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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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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한 30년 전?? 제가 꿈 많은 소녀였을 때.. ^^

넓은 수영장이 있고, 큰 정원이 있는 (물론 분수대도 있어야죠 ㅋ)

그런 집에서 개를 키우며 잘생긴 왕자님과 같이 살기를 꿈꿨더랬죠

 

근데 그런 꿈을 꾸지 않게 된 게 언제부터였을까요..

오랜만에 꿈 많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책 한 권을 읽었어요

 

  <13층 나무집>

 

저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즐거웠고,

아들은 이 책을 보며 신 나게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네요 ^^

 

 

 

  13층 나무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책!!

 

앤디 그리피스 글 / 테리 덴톤 그림 / 신수진 옮김

시공주니어

 

 

<13층 나무집>.. 제목이 주는 느낌 때문일까..

책을 받기 전에 책 사이즈가 꽤 클 거라 생각했어요

내 멋대로 이 책은 그림책이라고 단정 짓고 있다가

책을 받고 많이 당황스러웠답니다 ㅎㅎㅎㅎ

 

 



 

책 사이즈가 꽤 작아요~ 어른 손만 한 사이즈..

표지가 컬러라서 그런가 책 속도 올 컬러일 거라고 맘대로 상상해버려서

처음엔 검은색 펜화로 그려진 삽화가 많이 어색했답니다 ^^;;

나중에는 독특한 그림체에 반해버렸지만요 ㅎㅎㅎ

 

 

 

 

이 책의 주인공은 앤디테리에요

엇!! <13층 나무집> 의 작가도 앤디와 테리잖아요?? ㅋㅋㅋ

책 속 앤디와 테리도 앤디는 글을 쓰고, 테리는 그림을 그려요

 

단지 책 작가와 주인공들이 이름만 같은 걸까요??

눈치가 빠른 분들은 여기서 뭔가 낌새(?)를 느끼셨을 수도 있고..

저처럼 둔한 사람은 책 마지막에 가서야 '아하~ 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칠 수도 있어요 ㅋㅋ

 


 


앤디와 테리는 나무에서 살아요

그냥 나무가 아니고, 나무로 만든 집도 아니고

무려 13층 나무 집이랍니다


전망대, 거대 새총, 레모네이드 분수, 게임방, 볼링장, 극장 겸 도서관,

마시멜로 발사기,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 수영장, 지하 비밀 실험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던 그런 집에서 살고 있어요 ^^
 

 

 


앤디와 테리는 출판사 사장인 큰코 씨의 원고 독촉을 받고

서둘러 책 원고를 완성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벌어지는 사건사고 때문에

도저히 원고에 집중을 할 수 없어요

 

앤디는 마음이 급한데, 테리는 왜 자꾸 원고와는 관계없는 엉뚱한 일에만 집착할까요?

숙제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처럼 테리도 아마 원고가 무지 하기 싫었나 봐요 ㅋ

 

마감은 내일 오후 5시까지인데, 큰코 사장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근데 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지길래 그 난리인 거죠??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을 보게 되는 <13층 나무집>!!!

 

하도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져서 피식 웃음을 짓다가도

계속 집중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에요

엉뚱 발랄 아들도 이 책이 참 황당하면서 재밌다고 할 정도랍니다 ㅋ

 

 



<13층 나무집> 책을 읽어보고 나서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9살 만두군은 특이하게 땅속 집을 그렸어요 ^^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는 집이라 아주 매력적이네요 ㅋ

 

 



다이아몬드는 채굴해서 대체 뭐에 쓰려고?? ^^

부끄러운 듯 씩- 웃음을 지으며 아무 말도 안 해주네요 ㅋ

너도 대체 무엇을 상상하고 있기에?!

 

 

기발한 상상력의 끝판왕!! <13층 나무집> 이었어요 ^^*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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