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돌고 도는 세상 7
오주영 지음, 김일경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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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지구의 자전, 공전이 궁금해~!!!!

 

#책 #과학책 #초등과학 #초등과학책

#우주 #지구 #달 #자전 #공전 #우주여행

 

상상의집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7권 '우주편' 이 새로 나왔습니다

만두군은 따끈따끈한 과학책이라며 엄청 좋아하네요

 

남자아이라 자라면서 우주 관련 과학책은 눈에 보이는 대로 읽어댔는데

그래도 우주에 관한 과학책은 언제 봐도 새롭고 좋다고 하네요

 

짜릿해!! 늘 새로워! 최고야! ㅋㅋ

 

 

 

돌고 도는 세상 ⑦ 우주 편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글 오주영 / 그림 김일경 / 감수 정관영 (서울과학고 교사)

상상의집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순환 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돌고 도는 세상' 은 이러한 순환 체계를 살펴보며,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 주는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즐거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요

어린이 독자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과학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오토는 우주 여행자예요.

우주선 절구호를 타고 태양계를 돌고 있지요.

 

우주 토끼 오토는 화성, 목성 탐험을 끝내고 지구로 가는 중이었어요

근데 무언가 날아와 절구호에 부딪히는 바람에 우주선이 고장을 일으켜

오토는 달에 비상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절구호를 고칠 망치를 찾아 달에 착륙해있는 우주선에 올라탔는데

하필이면 그 우주선은 달 탐사를 마친 무인 탐사선..

오토가 내리기도 전에 문을 닫고 지구로 출발해버렸답니다 ^^;;

 

어쩌다 보니 갑자기 지구에 오게 된 오토..

절구호를 고칠 망치를 찾아다니다가 훈이를 만나

동네 구경?! 아니 지구 여행을 시작합니다~!!!

 

훈이를 포함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아침엔 해가 뜨고 저녁엔 해가 지는 것 (낮과 밤), 달의 모양 변화,

계절의 변화, 바다의 밀물과 썰물, 일식과 월식 등등

이 모든 것이 우주 토끼인 오토에게는 신기할 뿐이에요

오토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훈이, 과학자를 꿈꾸는 소망이가 나섰어요

 

근데 오토야~ 너 고장난 절구호를 고쳐야 한다고 하지 않았니? ^^;;

오토를 절구호가 있는 달로 돌려보내거나, 절구호가 지구로 와야 하는데..

오토는 과연 절구호를 고쳐 다시 우주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무한한 우주.. 그중에서도 태양계, 지구와 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주 토끼 오토의 이야기와 함께 신비한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창작동화 & 스토리텔링 과학동화랍니다

 

 

 

 

'낮과 밤은 왜 생길까?' 란 질문으로

지구의 자전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풀어냈기 때문에

과학을 어렵게 생각했던 아이들도 과학이 쉽다 느낄 수 있답니다

 

 

 

지구의 공전은 무엇과 관련이 되어 있을까요?

네~ 바로 '계절의 변화' 와 관련이 있답니다 ^^* 

계절마다 바뀌는 별자리도 지구 공전과 관계가 있고요

 

어제가 정월대보름이었죠~ 저녁에 환하고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달의 모양이 바뀌는 것은 달이 지구 둘레를 돌기 때문이에요

즉 달의 모양 변화는 달의 공전과 관계가 있어요

 

뭔가 말로 하니까 무척이나 어려워 보이지만 ^^;;

달의 모양 변화도 책의 그림으로 보니까 훨씬 이해가 쉽네요

책에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덤으로 우주여행의 과거와 현재, 우주 개발의 장단점까지..

우주에 대한 생각 넓히기도 할 수 있네요

 

 


만두군은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책을 보다가

그동안 궁금해했던 '코리올리 효과' 알게 되어 좋았다고 해요 ^^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이라는 가정 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를 책에서 읽었는데

거기에 코리올리의 힘이 나왔다고 해요~ 근데 그때는 코리올리의 힘이 뭔지 잘 몰라서

읽으면서도 잘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알게 되어 좋다고 합니다 ㅋ

'코리올리의 효과' 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 좋다고 ㅋㅋ

그래서 신나서 저에게도 설명을 막 해주더라고요 ^^;;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나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 모두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초등 과학책으로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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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박물관 -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상상의집 지식마당 9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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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고양이네 미술관> 책을 읽고,

다음으로 서양미술 중 인상주의 그림에 대해 다룬

<고양이네 박물관> 책을 읽어봤어요

 

서양미술사 중에서 왜 하필 인상주의 그림일까?

근데 인상주의가 뭐더라??

인상주의? 인상파?? 다른 건가? ^^;;

 

학교 다닐 때도 미술 실기는 좋아했지만 이론은 자신 없었는데

특히 서양 미술의 흐름은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지요..

 

이번 기회에 미술사를 빛낸 위대한 명작들도 만나고,

인상주의 미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었어요 :D

 

 

 

상상의집 지식마당 09

<고양이네 박물관>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글 조현진 / 그림 김유진

상상의집  

 

 

 

 

책 본문을 읽기 전에 뒷부분에 나와있는

'명화 읽기' 부분을 먼저 읽어봤어요

 

방대한 서양미술 사조 중에 왜 하필 인상주의 그림인가?

이것이 너무 궁금하여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화가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빛과 색채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풍경을 묘사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그림을 그림이 아닌 '인상' 에 불과하다고 비웃고 조롱했지요

'인상주의' 라는 말에는 그런 조롱의 의미가 담겨있단 걸 처음 알았네요.. ㅠ_ㅜ

 

인상주의 화가들은 가난하고 외롭고 척박한 길을 걸어야 했어요

하지만 지금 인상주의 화가들은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빛으로 기억된답니다

 

그들의 캔버스 위에서는 어떠한 순간도 어떠한 장소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는 것을

<고양이네 박물관> 책을 통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요 ^^*

 

 

 

 

<고양이네 박물관> 책에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 베르트 모리조,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르 드가,

귀스타브 카유보트, 카미유 피사로,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총 18개의 그림 작품 소개가 된답니다  

 

아! 그리고 인상주의와 인상파가 뭐가 다른지 궁금했는데..

모네를 중심으로 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집단을

인상파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도 책을 보고 알았어요 ^^*

 

 

 

 

포근하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그렸던 르누아르..

아름다운 색깔로 빛나는 그의 그림들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 느껴지기 때문에

르누아르를 '행복의 화가' 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르누아르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불우한 시간을 보냈고

그의 그림이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것도 아니래요

르누아르는 말년에 류머티즘 관절염 때문에 팔다리가 마비가 되어

붓도 제대로 들 수 없어서 손가락에 연필을 매단 채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근데 르누아르뿐만 아니라 인상주의 화가들 대부분이 그런 상황을 겪었어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인상주의 화가들을

당시의 사람들은 인정하지도 않았고 그들의 그림을 좋아하지도 않았어요

그림이 잘 팔리지 않으니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몸과 마음에 병이 드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ㅠ_ㅜ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그들의 작품이 더 빛나게 느껴지는가 보네요

 

 

 

인상주의, 인상파가 무엇이고

인상주의 화가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니

이제 책의 본문 내용으로 돌아와서 ^^*

 

미미는 금발의 소녀 줄리의 고양이입니다

줄리의 엄마는 화가에요~ 특히 줄리를 즐겨 그리지요

그날도 줄리는 엄마의 캔버스 앞에 앉아 꼼짝하지 않고 있어요

미미는 줄리가 자기랑 놀아주지 않아 심통이 났지요

 

 

 

그때 고양이 미미는 황금새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황금새는 마치 눈부신 빛의 조각 같았어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황금새를 쫓아 고양이 미미는

난생처음 집 밖을 나가 여행길에 오릅니다

 

고양이 미미의 걸음을 따라가면 다양한 명화들을 만날 수 있어요 ^^*

19세기 유럽의 생활 양식, 사회상, 문화도 엿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토리텔링 그림동화 무척 좋아합니다 ㅋㅋ

 

 

 

미미는 처음 보는 프랑스의 풍경이 무척이나 신기했어요

빛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프랑스의 풍경은 황홀했지요

 

하지만 멀고 낯선 길에 서 있을 때 많이 외로웠답니다

마치 인상주의 화가들이 삶이 그랬던 것처럼요

 

 

 

고양이 미미는 과연 따뜻한 줄리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근데 줄리는 과연 누구일까요??

줄리의 정체(?) 는 책 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미술과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그냥 보고 "와 멋진 그림이다" 하는 것과 알고 봐서 느끼는 것은

같은 감동이라도 그 넓이와 깊이가 달라요

 

<고양이네 박물관> 책을 통하여

빛의 마술 '인상주의' 그림에 대하여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어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배우던 미술 이론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재밌네요 ㅎㅎ

 

단순히 미술에 관한 지식 정보 전달을 넘어

화가들의 열정, 도전, 삶의 가치까지 배울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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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미술관 - 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 상상의집 지식마당 6
강효미 글, 강화경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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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해도 아들이랑 뺀질뺀질 밖으로 잘 나다녔는데

이번 겨울은 강추위 & 미세먼지 습격으로 집콕하는 날이 많네요 ^^;;

 

박물관, 미술관에 가지 못해서 아쉬우면

박물관, 미술관을 집으로 불러오면 되지요 ^^*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그림 여행을 떠나는

<고양이네 박물관>, <고양이네 미술관> 책을 읽어봤습니다

 

<고양이네 박물관> 책에서는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고양이네 미술관> 책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그림을 통해 우리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두 책 모두 참 좋은데 말이죠~ 한 번에 소개하는 건 힘드니까 ㅋ

우리에게 친숙한 우리 그림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책,

<고양이네 미술관> 을 먼저 살펴볼게요 :D

 

 

 

상상의집 지식마당 06

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

<고양이네 미술관>

 

강효미 / 그림 강화경

상상의집

 

 

 

 

 

 

 

<고양이네 미술관> 표지를 살펴볼까요?

 

우왕~~ 고양이!!!!! 귀여워!!!

고양이 나만 없어!!!! ㅋㅋㅋ

 

노랑 무늬 고양이 한 마리와 검은 나비가

창문을 통해 집안의 고양이와 나비를 보고 있어요

 

 

 

앗!! 집안에 있는 고양이와 나비는 그림이었네요~

이 그림은 김홍도의 '황묘농접도' 라고 합니다

 

그림 속의 고양이와 나비는 꼭 살아있는 것 같아요

금방이라도 그림 밖으로 뛰쳐나올 거 같습니다 ^^

 

그림 밖의 고양이와 나비가 사실은

그림 속의 고양이와 나비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ㅎㅎ

어떤 것이 진짜인지 진실은 책 마지막에 밝혀지니까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답니다 ^^*

 

 

 

고양이는 심심해서 뭐 재미난 일 없을까~ 하고 있는데

마침 그때 고양이의 코끝을 스치며 나비 한 마리가 날아가요

 

"나비야, 그림 보러 가자!"

고양이와 나비, 둘은 친구가 되어 세상 구경에 나서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그림 여행이라니 참 흥미롭죠~

고양이의 걸음걸음을 통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고요

 

이야기 속에 당대의 천재 화가들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문화, 풍속을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그림동화입니다

 

 

 

 

안견, 김홍도, 신사임당, 신윤복, 김득신, 변상벽, 정선의 그림 작품이

<고양이네 미술관> 책에 총 23개나 실려 있어요

 

그림 작품마다 그림의 실제 크기, 그림이 현재 어디에 소장되어있는지..

그림에 대한 설명, 그림에 대한 해석이 나와 있어서

마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전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 역할을 해주네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그림 여행이니까 그럼 고양이 도슨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ㅋㅋ

 

 

 

어두운 밤에 처네로 얼굴을 가리고 집을 나서는 여인이 보이네요

고양이는 이 여인이 깊은 밤 어디를 가는지 궁금해서 뒤쫓아 보기로 해요

 

 

 

책 속 이야기는 그림 속 이야기가 되고, 그림 속 이야기는 책 속 이야기가 됩니다

그림에 대해 억지로 공부하려 하지 않아도 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며 그림 속 이야기를 찾을 수 있게 되지요

 

 

 

책 뒤편에는 '명화 읽기' 라고 읽을거리가 따로 있는데

책 속 그림 작품을 그린 화가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요~

 

 

 

 

화가들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상, 그림이 그려진 당시의 사회상,

작가가 그림에 담은 의미들, 그림 속에 숨은 놀라운 비밀 등등

읽을거리가 너무나 풍부해서 읽으면서 완죤 행복했습니다 ♥

 

우리 그림 우리 문화 어렵지 않아요 ^^

아이들에게 우리 그림 우리 문화를 어떻게 접하게 해줄까 고민될 때

아이들 좋아하는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하면 더 좋겠죠~ 냐옹

<고양이네 미술관>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어른이 봐도 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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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사냥개 선스시 동물동화 2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이소영 옮김 / 다락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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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시 동물동화 2탄 '일곱 번째 사냥개'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초등도서 청소년도서 

 

 

곧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과 함께 선스시 동물동화 시리즈

제 2탄 <일곱 번째 사냥개> 책을 읽어봤습니다

번째로 만났던 <사슴왕 하커> 만큼이나

흡인력 있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더군요 ^^

 

<일곱 번째 사냥개> 는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동화집입니다

<사슴왕 하커> 가 양, 사슴, 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일곱 번째 사냥개> 늑대, 개, 승냥이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늑대, 개는 뭐 다 아는 동물이니까.. 근데 승냥이? 승냥이가 어떤 동물이지? ^^;;

저도 승냥이는 이름만 들어봐서.. 어떤 동물인지 감이 잘 안 오더라고요

하지만 아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책 뒤편에 있는 '동물 파일' 을 펼쳐서

승냥이, 늑대, 개에 대한 정보를 얻더라고요 ㅎㅎㅎ

 

동물동화라고 해서 단순히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디즈니 동화 같은 이야기를 생각하심 안 됩니다

이 책을 쓴 선스시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나고 관찰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놀랍도록 사실적인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어요

 

'동물 파일' 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의 학명, 동물학적 분류, 주요 서식지,

생태계에서의 위치, 특징, 현재까지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야기의 디테일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승냥이라고 해서 아들은 처음엔 고양이 같은 동물 아닐까 생각했는데

(승냥이? 고냥이?? 고양이?! ㅋㅋㅋ)

'동물 파일' 을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아서 놀랐다고 하네요 ㅎㅎ

먼저 '동물파일' 부분을 읽어보고 책 본문 내용을 읽어보니

동물이 나오는 씬에서 구체적으로 상상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 ^^*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때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뒷부분에 부록으로 실려있는 '동물 파일' 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D

 



 

선스시 동물동화 2

<일곱 번째 사냥개>

 

선스시 지음 / 이소영 옮김

다락원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추천!!!

 

중국작가협회 제 1회 전국우수아동문학상

19회 천보추이아동문학상

2006년 빙신 (冰心) 아동문학상

 

전 세계 235만 부 판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의 글입니다

 

"동물의 행동과 생태에 관한 아무런 이해 없이

그냥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쓴 동물 동화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은 붙들 수 있을지언정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 독자의 마음은 얻어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선스시의 동물 동화는 분명 아이들을 겨냥해 쓴 글이겠지만

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이 책은 어른인 제가 읽어도 좋더라고요 ^^*

사실 처음엔 초등 추천도서라고 해서 놀랐어요 ㅋ

당연히 어른 책일 거라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그 속에 담긴 메세지나 감동 요소들은 어린이들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통의 것이 있더라고요 ^^

 

 

 

- 차 례 -

 

늑대 아내

"패"

하얀 늑대

재앙을 부르는 개

일곱 번째 사냥개

티베탄 마스티프 길들이기

꼬리 자른 승냥이

 

동물 파일 / 작가 소개 / 주요 수상 경력

 

 

우리가 흔히 계획하거나 기대한 일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이것 참 낭패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낭패 (狼狽) 가 사실 중국의 전설에서 비롯된 말이란 걸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단어의 유래를 먼저 알고 <낭 "패"> 이야기를 읽으니

아들도 느낌이 확 다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이젠 낭패라는 말을 사용할 때 선스시 동물동화에서 읽은

<낭 "패"> 이야기가 꼭 생각날 거 같다고 해요

 

 

 

선스시 동물동화 2권 <일곱 번째 사냥개> 책에는

총 8개의 단편 동화가 실렸다고 이야기 드렸죠

 

모든 이야기가 다 임팩트가 있지만 이 책의 표제작인

<일곱 번째 사냥개> 에 관해 이야기해볼게요

 

 

 

<일곱 번째 사냥개>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바자오 마을의 늙은 사냥꾼 자오판바는 숲을 떠돌며 살아 온

40여 년 동안 모두 일곱 마리의 사냥개를 키웠다 

 

이번 이야기는 늙은 사냥꾼 '자오판바'

그의 일곱 번째 사냥개 '츠리'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오판바가 그동안 키운 사냥개들은 말만 사냥개이지 허술하기 짝이 없었어요

사냥꾼으로서 마음에 꼭 드는 사냥개 한 마리 없는 것은

준마 한 필 없는 기마병이나 같은 신세였지요

 

하지만 일곱 번째 사냥개인 '츠리' 는 달랐어요

군견의 후손이라 그런지 생김새는 위풍당당하고, 사냥 실력도 보통이 아니었지요

오죽하면 자오판바는 사냥개에게 '츠리'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을까요

('츠리' 는 다이족 전설 속의 '하늘을 나는 칼' 이란 뜻이랍니다)

 

자오판바의 첫 번째 보물은 일곱 살 난 손자 '아이쑤쑤' 이고,

두 번째 보물은 그의 사냥개 '츠리' 였답니다

 

근데 어느날 자오판바는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던 츠리를

나무에 비끄러매 놓고 츠리를 때려 죽여 잡아 먹으려고 합니다

 

사건은 어제 저녁 해질 무렵에 발생했어요

자오판바는 츠리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 뻔했는데

그때 사냥개 츠리가 자기를 구하러 달려오지 않은 것을 원망해요

 

그동안 츠리에게 잘해준 것이 더 큰 원망으로 다가온 걸까요?

사냥꾼 자오판바는 화를 이기지 못하고 총으로 츠리를 죽이려고 합니다

 

자오판바의 손자 아이쑤쑤는 츠리와 친구처럼 지냈기에

츠리가 죽는 것을 원치 않아 할아버지를 말리지만

자오판바는 이미 생각을 굳힌 듯 아이쑤쑤의 간곡한 부탁도 듣질 않습니다

아이쑤쑤는 할아버지 자오판바가 총을 가지러 간 사이에

작은 칼로 츠리가 묶여 있는 넝쿨을 잘라 츠리가 도망갈 수 있게 풀어줍니다

 

일곱 살 아이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작은 칼로 넝쿨을 잘라 내려 안간힘을 쓰며 급히 서두르다가

 그만 자신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뭉텅 잘려나가는데도

츠리가 풀려날 수만 있다면..

 

숲속으로 도망친 츠리는 이제 들개가 되었습니다..

 

 

 

 

자오판바가 멧돼지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을 때

사실 그때 츠리는 자오판바를 노리던 흑갈색 코브라를 상대하고 있었어요

츠리는 주인이 자신을 큰소리로 부르는 것을 듣고 있었지만

코브라를 물고 있던 것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겨우 코브라의 숨을 끊어놓고 자오판바에게 달려갔지만

자오판바는 그 광경을 보지 못했고,

츠리 역시 주인에게 알릴 방법이 없던 거지요

 

자오판바는 츠리가 충성을 다하지 않은 것에 마음을 크게 다쳐서

총도 팔아 치우고 다시는 사냥을 하지 않으리라 결심해요

 

시간은 흘러 자오판바는 마을의 공동 재산인 소를 돌봐주는 일을 하는데

아이쑤쑤와 함께 소떼를 몰아 풀을 먹이러 나갔다가

그만 배고픈 승냥이 떼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승냥이 떼에는 익숙한 개 한 마리가 보이는데

바로 반년 너머 전에 도망간 사냥개 츠리였던 거지요

 

 

 

그걸 본 자오판바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요

승냥이 떼를 부추겨 옛 주인을 해치려 하는 줄 안 거죠

하지만 츠리는 승냥이 떼를 막아섭니다

 

그러나 츠리의 몸도 여러 군데 물려서 상처에서 계속 피가 흘렀다.

특히 그의 뒷다리를 물고 늘어진 두 마리 암컷은

예리한 이빨로 벌써 그의 새하얀 다리뼈를 사각사각 씹고 있었다.

츠리는 몸을 돌릴 수도 없었고 아까처럼 뛰어오를 힘도 이젠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땅바닥에 누워 자오판바를 바라보며 숨가쁘게 계속 "컹컹" 짖어

옛 주인이 어서 빨리 이곳을 벗어나기 바라는 것밖에 없었다.

 

정말 놀랍도록 사실적인 묘사네요 ㅎㅎㅎ

하지만 읽으면서 무섭다, 잔인하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아이도 이런 부분을 특별히 뭐라 하지 않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

사실 이것이 동물의 습성이고 본성인 것을요..

마치 야생의 동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동물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았지만

인간들 사이에도 족히 일어날 수 있는 갈등들이 설정되어 있어요

인간이 느끼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동물들의 이야기라고 감동이 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말 못하는 동물이라 더 절실함이 크게 느껴졌을지도 모르네요

 

 

 

선스시 동물동화 제 2탄 <일곱 번째 사냥개> 책 중에서

<일곱 번째 사냥개> 이야기를 읽고 아들이 쓴 독후감입니다

 

아들은 지독한 매질을 당하고 잡아먹힐 뻔했어도

주인에게 충성하여 승냥이 떼에게서 주인을 구한 츠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답니다 ㅎㅎㅎ 그쵸 감동적인 이야기이죠.. ^^*

 

'내가 만약 늙은 사냥꾼 자오판바였다면?',

'내가 만약 사냥개 츠리였다면?' 이라는 질문을 주어

독후감을 쓸 때 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느낀점을 적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해봤어요

 

물론 자오판바에 대한 사냥개 츠리의 충성심은 높이 살 만하지만

만약 자신이 츠리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자신은 절대 츠리처럼 행동하지는 않을 거라고 해요

'(코브라로부터) 주인의 목숨을 구해주었는데도 자신을 죽이려고 했으니까

주인이 위기에 처했어도 구해주지 않을 거다.'

라고 솔직하게 적었네요 ㅎㅎ

 

제가 장난으로.. 아까는 츠리의 행동에 감동을 받아 울었다고 하더니

막상 츠리라면 주인이 위기에 처했어도 구해주지 않을 거라고? 하고 놀렸더니

책 내용은 충분히 감동적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하네요 ^^;;;

 

그춍~~ 이상과 현실은 다르죠 ㅎㅎㅎ

각자의 사정이 있기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단정할 수 없지요

저도 역시 아이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고요

이런 점까지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책 읽기를 마쳤습니다 ^^

 

선스시 동물동화를 읽으면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입장에서 때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을 위한 초등 논술, 초등 토론 책으로 굿입니다 ^^*

 

 

선스시 동물동화 제 3편은 2월 말에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설 연휴에 선스시 동물동화 1권, 2권 복습하면서

3권 소식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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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웅 나일심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
이은재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가짜 영웅 나일심>

마음의 병에 대한 이야기

 

 

곧 초등 5학년이 되는 아들과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왕따, 학교폭력, 가족문제, 교우관계에 관한 책은 읽어봤지만

아이의 마음에 병에 관한 책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리플리 증후군이라니..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

 

알랭 드롱이 주연이었던 영화 '태양은 가득히',

그리고 요 근래에는 맷 데이먼이 주연이었던 영화 '리플리'..

영화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리플리랍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원작 소설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죠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을 상상으로, 상상을 현실로 착각하고 혼란을 겪는 병으로

현실과 상상 속의 상황을 분간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이런 병이 아이에게도 생길 수 있다고?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마음의 병이란 것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찾아올 수 있는 거잖아요

나에게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단정을 할 수도 없고요 ㅠ_ㅜ

 

아이에게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고,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가는지

<가짜 영웅 나일심> 책 내용에 집중해보기로 했어요 ^^*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

<가짜 영웅 나일심>

 

이은재 글, 박재현 그림

좋은책어린이

 

 

누가 뭐래도 너는 나의 진짜 영웅이야.

네가 어떤 처지가 됐든, 어떤 모습이 됐든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난 언제나 널 믿으니까.

 

누군가가 믿어준다는 건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차례 -


어느 날 귀양살이

바보 왕자

반전을 위하여

보안관이 되다

마법의 날개옷

나를 따르라!

대장의 도깨비감투

훼방꾼들

복수를 꿈꾸다

비상구를 찾아서

가짜 영웅 나일심

다시 세상 속으로

 

일심이의 아빠는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사업가였어요

그런 아빠는 일심이의 영웅이었죠

하지만 제일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20년 가까이 일궈 온 모든 것들을 잃게 되자

아빠는 술주정뱅이가 되어 초라하게 무너져버렸어요

 

쫄딱 망해버린 일심이네를 보며

주변의 어른들, 일심이의 친구들의 반응은 싸늘했지요

 

사실 동정이든 코웃음이든 일심이는 다 마뜩잖았어요

아이들 사이에서 공부든 운동이든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으며

왕자처럼 대접을 받던 자신의 처지가 어느 순간

거지 신세로 뒤바뀌어 버린 걸 견딜 수 없었어요


 

폐인처럼 지내던 아빠는 고모의 손에 이끌려 요양원으로 갔고

엄마와 일심이, 동생 진심이는 몇 개 안 남은 짐을 챙겨

낡고 허름한 반지하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이건 꿈일 거야. 그래, 이건 분명 꿈이야.'


갑자기 엉뚱한 삶 속으로 내동댕이쳐진 것을 받아들이기는

초등 6학년인 일심이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사실 이건 어른도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엄마는 당장 살기 바빠 일심이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어요

동생 진심이는 아직 어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고요

 

유명 사립학교를 다니던 일심이는

새로 다니게 된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반에서 유일하게 일심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이는

지적장애아인 '한가득' 뿐이었어요

 

하지만 가득이가 알고 보니 이 일대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아들이래요

일심이의 마음은 더 혼란스러워지고.. 바보 왕자인 가득이보다

자신이 더 부잣집에 어울린다는 생각까지 하게 돼요


 

일심이는 우연히 발작을 일으키는 가득이 옆에 있다가

아픈 가득이를 도와준 것으로 소문이 나게 되고

일심이는 학교에서 표창장을 받고 어린이 보안관 명패까지 받아요

 

갑자기 일심이는 학교에서 대단한 존재가 되고..

일심이는 어린이 보안관 명패 덕분에 작은 권력에 도취됩니다

명패가 일심이에게 마법의 날개옷이 된 것이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일심이는

명패가 자신을 갑갑한 현실에서 도망치게 해 줄

도깨비감투라고 생각해요

 

머리에 쓰기만 하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아서

진짜 모습을 숨긴 채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깨비감투..

 

얼떨결에 거짓말로 둘러대도 의심 없이 그걸 아이들이 믿어주니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일심이의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을 계속하는 동안 자기 자신마저 속이고

자신이 상상하는 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새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모르는 상태에 이르죠  

 

자신은 가득이와 '왕자와 거지' 놀이를 하는 중이라고..

가난 체험을 끝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어요

 

위태롭게 흘러가던 일심이의 세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일심이는 피하고 싶었던 현실과 마주하지만

초라한 가족들, 가난 체험, 귀양살이를 현실이라 받아들일 수 없어요

일심이는 중한 마음의 병에 걸려버렸네요..

병원에서는 일심이에게 리플리 증후군이란 병명을 내립니다

 

일심이는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일심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삶이 고달플 땐 가끔 이런저런 상상 (공상) 을 하기도 합니다

로또 1등이 된다면 일도 안 하고 놀고먹고 재밌게 살아야지 :)

키다리 아저씨 같은 부잣집 후원자가 있다면 좋겠다~ 등등

 

하지만 공상과는 다른 망상은 조금 위험한 것입니다

망상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일을 사실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이거든요

일심이는 구질구질한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스스로 허상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진짜라고 믿으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해요

 

아들은 처음에는 일심이가 이해가 안 되었다고 해요

(사실 책을 다 읽은 후에 일심이를 이해해보려고 해도

마음의 병을 얻은 일심이를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

일심이처럼 집안 사정이 갑자기 나빠졌다고 해도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라며 낙천적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래서 아들에게 이런 상황을 실제로 겪는다면 하늘이 나를 버린 것 같고,

이 세상 많은 사람 중에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건가

세상을 향해 원망이 들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니

그제야 조금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고 해요 ^^;;

아들도 이런 일을 겪어 보질 못 했으니 전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요

 

아들은 일심이의 마음을 전부다 이해를 할 수는 없지만

일심이에게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자' 는 말을 해주고 싶다네요

그러면 가짜 현실 말고 자기 자신에게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

 

비록 마음의 병이 일심이의 영혼을 좀 먹는 것을 막지는 못했으나

일심이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주는 선생님, 친구들과

자신을 믿어 줄 가족이 있기에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였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였네요

 

<가짜 영웅 나일심>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읽어보고

여러 자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창작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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