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 천재들이 사랑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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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는 낮에 졸게 될 뿐이다"

표지의 첫타이틀이 아주 내맘에 쏙 든다.

"천재들이 사랑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비록 나는 천재가 아니어서 나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이책의 제목 자체가 아침형 인간을 수차례 도전했다 실패한뒤 오히려 더 큰 후유증을 겪으며 힘들어했던 나에게 결국 야행성 인간으로서의 삶이 내게 맞다는것을 알게 해준뒤 최근의 나의 삶에 맞게 행동하고 있는 나를 위해서 격려해주는 말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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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이 붐을 이루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당시 나도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엄청 길게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매우 유익하고 창조적인 활동들이 가능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도전을 했었지만, 나의 생활습관과는 너무 맞지 않아서 실패했던적이 많다. 그런 나같은 사람을 위한 저녁형 인간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에 얇은 책의 두께지만 집중해서 읽어본다.

요즘 스마트폰이 발달된뒤로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을 하고 난뒤 밤에 동영상을 시청하느라 밤늦게 자는 경우도 많은데, 한편만 보고 잔다는게 결국 새벽까지 보다가 잠잘 타이밍을 놓쳐서 어쩔수 없이 아침에 피곤한 채로 나오던 경우도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다.

삶이 바빠서 요즘은 야행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변에도 매우 많아졌다. 아침에는 휴식을 취하고, 밤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가입되어 있는 톡방에도 오후늦게서 이야기들이 활성화 되는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책은 그렇게 야행성 인간을 위한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밤을 보내면서도 재밌고, 간단하게, 실천가능한 팁들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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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단순하게 이렇게 해라~~ 라고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책의 제목처럼 책의 앞부분부터 독서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저녁시간에 집중해서 독서를 하면 좋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조금더 편안한 독서를 저녁시간을 활용해서 어떻게 실천할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통때 짬나는 시간들이 있을때 그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읽는 방법도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책읽기를 부담스러워했거나 잘 읽어보지 못한 사람은 매우 꿀팁이 될수 있을것이다.

평소 출퇴근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며 그냥 시간을 보냈던 나는 최근에도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저녁을 함께 먹고 시간을 보낸뒤에도 틈틈히 책을 읽고 있다.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팁들이 들어 있으니 읽으면서 메모를 많이 하게 된 책이다.

최근에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기존에 해오던 업무와 연관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잘 안하던 공부여서 어렵고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한대로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조금더 편안하고 집중하여 다음번 시험에는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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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하루의 일과를 마친후에 그저 피곤하다는 이유로 스마트폰의 뉴스나 동영상만을 시청하면서 침대와 친해지고 있는건 아닌지.. 나 스스로를 한번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괜히 불필요한 뉴스등을 검색하면서 감정의 변화도 일으키면서 잠자는 타이밍을 놓쳐서 더 피곤했던 나에게 살짝 변화를 주어서 이제는 조금더 생산자적인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알차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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