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즐거운 책읽기 함께하기 [초등 하루 한권 책밥 독서법] 전안나 지음.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 - 매일 밥 먹듯 우리 아이 독서습관 만드는 법
전안나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6월

"매일 밥 먹듯 우리 아이 독서습관 만드는 법"

블로그 이웃님이신 전안나작가님의 신간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재밌게 놀고 신나게 놀면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수 있을까 고민하는 아빠지만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버리니 그고민의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을 하며 학교에 가는 횟수가 1주일에 한번으로 외출을 자제하며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아이들의 심심함을 채워주기가 정말 쉽지 않다.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어가며 요리놀이도 해보고, 공이나 도구를 통해서 신체놀이를 하며 땀도 흘려보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그래서 아이들과 긴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1주일에 한번 온라인 학습을 하다가 학교에 가기위해서 숙제를 해야하기에 아이들과 아빠랑 함께 공부도 하면서 학습활동도 함께 놀이처럼 하고 있다. 그 분위기를 이어서 자연스럽게 동화책이나 그림책 또는 만화책을 읽어주며, 함께 읽기도 하고 있다.

사실 세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바라는 가장 큰 욕심이 바로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보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재미난 책을 읽는것에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목표였을때가 있었다. 하지만, 아이의 삶을 내맘대로 할수 없듯이 그또한 그냥 우리부부의 바램으로 끝나야한다는것을 깨달으니 점점~~~더 책과는 멀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할즈음..이렇게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워지게 하는 방법을 알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

그냥 어떤 고민과 목표여도 다 필요없다 아이들이 책장에 꽂혀 있는 책에 관심을 가지며 아빠도 함게 재미나게 읽으면서 그냥 놀이처럼 반복하는 모습이 목표이다.

실제로 전안나 작가님도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누구보다 아이들의 성향과 부모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으시다.

이책또한 그러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서 읽으면서도 내게 큰 자극이 되고 도전이 되기도 한다.

책을 소개해보면

1장 책밥 독서법 기초단계를 통해서

독서를 해야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동기부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사실 독서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싫어할 부모가 없을것이다. 정작 부모인 나부터는 책대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심심하다고 졸라대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로 책이나 읽으라면서 잔소리를 하는 내모습에 참으로 반성이 된다.

2장 아이스스로 책 읽는 독서환경 만들기에서는

제목그대로 우리 집안의 모습을 아이가 스스로 재밌게 독서를 할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과 독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3장 책밥 독서법 기초단계에서는~~

책을 언제 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주어야 하는지등 우리가 잘 모르는 자세한 방법과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책을 읽어주는 방법에 대한 기본편과 응용편으로 초보부터 조금씩 실력을 늘려가며 응용할수 있는 다양한 스킬들이 자세하게 들어 있다.

4장 책놀이 독서에서는

아이가 책이라는것을 그냥 학교에서 학습하며 어려워하던것을 떠나서 실제로 놀이도구처럼 활용하면서 조금더 책과 친밀해질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들어 있다.

5장 책밥 독서법 중급단계에서는

책을 왜 스스로 읽어야 하는이유와 스스로 읽기의 골든타임과 책을 읽는 101가지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각나이대별로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또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정말 아이들을 위한 저자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6장과 7장에서는

책밥 독서법 고급단계로서 낭독하는 독서에 대한 효과 및 방법, 그리고 쓰기독서를 통한 독서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잔소리같이 할일없으면, 심심하면 책이나 읽어라라는 말을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부터가 즐겁고 재밌게 책을 읽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권해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읽는 아빠와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상황이 될때까지 재밌고 즐겁게 책읽기를 도전해본다.

부모로서 여러가지 많은 내용들이 도움이 되어서 책을 볼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