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필터

노 필터 - 위기에도 10,000%성장, 인스타그램 시작과 성공
사라 프라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임정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6월

노 필터

이 책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스마트폰과 우리의 관계를 최대한 이용해 디지털인증이라는 보상을 받고자 각자의 삶을 카메라로 담아내도록 이끈 최초의 앱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이것은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예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삶을 내비추는 커뮤니티로 다모임과 싸이월드가 있었다.

어렸을 적, 나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들어서 올리던 때.

꽤 많은 사람들이 나의 울타리에 들어와 나의 이야기들을 구경하곤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유명해짐에 따라 나의 울타리를 과도하게 접근하는 이들이 많았고

나는 그 울타리를 아무도 넘지 못하는 벽으로 고쳐놓고 결국 폐쇄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나의 장기를 발휘하여 아직까지 펼쳐놓았으면

요즘시대 말하는 '인플루언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해보곤 한다.

그 이후 나의 SNS활동은 아직까지도 없는 전세계 1%로 통할것이다.

하지만 SNS를 안한다고하여 이시대에 벌어지는 모든 문화 및 사건들을 배제하진 않는다.

오히려 SNS 활동을 열심히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내가 관심있는 분야라면 꽤나 많이 찾곤한다.

다만 'SNS 활동을 하지 않을 뿐이다'

사실 이책은 인스타그램을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펼처본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브랜드회사이자 사진한장으로 모든 세계를 하나로 엮은 창작에대해 궁금했을 뿐이고

이것이 곧 내가 관심있는 '투자'와 연관지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바라보았다.

역시나 세계적인 기업은 보안 또한 강력했다.

아무래도 SNS란 많은이들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다보니 그럴수밖에 없을듯 했고

이 책은 그러한 강점을 처음 화면부터 보여준다는 것이다.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속에서 임직원들의 인터뷰는 그 양상을 대변해준다.

사실 우리나라의 다모임, 싸이월드가 그랬듯이 페이스북, 트위터는 한시대를 풍미했으나

지금은 많은이들이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다르다.

'다르다'는 관점을 [노 필터]는 시작과 끝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앞서말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빈도가 낮은 기업들은 단지 '친목'에만 초점을 두는 듯 하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경험'이라는 새로운 공감속에서 세계인들을 엮는데

그것이 곧 앞으로도 꾸준하다는 장점을 보여준다.

끝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공감을 산 부분은,

나를 위한 회사가 아닌 사용자를 위한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나를 편하고자 만든 회사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그것은 곧 끝까지 살아 남는 기업의 핵심 조건이 아닐까 싶다.

오케팅

오케팅 : 실전 마케팅 & 퍼스널브랜딩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1년 7월

오케팅

무엇이든 할수 있는 마케팅, 오케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꽤나 긍정적인 사람인 것을 알수있다.

자신을 포장하는 것과 알리는 것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그것은 곧 자신의 재능을 남들에게 알리고 수익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5%의 안에 드는 사람으로 만들고자하는 확연함이다.

이 책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의 방법이 아닌 나와같은 직장인이라면 꼭한번 읽어봐야할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한 부서의 리더라면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도 나와 있으니 이보다더 직장인들에게 좋은 필수요소가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먼저 떠올랐던것은 '나, 자신'이란 단어다.

도입부에 말했던 것 처럼 작가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다.

긍정적인 사람으로 태어났다기 보다 주변 환경 그리고 부모의 요소가 컸던것으로 생각한다.

즉 환경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을 사랑하도록하고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함으로서 자존감이 커지고

자존감이 큰 나는 세상에 비할바가 없는 큰 자산이라고 여겨온다.

이러한 논리는 읽는 독자인 나에게도 상당히 큰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나 자신을 파는 것, 그것이 바로 광고이고 오케팅이라 함이다.

그의 성공스토리는 성공했으니 입밖으로 내 뱉을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의 성공스토리 안에는 상당히 무수한 '도전'이 있었다.

어떻게 브랜딩을 하며 마케팅을 할까가 우리는 중요한 논점이었다.

'어떻게'라는 초점을 앞세워 마케팅을 한다면 그안에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핵심을 보여주지 못한채

남들이 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수가 있다.

하지만 상위 5%안에 들고자 한다면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이 할수있는 것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끊임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줬을 때 비로소 나 자신만의 독창성이 나오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OK라는 긍정적인 단어가 마케팅을 만났을 때를 생각해보자.

무엇이든 OK하게 만드는 O와 마케팅이 만난 오케팅.

그 오케팅을 활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작가의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 기획초보지만 기획서 한 번 만들어보라는 지시가 두렵지 않아졌다
최성호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1년 5월

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기획서 혹은 기안서를 회사내에서 사용하게 된것은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것 같다.

많은 것을 오고가는 대화 혹은 메모지 전달, 메신저로만 활용하던 시절을 벗어나 대기업루트를 따라하자는 오너의 생각을 따르기로 하고 시도도 안해보았던 기획서를 만들어 제출했다.

몇글자 안되는 기획서를 제출하고 굳이 이렇게까지 쓸모없이, 그리고 시간낭비처럼 사사건건 기안서를 만들어 제출해야되는 푸념들도 많았지만 큰 기업들이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2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은 구두로 혹은 메신저로 전달주는 모든 문서는 활용가치로서 없는 문서로 작용시킨다.

현재는 많은 후배들에게 기안서를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 두서없이 가르치고 있다.

좋은 기획서 혹은 기안서는 회사내에 있는 모든 직원에게 활용적이라는 것에 나는 100% 동의 하기 때문에 영수증 하나라도 기안서를 채택하여 제출하도록 지시한다.

잃어버리지 않을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알려준다.

심지어 우리가 기획서를 작성할 때 마음가짐도 알려주기도 하는데

특히나 나는 작가가 알려주는 그 마음가짐에 대해 너무나도 큰 점수를 쳐주고 싶었다.

사실 기안서는 툭던져버리면 한번 읽고 마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상사처럼 생각하고 만든 기안서는 시간이 오래지나도 꺼내볼만한 메모가 된다.

심지어 다른 기안서를 만들 때 꾸준히 활용하도록 하는 모범사례도 될 수 있으니

한번 만든 기안서가 다시 보지 않을거란 생각은 버리도록하자.

기획서란 요리를 할 때와 같이 누구의 입맛에 맞추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도구를 쓰냐에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내가가진 스킬이 이정도인데 생전 처음 잡아보는 사시미칼로 과연 나는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 점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줄 알아야한다.

물론 누구보다 더 잘하니 책까지 쓴 작가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맞는다는 건 확신할 수 없다.

예컨대 이 책에서는 여러 활용법에 대해 제시를 하지만 그것을 다 활용하자는 생각은 그만두는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 책은 백과사전이나 다름없다.

기획서의 백과사전 말이다.

내가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요건만 채택하여 더 나은 회사생활을 만들자.

솔직히 말하여, 나보다 높은 상사에게 좋은 소리도 한번 들어보고

나의 기획서가 모범이되어 더 나은 회사생활, 윤택한 회사생활을 만들어보았으면 한다.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 거짓 관용의 기술
리오넬 아스트뤽 지음, 배영란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6월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난 후 경제 회복의 시작이 보이지도 않을 때

빌게이츠가 대한민국의 K방역에 대해 굉장히 칭찬을 하며 21년 선진국을 시작으로 코로나19는 종결될 것 이라는 말을 섞은 기사를 본적이 있다.

1년 전쯤일 것이다.

1년 내내 코로나라는 상당히 큰 이슈로 혼란스러움에서도 그의 한마디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던것이 아직도 기억이난다.

'빌 게이츠'가 누구길래 그의 한마디로 큰 영향력이 있었을까.

코로나의 원산지인 중국과 함께 전세계의 눈초리를 받고 있을 때에도 그 의 K방역 칭찬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우뚝 솟을수 있었다.

이것이 코로나 다음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불륜사건 전까지 나의 마음속에 큰 자랑거리였다.

빌게이츠는 워렌버핏, 그리고 마트 저커버그와 함께 자신이 번 돈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큰 이념으로 기부에대해서는 전세계가 놀랄만큼 큰 기부와 선행을 한 것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도 기억된다.

그가 '기부천사'의 이미지를 갖기위한 노력으로 단지 다른 사람과 다른 선한 마음을 갖었을 뿐이었을까?

빌게이츠의 경영 사상은 나에게 굉장히 좋은 깨달음을 줬다.

그의 경형 노하루를 읽는 것은 나의 큰 기쁨이기도 했다.

아마 세계가 놀랄만한 그의 오래된 불륜행각이 밝혀지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당장이라도 던져버렸을 것이다.

한번도 의심을 해본적이 없다.

'부'가 무엇이길래 그토록 의심조차 해보지 않게 만드는것인가.

빌게이츠의 자선단체에서 나오는 것은 곧 선만이 다가 아니라는 작가의 생각에서 이 책을 트래킹한다.

누구도 할 수 없는 통큰 기부로서 그의 선한면이 아닌 악한면을 가려줌으로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영의 울타리를 스스로 만들었던 빌게이츠는

단지 자신의 경영이 아닌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 그 안에 우리를 갇어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빌게이츠의 민낯을 속속히 보기위해 작가는 빌&멀린다 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하나더 떠오르는 것은 삼성공화국의 수장 이재용이 수감되자 이건희 회장이 갖고있던 모든 보물들을 기부했던것에 대해 생각이 났다.

이로서 현재에도 삼성에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세계 초일류 그룹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들면서 그가 했던 기부의 노력은 '선'에서 나오는 본능이 아닌

부자가 되고자하는 욕망에서 나오는 기부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에 의심을 품게되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은 과연 정말로 우리가 알고있는 그대로의 진실일 것인가 하는 의문을

그리고 그들의 기부가 과연 옳은것인가 아닌가 하는 '정의'에 대한 논란이 곧 세상에 떠오르는 화두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웃집 투자자들

이웃집 투자자들 -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성공 투자 비법
조슈아 브라운.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 이너북 / 2021년 7월

이웃집 투자자들

이 책은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중요한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떠한 사람을 통해 투자로서의 유명인들의 투자 방법을 설명해주는것이 아닌

자신의 직접적인 투자 방법에 대해서 말해준다는 점에서 조금더 신뢰감이 들었고

그 신뢰감을 바탕으로 호기심이 작용하여 용어 하나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게 되었다.

코로나가 바뀌게 해준 것중에 하나가 바로 '투자'에 대한 관심도를 바꿔준 것이 아닐까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 역시도 '주식'에 절대 관심이 없었지만 수십년만의 폭락장에 뛰어든 동학개미중에 한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십년만의 폭락장에 약간의 도박성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약간의 과감함이 지금의 나의 포트폴리오를 변화시켜주었다는데 찬성한다.

30대 초반까지 나의 투자방법은 '적금'이었다.

도박이란 것을 정말 싫어하는 나에게 '부동산'은 투기였고 '주식'은 도박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이러한 투자방법은 나의 '논리'가 결합한다면 '투기'와 '도박'이라는 단어를 말끔히 지우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얻은 가장큰 수확중 하나는 바로 나의 투자관점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너나 할것 없이 적금 이외에 또다른 투자방식을 모두가 갖고있을 것이다.

나 역시 주식과 더불어 부동산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25인이 아니라 약 3~4명 정도의 개인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그말은 즉슨, 유명한 투자자 25인의 투자방식이 모두 비슷비슷 했다는 말이다.

그들이 투자하기 앞서 가장먼저 해야할 것은 '목돈'모으기였다.

그것은 '절약'이라는 습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부동산을 해야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먼저 시대를 앞서간 선진국은 어떠할까?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궁금해야할 논점이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게 직장에 들어가면 401k라는 계좌를 설립함으로서 노후를 대비한다.

국가가 의무적으로 주식을 장려하는 것이라 볼수있다.

우리나라와 다른 참으로 놀라운 정책이었다.

현재 많은이들이 투자에 관심이 생겼지만 그것이 곧 옳은 길이라 지칭 할 수는 없다.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다.

나 역시도 그러한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피해보지 않는 방법을  이 책을 읽고 많이 배우게 되었다.

투자와 노후를 위한 대책.

이 책을 읽고 꼭 우리가 많은것들을 깨닫는 지식인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