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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하라다 아야코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자녀와의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
◈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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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하라다 아야코 지음 / 박지석 옮김
진선북스
나는 엄마입니다
나는 욱하는 엄마입니다
욱하면서 버럭버럭 소리 지르는 엄마입니다
나도 이러는 내 모습이 싫습니다
하지만 또 아이의 행동에 욱하고 버럭버럭하고 있습니다
금세 후회가 밀려들지만 당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질 거라는 걸 알지만
당장은 이렇게 하지만 내 속이 타버릴 거 같습니다
나는 엄마입니다
엄마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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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은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대화법을 소개한 책이에요
아들러식 대화법을 지속함으로써
엄마와 아이 사이에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고 공감하는 관계가 형성이 되면
서서히 아이의 내면에 자신감과 의욕이 생겨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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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하지 말고 대화하세요!
엄마의 언어 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바꿉니다
부드럽지만 강한 엄마의 대화법을 시작하세요
욱하는 엄마라서 열심히 읽고 있고 있는 책입니다 ^^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사람이 완전히 바뀌긴 힘들고요 ㅎㅎ
옆에서 저를 보는 신랑이 '오~~' 할 정도로 노력하고 있어요 ㅋㅋ
기존의 육아책들은 읽다 보면 '뭐야~ 다 내 탓인 거야?' 하며 반발심이 들었다면
이 책은 너도 옳고~ 아이도 옳고~ 그렇지만 우리의 소중한 아이의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씩 바뀌어 볼까? 하는 황희 정승 같은 책? ㅋ
다음 주부터 만두군 학교 방학이라 최대의 고비 (?) 가 다가오고 있지만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으로 현명하게 방학을 넘겨보려고 합니다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은 엄마의 버럭이 아니라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어요
근데 '나는 너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 라고 내 감정을 앞세워
아이에게 화를 내고 폭언을 하고, 매를 들기도 해요
남편이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빨리빨리 해"를 외치고
실수를 할 때마다 지적질을 하며 "넌 이것밖에 못 해?" 하고 화를 낸다면
아..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열이 받고, 남편이 너무너무 꼴보기 싫네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고 일을 하고 싶은 의욕도 꺾이고요
"넌 무슨 애가 엄마가 화를 내지 않으면 꿈쩍도 안 하니?"
화를 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아이로 만든 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요?

누구나 시행착오를 하면서 조금씩 '엄마' 가 되어 갑니다.
가령 아이가 열 살이라면 엄마는 '엄마 나이 열 살' 입니다.
아이가 더 어리다면, 엄마 역시 새내기 엄마입니다.........
'이 책대로 실천해서 훌륭한 엄마가 되어야지' 같은 생각으로 자신을 압박하지 말고,
모쪼록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대화 연습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책의 시작하는 말에 나오는 구절이에요
'엄마', '부모' 라는 타이틀에 얽매여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움보다는
엄마 노릇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안고 가는 것은 아닌지..
책의 본문을 읽기 전에 시작하는 말부터 울컥했어요..

아이에게 따뜻한 말 건네기 ≠ 아이에게 칭찬하기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책에서는
칭찬과 용기 북돋우기가 다르다고 구분을 짓고 있어요
이 둘을 분명히 나눌 수는 없고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칭찬보다는 '용기 북돋우기' 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네요
책에 나온 (21 페이지) 칭찬과 용기 북돋우기의 차이를 읽어보면
그 차이를 아는 것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거예요 ^^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는 말
아이의 학습 의욕을 키우는 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말
아아의 용기를 북돋우는 말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 시키기 위해 엄마가 시도하면 좋은
다양한 대화법이 여러 상황과 예시를 통해 나와있어요
무슨 일을 해도 질질 끌고 태평스러운 아이
글씨도 엉망이고 숙제를 적당히 때우려고 하는 아이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딴짓을 하는 아이
여기 나오는 사례들이 다 우리 아이 이야기 같아서 읽다가 빵 터졌어요 ㅋ
그만큼 보편적인 사례들을 잘 담았다는 이야기겠죠 ^^
엄마의 버럭과 욱을 소환하는 상황인데
소리 안 지르고 단순히 대화만으로 그 상황을 어떻게 지나가고
아이에게 바람직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할까요?
저도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을 읽어보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지사지 (易地思之).. 어렵지만 못 할 것도 아니더라고요 ^^*

마지막에는 엄마가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말이 나와요
전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엄마 스스로가 마음에 여유가 없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데
내 아이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운다?
이건 어불성설인 거 같아요..
엄마 스스로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고
다독일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지요..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책에 나온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아이에게 의욕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용기를 주는 말을 배워봐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작가는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나라면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을까?'
여름방학 앞두고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