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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왔수다 2 - 발해부터 고려까지, 설화로 읽는 유명한 한국사 이야기 ㅣ 역사왔수다 2
최설희 지음, 이진우 그림, 김일규 감수 / 상상의집 / 2014년 3월
평점 :
설화로 읽는
유명한 한국사 이야기!
역사
왔수다!!
초등 5학년 만두군과
함께 1권을 순식간에 읽고
2권도 샤샤샥-!!
읽어봤습니다 :D
설화로 읽는
유명한 한국사 이야기
<역사
왔What 수다>
2.
발해부터 고려까지
글 최설희, 그림
이진우, 감수 김일규
선생님
상상의집
<역사
왔수다>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2권은
발해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1권에서 삼국
통일까지.. 라고 끝났으면
당연히 2권은
통일신라부터.. 라고 나올 줄 알았는데
발해부터.. 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엔 의아했어요 ㅎㅎ
다들 그러셨겠지만 저도
예전에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울 때
삼국 통일 -
통일신라 시대 - 고려 시대라고
배웠거든요
발해에 대해서 배우기는
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넘어갔지요
아~ 맞다.. 제가 고
1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가 나와서
발해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기도 했지만 딱 그 정도 뿐이었죠 ^^;;
-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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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와
발해가 맞닿은 남북국 시대
2. 후삼국이
세워지다
3. 고려,
기틀을 잡다
4. 어수선한
고려
5. 몽골의
침입
6. 고려의
부활과 쇠퇴
* 한눈에 보는
역사 수다
근데 그거 알고
계시나요?
676년에 신라가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국을 통일하고,
698년에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남쪽에는
신라, 북쪽에는 발해가~!!
서로 교류하기도 하고
견제하기도 하면서 함께 발전해 갔어요
발해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와 함께 당당히 우리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답니다
그래서 이 시기를
'통일신라 시대' 라는 말 대신
'남북국
시대'
라고 하는 것이 최근 역사학계의 흐름이에요
신라와
발해가 맞닿은 남북국 시대
발해를 세운
대조영
조선 정조 때 유득공이
'발해고' 라는 발해의 역사책을 썼는데,
발해의 역사를 우리
역사로 보고 정리한 최초의 책이에요
발해가 멸망한지 수백
년이 흐른 뒤에야 이런 책이 나왔다니..
그동안 발해가 얼마나
찬밥 신세였는지를 잘 느낄 수 있지요 ㅠ_ㅜ
그 이후로도 오랜 세월
발해에 관한 연구는 큰
진척이 없다가
1979년 중국
지린성에서 발해 문왕의 넷째 딸이자
대조영의 손녀인 정효
공주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발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어요
<역사
왔수다>
'역사 깊이
보기'
에서는
발해의 신비를 풀어
준 정효공주의
무덤 이야기가
나오는데
비밀에 싸여져 있던
발해의 역사, 문화, 생활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나와요
<역사
왔수다> '역사 깊이 보기'
삼국사기를
쓴 김부식
'삼국사기' 를 쓴
김부식은 본관이 경주 김씨로
신라 왕족의 후예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에 의해
만들어진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역사가 특히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 있어요
삼국사기에서 고려가 통일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받았다고 하지만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알려진 것과는 배치되고요
음.. 역사는 정말
승자의 역사라는 것이 맞는 말인가요 ㅎ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깎아내려서는 안 돼요
많이 늦긴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신라 위주의 서술에서 벗어나
'남북국 시대' 라고
부르며 발해가 당당한 우리 역사로서
한국사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해요
그래야 중국이 '동북공정
(중국의 고대사 왜곡)' 이라는 연구를 통해
발해가 중국에 속한 지방
정권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것에
우리도 적극 대응을 할
수 있지요
발해와 통일 신라의
남북국 시대,
후삼국, 고려의 흥망성쇠
이야기가 알차게 담긴
역사 왔수다 2권~!!!
단지 그 시대의 역사가
어떤지를 알려주는 것이외에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하는지
다양하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라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