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2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상상의집 '반려세상' 시리즈!!

이번엔 식물 이닷!!!!

 

<과.감.한. 반려동물 키우기> 책에 이어

이번엔 <과.감.한. 반려식물 키우기> 책이 나왔어요

 

반려동물은 많이 들어봤지만 반려식물은 처음 들어봤지요~

그냥 식물보다 반려식물이라고 부르니 느낌이 확 달라요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갑자기 김춘수 시인의 '꽃' 이란 시가 떠오릅니다 ㅋ

 

단지 식물이라 하지 않고 내가 반려식물이라고 불러 주었을 때

나에게, 나만을 위한 특별한 반려식물이 되었다 ㅎㅎ

 

<학적이고 성적인 가족의 반려식물 키우기> 책을 통해

반려식물의 의미,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워봐요

 

반려식물 키우기가 반려동물 키우기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식물 키우기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거..

알고 계시죠? 다들 살면서 화분 한두 개쯤은.. ^^;;;

 

단순히 식물에 관한 지식, 정보를 얻는 것 이외에

왜 나와 어울리는 반려식물을 찾아야 하는지..

<과.감.한. 반려식물 키우기> 책에서 찾을 수 있어요

 

반려식물 찾기 프로젝트!!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D 

 

 

 

반려세상 2. 식물 편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식물 키우기>

 

글 강지혜, 그림 강은옥

상상의집

 

 

책을 읽기 전에 아이에게 먼저 반려 (伴侶) 의 의미를 설명해주니

반려식물이란 단어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

 

동물이건 식물이건 살아있는 생물은 무엇이든

반려 (짝) 이 될 수 있어요!!!!

 

 

 

 

주인공인 '나' 는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어요

반려동물의 이름은 '도치'

그런데 어느 날, 도치가 가출을 했어요

 

"이거 놔! 나는 숲으로 떠날 거야. 나를 놔 줘."

"나는 살아 있는 식물이 보고 싶어... 여기는 너무 삭막해. 숲속으로 가서 살 거야."

 

'나' 는 그동안 도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하지만 도치랑 헤어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도치를 위로하기 위해 반려식물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반려식물을 키우기 전, 체크 리스트!>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해서 먼저 할 일은...

체크 리스트 작성하기!!!

 

반려식물도 나와 같이 살아있는 생명이란 것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꼭 짚어 넘어가요

 

 

 

<반려식물 13종 소개 & 반려식물 키울 때 필요한 용품>

 

강낭콩, 봉선화, 이끼, 부레옥잠, 고구마, 선인장과 다육식물,

토마토, 식충 식물, 딸기, 수선화, 고무나무, 허브, 미모사..

 

이 책에서는 이렇게 13종의 반려식물 후보를 만날 수 있어요  

 

 

 

 

 

책에 나온 13종의 반려식물 중에서

제일 눈길이 갔던 것은 바로 '고무나무' 입니다

 

 



 

저희 집에도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거든요~ 화분이 무려 10개~!!!

스킨답서스, 나비란, 금전수, 고무나무, 관음죽, 금천죽, 홍콩야자, 장미허브..

특히 관음죽과 고무나무는 친정에서 가져와서 지금까지

거의 햇수로 10년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고무나무를 키우게 된다면?>

좋은 점, 생각해 볼 점, 나의 결

 

공기 정화 식물이고,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해서 넙죽 받아왔지

실제로 집에서 고무나무를 키우게 된다면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지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

그저 무지한 주인 밑에서 잘 자라준 것이 고마울 뿐이네요 ㅋ

 

고무나무의 키가 너무 높이 자라서 휘청휘청하는 걸 보고

뭘 어떻게 해줘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꺾꽂이가 가능하다니 ㅎㅎㅎ 이건 또 몰랐네요 ^^;;;

무성한 줄기를 쳐내고 꺾꽂이로 방법으로 번식 시켜야겠네요

 

만두군은 책을 읽다가 집에서 키우는 고무나무로는

고무를 못 만든다는 말에 대실망 ㅎㅎㅎ

이름이 고무나무니까 당연히 언젠가는 고무나무의 수액을 채취하여

집에서 고무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대요 ㅋㅋ

공기를 맑게 해주는 식물을 공기 정화 식물이라고도 하는데

고무나무뿐만 아니라 스킨답서스, 관음죽, 홍콩야자, 금전수 등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 대부분이 공기 정화 식물이네용 ^^*

내가 식물들에게 쏟는 정성에 비해 너무 과분하게 받는 거 같네요 ㅋ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 물들이기,

스킨디아모스 액자로 방을 장식하기,

딸기잼 만들기 등등등

 

반려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들도 책에 소개가 되어 있으니

아이들도 즐겁고 재밌게 참여 활동 가능하네요 ^^*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서

토마토도 심었고, 봉선화도 심고, 가지도 심었어요~

사진 속에 모두 보입니다 ㅎㅎㅎ

 

버스 정류장에 가려면 이 앞을 꼭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식물들이 매일 얼마나 잘 크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가 직접 키우는 식물들은 아니지만 말이죠 ㅎㅎㅎ

 

<반려식물 키우기> 책에서 봤던 내용을 떠올리며 

봉선화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실물로 확인하고,

토마토 꽃이랑 열매가 맺히는 것도 직접 보며

아들과 이야기 나눌 재료들이 풍부해집니다

 

 

아!!!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에필로그> 에서

 주인공 '나' 와 고슴도치 '도치' 는 어떤 반려식물을 맞이했는지 나와요

어떤 반려식물인지 궁금하죠~?? 그건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힌트를 주자면.. '도치에게 동생이 생기다!!!' 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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