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2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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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하고..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고 하지만

더 어마무시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좀 더더더 스펙터클해진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편이 돌아왔습니다

 

1편이 '식물이 엄청난 크기로 커진다면?' 에 포인트를 두었다면..

2편에서는 '거대해진 식물들이 무서운 속도로 자라 섬을 뒤흔든다' 가 관전 포인트네요 ^^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지난달에 식물에서 살아남기 1편이 나와서 정말 재밌게 봤는데

2편도 바로 이어서 나와주네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아요 ^^

 

 

식물에서 살아남기 1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클릭!!

http://blog.naver.com/ptzzang1/208634195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편 마지막에서는

연못에 빠진 지오와 열매가 거대해진 물속 식충식물인 통발에 갇혀 버리는 장면으로 끝이 났지요~

주인공들이 통발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올까 너무 궁금해서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편을 받자마자 그것부터 확인했네요 ㅋㅋ

 

 



 

 

과연 자칭(?) '서바이벌 짱' 답게 몸에 지니고 있던 어떤(!) 물건을 가지고 탈출에 성공한답니다~

그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바로 보여드리면 재미없을 거 같아서 사진에는 스티커로 가려놨어요 ㅋㅋㅋ

지오가 탈출을 위해 이용하는 물건은 무슨 물건일까요?? 알아맞혀보세요 ^^

 

 



 

 

배합액 샘플이 남아있는 비료통을 통째로 옮길 만큼 엉뚱하지만

행동력과 결단력 하나는 정말 짱인 지오 ^^

 

 



 

 

식물에 대한 지식과 상식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오지만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서 잘 넘기는 진정한 서바이벌 짱이네요~

특급 칭찬이야~~!!! ㅎㅎㅎㅎ

 

 

 

 

1편에서 배합액 때문에 식물들이 거대하게 자랐다면

2편에서는 비를 맞은 식물들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자라면서

주인공들을 수시로 멘탈붕괴 상태로 빠지게 하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온실 천장까지 깰 정도로 정말 쭉- 쭉- 자라는 식물의 줄기..

근데 뿌리는?? 뿌리도 역쉬 길게 자라면서 땅을 흔들어 지진을 일으켜요~

 

근데 식물의 무엇을 줄기라고 하고 무엇을 뿌리라고 하는 거지??

식물의 든든한 기둥인 줄기와 식물의 튼튼한 다리인 뿌리는 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 걸까??

식물의 줄기와 뿌리에 대한 과학 상식도 채우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

 

 



 

 

지금은 거대해진 식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지만 사실 식물은 정말 쓸모가 많다는 것도

잊지 않고 강조하고 넘어가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먹을거리로 쓰이는 건 기본이요.. 옷감을 만들고 가구와 건축의 재료가 되고,

몸을 치료하는 약물로 쓰이고, 화장품의 재료까지 되는 식물들..

우리 주변에 식물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마인드맵을 그리며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

 

 

 

 

 

 

 

드라마나 만화를 보면 약초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장면을 보며 신기해하고 그랬는데

자작나무 잎이 통증이나 타박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보니

잘 알아두었다가 자작나무를 만나면 아들에게 꼭 알려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우리나라에서 자작나무를 만나려면 강원도 높은 산에 가야 하니 문제이긴 하지만.. ㅎㅎㅎ

 

 

 


 

 

식물을 커지게 만들었다면 식물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 해독액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거야!!

 

배합액 샘플을 구해 성분을 분석하고 해독액을 만드는 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건드리면 잎이 오므라지는 미모사 트랩을 지나고, 봉선화 열매 폭탄을 피해야 하고..

과연 일행들은 해독액을 식물들에게 뿌려 식물을 다시 작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식물에게 해독액을 뿌린다고 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해독액을 뿌리고 식물이 작아지기만 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깐요~

식물이 작아지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그저 그런 학습만화..

살아남기 시리즈의 퀄리티라면 여기서 끝이 아니죠 ㅎㅎㅎ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편도 꼭 챙겨보세요 ^^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편을 보고 난 후 동네에 있는 꽃이나 식물도 그냥 보고 지나가지 않는 아들..

덕분에 엄마도 어떤 꽃인지, 식물인지 찾아보느라 진땀이 났다는 후문이.. ㅋㅋㅋ

책에 나온 '우리 동네 식물도감 만들기' 도 아들과 함께 해봐야겠어요~ 후후후


 

학교에서 만난 원추리.. 근데 팻말에는 나리라고 쓰여있네요~

이거 학교에 건의를 해야 하나.. 그건 원추리라고요!! 하면서요 ㅎㅎㅎ

 

 

 

 

 

 

 

닮은 듯 다른, 닮은 꼴 식물들이 참 많은데.. 원추리와 나리도 그런 경우에요 ^^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철쭉과 진달래도 그렇구요 

 



 

 

6월 말인데 아파트 그늘진 곳이라 그런지 철쭉을 만날 수 있었어요 ^^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 못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ㅎㅎㅎ

 

 

다양한 과학상식을 배우고 모험심도 기르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넘 재밌었어요 ^^*

 

다음에 나올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도 정말 기대가 된답니다 커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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