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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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집콕만 하고 있고

아이들도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해

온라인 수업받느라

아빠도 ,아이들도 모두 힘든 시기네요.

그래도 퇴근하고 오면 늘

아빠의 하루 일과를 물어봐주고

저녁을 함께 먹으며 아이들의 하루일과를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일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전부 사라져 버린답니다.

아마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들이 더 따뜻한 시간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날씨도 덥지만

저의 두손을 잔뜩 땀나게 만들어준

재미나는 스릴러 소설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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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C.J 튜더라는 작가님이

쓴 소설인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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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목에 적혀 있는 내용처럼

우리 현실에는 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할 법이 정확하게 존재하지만

그 대가를 치르지 않는 범죄자들이 모인

집단을 "디아더 피플"이라고 하면서

아무런 대가없이 다른 사람의 복수를

대신 처리해주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 한 이야기지만

소설속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해서

읽기 시작하면서 그냥 쭈욱~~~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면서

읽어나간 소설이랍니다.

책의 시작부분에 나타나는 이야기는

소설속 주인공의 가족이 매우 힘든일을 당하고

그의 딸이 실종되면서 사라진 딸을 찾기위해서

정말 정신없이 찾아 헤메는 부모의 마음이

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너무나

정말 너무나 크게 공감이 되었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를 떠들석하게 했던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들처럼

미스테리한 사건들도 많았지만

그것을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 되어보니 정말 나의 사랑하는

소중한 아이를 잃어버렸을때의

그 심정이 얼마나 가슴아플까..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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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설속 이야기는

그의 딸을 유괴한 사람에게 복수를하고

잘못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내용.

인과 응보라 표현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나쁜짓은 안되요..

특히나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더더욱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 결론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늦게까지 한순간에 읽게되버린

책이라서...마무리하면서도

통쾌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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