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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아 줘!
솔다드 브라비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아침에
눈 뜨면서 밤에 잘 때까지 엄마를 찾던 아들놈이
이젠
좀 컸다고 엄마가 집에 없는 것을 제일 좋아라합니다
이게
세상의 이치이고, 자연의 섭리이니 당연한 거지.. 하다가도
이젠
엄마 품 떠나겠다고 발버둥 치는 자식을
보면
엄마로서
시무룩
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하루
종일 엄마를
마르고 닳도록 부르는 아이를 보며
그렇게
부르면 엄마는 닳아
없어지겠네..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빠는
2순위.. 엄마만
1순위로 찾는
아이 때문에 귀찮아서
어릴
때는 아이가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크는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합니다
아이가
어릴 땐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제일 예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그리운
마음, 아쉬운
마음 모두 담아
아이와
함께 그림책 같이 읽었네요
한울림어린이의
그림책 <엄마가 안아 줘!> 입니다

<엄마가
안아 줘!>
솔다드
브라비 지음, 김현아 옮김
한울림어린이

<엄마가
안아 줘!> 책에는
시종일관
엄마를 찾는 아이가 나와요
엄마!
먹을 게 없어!
엄마가
안아 줘!
엄마!
나랑 같이 놀자
.
.
.
와..
이거 내 얘기니?? 부모라면
공감 백배 ㅋㅋㅋ
"맞다
맞아"
하며 고개를 끄덕 끄덕~

똥
누고 혼자 뒤처리도 못 해 엄마를 부르는 거 보니
책 속
아이가 몇
살인지 대충 감이 옵니다 ㅋ
혼자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으면서 말은
또 잘 해서
엄마를
참 많이 귀찮게 하는 때죠 ㅋㅋ

만두군이랑 침대에
나란히 누워 팔베개 해주고
<엄마가
안아 줘!> 책을
읽어주었어요
이젠
커서 가끔씩만 책 읽어주는데
아들이
아직
마음이 어려서 그런가 너무
좋아해요
책을
보다가 "책
속 아이가 어쩜 저리 나랑 똑같을까.." 이럽니다
"나도
어릴 때 이렇게
엄마를 많이 불렀나?" 하길래
너
지금도 엄마 많이 불러.. 하고 팩트로 응수해줬네요 ㅋ
"엄마!
배고파!"
지금도
만두군이 엄마 얼굴만 보면 하는 얘깁니다
엄마
얼굴에 '밥' 이라고 쓰여있는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하루
종일.. 엄마
배고파요.. 엄마 밥은 언제 먹어요..
엄마
오늘의 메뉴는
뭔가요.. 엄마.. 엄마.. ^^;;;

어릴
때야 뭐 말해 뭐 해..
아이가
커서 자라 어른이 되어도
아프고
서럽고 힘들고 눈물이 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엄마죠 ㅎㅎ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엄마를 찾으며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아이가
마지막엔 이상하게(?)
아빠를 부르며
아빠를
찾네요
엄마가
그만 좀 부르라고 화라도 낸 걸까요? ㅋ
(우리
집이었으면 가능.. ^^;;;)
왜
그럴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만두군에게
아이가
이번엔 왜
아빠를 부른 걸까 맞혀보라고
했어요
역시나
여러
재밌는 답이
나오네요 ㅎㅎ
아이랑
같이 책을 보면서 아빠를
부른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네요 ^^*
아이가
아빠를 찾는 이유는 이 책의 큰 웃음 포인트이기 때문에
따로
밝히지는 않겠어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ㅎㅎ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엄마라면, 아빠라면..
"그래
맞다" 하고 무릎을 탁 치는 이유가 나옵니다 ㅎㅎ
이젠
아이가 너무 많이 커서 무릎에 앉힐 수는 없지만..
여전히 엄마,
아빠는 너의 편이란 거 잊지 않았으면..
아들..
언제나 너를 사랑해
♥
아이가
어린 부모님,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운 부모님..
엄마,
아빠 모두에게 코 끝 찡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
<엄마가
안아 줘!> 책 읽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