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학교를 1년 보내봤으니 2학년 시작은 좀 쉬울 줄 알았는데 ^^ 전혀 그렇지 않네요 ㅋ

학기 초라서 아이도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 적응하느라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도 이것저것 새로 바뀐 것에 적응하느라 힘들어요

아마 3월 한 달은 이렇게 붕 뜬 마음으로 보내지 않을까.. ㅠ_ㅜ

 

2015년 3월, 들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책 읽기가 필요해요 ^^*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 스콜라

안전사고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가정과 학교죠~ 익숙한 장소일수록 대수롭지 않게 장난을 하다가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오늘 학교 도서관에 대출반납 도서도우미 활동을 하러 갔다가 1학년 신입생들을 봤는데.. 두 손을 등 뒤로 포개어 모으고 뒷짐지고 사뿐사뿐 걸어 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 반면에 2학년부터는 학교생활 좀 해봤다고 뛰어다니지 말라고 해도 콧방귀를 뀌며 발바닥 안 보이게 뛰어다니죠.. 쩝.. 다양한 안전사고를 보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좋아요~

 

 

 

 

7년 동안의 잠 / 어린이작가정신

'7년 동안의 잠' 이라는 제목만 봤을 때, 매미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땅 속에서 7년여 동안 지낸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배고픈 개미들의 이야기이었어요 ^^;;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완서 작가님의 글이 그림 동화로 다시 태어났네요~ 고작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의 바깥 삶을 위해 땅 속에서 7년을 기다리는 매미의 삶을 과연 의미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해가 지나 반이 바뀌고 친구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내 인생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 / 노란우산

요즘 신랑이 쌩뚱맞게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고 난리에요~ 병아리를 닭으로 키워내고 싶다는 신랑.. 참고로 저희는 아파트에 살아요 ^^;;

베란다 한편에 병아리를 키우면 안 되겠냐고 하는데.. 난 반댈세~!!!! 하지만 신랑은 머릿속에 이미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병아리를 키우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으니.. 그냥 조용하고.. 물만 주고 관심 주면 잘 자라는 식물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여보?? ♥ 85가지 텃밭 놀이로 아이드의 인성과 창의성도 기를 수 있다는구려 ㅋ 

 

 

 

 

움직이는 습관 / RHK

아이는 개학했으니 엄마는 드디어 방학입니다~ 꿀맛 같은 자유시간에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야지 다짐했지만.. 작심삼일.. ㅎㅎㅎㅎ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전쟁을 치르고 나면 아기가 올 때까지 늘어져 있기 쉽네요.. 안 그런 분들도 많겠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그렇습니다 ^^;; 힘들다고 안락함을 추구할수록 몸의 건강이 더 나빠지는 아이러니함을 이야기하는 책.. 앉아있다가 일어서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고 하니 아주 매혹적인데요?? ㅎㅎㅎ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바닥이나 의자에서 일어나서 두 발로 서세요!!!!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 예담프렌드

월요일에 새학기가 시작됐는데.. 선생님이 벌써 일기 쓰기 숙제를 두 번이나 내주셨어요.. 문제는 아들은 일기 쓰기를 무지 싫어한다는 거.. 일기를 쓰기도 싫지만.. 숙제를 안 해가는 것도 싫다는 아들.. 이제 뭔 궤변이란 말인가.. ㅡ.,ㅡ 이제 아들도 한 살 더 먹었으니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겠다는 다짐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벌써부터 아들에게 협박과 언성 높이기는 기본이네요.. 나도 좋은 엄마 하고 싶다.. 제발.. 아들을 둘이나 키운 선배맘의 노하우가 필요해요~ 아이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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