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용이가 아버지의 누명을 벗으려는 노력을 그렸다. 정약용선생이 곡산 사또로 부임했을 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백성을 귀히 여기는 관리만 있다면 얼마나 살기 좋겠는가!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를 동화로 써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추리소설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가족의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한다.
작가님 강연 듣고 나서 그림작가가 그림책 구성과 이야기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걸 더 실감하게 되었다. 똥벼락 부분이 판소리하듯 쓴 글도 훌륭하다. 결국 김부자와 고양이를 살려 준 발자국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책!
한 선생님을 이렇게도 좋아하고 계속 찾아갈 수 있을까! 승민이는 정말 정 많은 아이다. 승민이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고 승민이가 말하듯이 쓴 내용이라 마음에 더 와 닿는다. 1학년 마지막날 해 주신 말이 다시 나올 때마다 눈이 붉어진다. 오래도록 잊지 말자는 그 말. 특히, 승민이가 직접 쓴 주인공의 말은 더 감동이다. 우리 딸이 얼마나 재밌게 읽었으면 내게 소리내어 읽어달라고 할까.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서로 다 통하나 보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 맥스가 현실에서 겪은 어려움을 비슷하게 경험하는 부분에 비중을 두었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괴물들 분장은 그림책 인물과 비슷하게 한 것이 마음에 든다.아수운 점은 배우들의 발음이 정확하게 잘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