로 남아있다.

81장으로 나뉘어진 이 책의 구성에 세계의 많은 CEO 들의 리더십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 하여

굉장한 경영서구나 라고 생각 했지만 단순한 경영서는 아니다 라는 결론부터 내렸다.



1장부터 81장까지의 원문과 해설은 이 책이 왜 좋은책인가를 나타낸다.

노자의 책에 관심을 갖었을 때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운 책이 될것이다 라는 말에

흔쾌히 선택하지 못했던 점이 바로 '어렵다'라는 편견 때문이었다.

사실 이책에 나오는 도덕경은 여러번 읽었던 것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어렵지 않은 해설이지만 부제와 접목시키기 위해 너무나도 여러번 읽었던것 같다.

깊은 에피소드가 아니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래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제들이 많았다.



도라는 주제를 다루는 장이 여러군데 나온다.

사실 이 책을 다 읽은 이 순간에도 도에 대해서 아직 의문이 많다.

이책을 여러번 읽고 좀 늦은 시간이 걸린데도 바로 '도'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아마 내가 '도'라는 주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데는 아마 본질을 볼 수도 들을수도 없다는데에 있을지도 모른다.

보이지도 들을수도 없기에 찾을수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고심이 들었다.

그게 접목시켜 지금 4차 산업혁명을 주제에 이어간것은 나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람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이 만물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또한 우리는 어떻게 발전을 해야하는지에대해, 많은 에피소드를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수 있는 좋은 귀와 눈을 갖게 해줄수 있을 거란 믿어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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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더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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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조카에게 선물해주고자 신청하게 된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나는 최근 우주와 심해에 대한 책을 서점에서 직접 골라 볼 정도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내용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분명 어렷을적 탐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어서 30대인 지금에서도

관심을 갖으며 상상력이 풍부해짐을 느끼곤 한다.

이에 용이라는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 책을 골라 선물해주었다.



요즘은 공룡에 대한 책이 발굴되고 있는 공룡 유적에 대한 모티를 하여

직접 만져보면서 그시대 공룡에대한 느낌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책은 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나의 조카에게 상당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주제를 가족 있었다.



공룡과 다른부분이 무엇이가 하면 용이라는 주제는 이책에서 용과 관련된 신화, 전설을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용이라는 거대함과 신비함은 아이들이 성정하는데 좋은 자극이 될 것임을 충분히 깨우칠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신화와 전설속 용에대한 이야기에서 구체적으로 서양의 용과 동양의 용에 대한 차이점을 나타내주는 부분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굉장히 흥미로운 도구로 작용했다.

그 다음엔 용을 만났다는 가정하에 용과 같이 살아갈수있는 실질적인 팁을 주는 방법에선

사실 피식 웃기도 했다. 아마 진지하게 바라보는 나의 조카의 눈에서 순수함을 보았던 것과

순수하지 못한 나를 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 어떤 먹이를 주는지,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반려견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눈높이에 맞췄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또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고 이후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하는 조카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눈높이가 아닌 내 입장에선 서양책의 느낌이 난다(?) 라는 것을 받았다.

실제로 이정도면 무서워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느낌은 안받았다니 다행이다.


전적으로 아이들의 상상을 나래를 펼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니

지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일거라 확신한다.

꼭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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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 개정판
박지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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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단칸방에서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하여 현재는 80여개 사이트에 입점하고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 초보자들이 운영하기에 가장 어려운 사이트가 어떤것인가요 라고 묻는 다면

단언컨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고 말 할 수 있다.



흔히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그리고 쉬운 마켓으로 여겨진다.

물론 이말도 맞다.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기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메뉴얼대로 따라한다면

결코 어려운문제는 없다.



실은 광고 마케팅 부분에서 투자가 이루어져야 네이버에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부터 초보자들에겐 약간은 어려운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상품을 등록하는 것 까지는 좋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 하나하나 따져가며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상당히 경쟁적인 마켓이다.

실제로 우리가 쇼핑을 할 때 가장 먼저 검색해보는 곳이 네이버이다.

이처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네이버라면 가장 많은 상품이 등록되어 있는 곳도 네이버다.

이 안에서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고도 치열하다.

고로 상품을 잘 올리는 것만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잘 운영하는 방법이 아니니

새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초보자들에게 정말로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자한다.



나름 스마트스토어를 굉장히 파고들대로 파고들어 스마트스토어 박사라고 자칭 했지만

이책을 펴자마자 아직 나는 더 많이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페이와 스토어팜 두개의 사이트를 운영했던 내가

왜 네이버는 이 두개를 나누어 운영을 하는것인가를 매번 의아해하며 생각에 빠지곤 했는데

책을 펴는 순간 나의 궁금증을 확실히 해결해줌으로서

참으로 초보자들에겐 좋은 책임을 첫부분에서부터 느낄수 있었다.




이후 상품을 등록하고 이후 운영하는 노하우까지 세세하게 나타내주었으니

꼭 하나하나 천천히 따라해보면 좋은 마켓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마트스토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상당히 많은 기능들이 숨어있다.

아직도 나는 스마트스토어를 들어가 하나하나 눌러볼 정도로

배울게 많다.

이 책을 실용성과 정보력을 둘다 갖췄으니 온라인쇼핑몰을 첫 운영하는 이들이겐

더할나위 없는 지침서가 될것이라고 명확하게 얘기해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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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서울 나라의 이방인
오성부 지음 / 제이비크리에이티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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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서울나라의 이방인



서울에 올라온지 16년차, 아직도 서울에서 정착을 못하고 이방인의 삶을 살고 있지만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여정에서 답을 얻기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내 여자친구는 서울 깍쟁이다.

이 책의 첫소절을 읽는 순간, 공감대가 많겠구나 싶었다.

보통 지방사람들은 서울사람들을 깍쟁이라고 부른다.

너도 나도 이웃을 챙기던 시절이 지나가고

바삐 돌아가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으로 변질되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서울에 올라온지 6년차.

누구나 그러 하겠지만 서울에 친한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서울은 굉장히 넓은 얼음빙판 같은 곳이었다.

미끌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으로 버티고 있는 이곳 서울.

상당히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비록 대표라는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삶을 살았을지 모르는 작가지만

작가가 이 책에서 비춰 보이는 삶은 꼭 나쁘지만 않은 길을 선택했으면 하는

이방인 선배로서의 길잡이 역할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작가는 서울 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경험을 했구나 라는 점과

참 많은 상처를 받았겠구나 하는것이다.

그러한 작가의 적응기는 힘든 현실을 말해주는 냉정한 모습들과

어쩌면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고군분투했던 나날들이

나의 경험들이 회상되게 함으로서 책속에 빠지는 순간이 참 좋았다고 생각했다.



서울에 살고있는 나의 여자친구와 같은 깍쟁이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분명 안좋은 생각보단 타지에서 올라와 혼자 힘겨운 싸움을 하는 이들이 많고

그들을 연민하는 마음이 조금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작가가 의도하는 일은 그것이 아니다.


이세상에 살고 있는, 그리고 가장 각박하다는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자기 소신껏 살다보면 어느새 전쟁터안에서 승리자가 될 것 이라는 응원의 한마디가

이 책을 꼭 읽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서울에서 나와 같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기분 좋은 나날들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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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귀열의 초초 요리법 - 쉽게 맛있게 자신 있게
유귀열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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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귀열의 초초 요리법






30년 경력의 한식조리기능자이자 여러 TV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던 열혈 쉐프의 요리책이다.

초초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간단하고 초스피드로 할 수 있는 요리법들을 소개한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메인 요리보단 쉽게 따라해볼만한 반찬들이 즐비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자취생에겐 크나큰 도움이 되는 책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루 3끼, 그것이 1년이 모이면 1000번 가까이 밥상을 차려야 하는데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책을 폈다고 한다. 나 같은 요리를 즐겨하는 자취생에겐 관심을 갖게하는 요소였다.


실제로 메인 요리나 일품 요리와 같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레시피들은 후순위로 배치해둠으로서

여느책들과 다르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다.


요리책을 3권 정도 소지하고 있지만 유귀열 쉐프의 레시피 책은 이제까지 갖고 있던 책들중에

당연 으뜸으로 간단히 설명해준다.


특히 양념장을 만드는 부분은 한두줄로 소개를 끝내버릴 정도로 정말 간단히 설명한다.

건강한 나물편에선 자취생에게 꼭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간단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요리를 시작 전 형광팬으로 칠한 느낌을 주는 문구다.

그 문구에는 이 요리를 어떻게 하면 맛있고 좋은지 핵심적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준다.


갓귀열의 꿀팁이라는 주제로 계량법이나 육수내는 방법은 이 책을 읽고 요리를 배우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니 꼭 읽어볼 필요성이 있다.


참고로 국간장,진간장이 왜 따로 필요한지 몰랐던 나와 같은 초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는 '짠맛 서열 정리' 부분도 있으니 놓치지 말것!


내가 이 책을 받자마자 해본 요리는 '족발냉채'였다.

사진까지 찍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일 끝나고 늦은 시간 여자친구에게 해준 요리라

빨리 해주고 싶은 마음에 찍지 못했던것이 못내 아쉬웠다.


족발은 마트에서 파는 조리된 족발을 구입해 양념과 각종 야채들로 구성을 해서

여자친구 앞에 내놓았는데 직접 한 요리처럼 맛있게 먹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나도 고마웠다.


100% 직접 한 요리는 아니지만 이 책의 핵심요소인 양념만큼은 직접 만들어서 인가

왠지 어깨가 올라간 기분이었다.


나물류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앞으로 들쳐볼 일이 많을것 같은 이 책을

자취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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