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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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4차산업혁명시대가 오히려 엄청 당겨졌다고 말한다. AR, AI등 기존에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미래의 신기술들이 눈앞의 현실로 점점더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각종 신문과 라디오, 책, 유튜브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코로나가 해결된 이후의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완전 바뀌어질것이라고 말하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과 전망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 과연 4차 산업혁명은 정말 우리의 실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것일까?

오늘 소개할 책이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볼때 미래사회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 이전사회와 미래사회를 구분하며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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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인 "야마구치 슈" 의 신작 <뉴타입의 시대>이며, 책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세계의 산업환경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자신의 생각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을 언급하기전에 이책에서 가장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바로 <다가올 미래는 문제를 발견하는자의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전에는 예측과 정답에 몰두하던 올드타입이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모습은 철학과 질문으로 무장한 "뉴타입의 시대"가 올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것이다. 경제분야 관련된 책은 저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나처럼 이렇게 경제관련하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매우 흥미롭게 읽어볼수 있기도 하다.

이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무엇이 우리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끄는가 : 6가지 메가 트렌드

2장은 뉴타입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 내는가 : 해결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라

3장은 뉴타입은 어떻게 경쟁하는가 : 쓸모가 아닌, 의미있는 일에 집중하라

4장은 뉴타입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 논리와 직감을 유연하게 타고 넘어라

5장은 뉴타입은 어떻게 일하는가 :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움직여라

6장은 뉴타입의 비지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 공유와 탈출을 두려워 말라

7장은 뉴타입의 학습력은 어떻게 다른가 : 철지난 지식의 패턴을 리셋하라

8장은 뉴타입은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는가 : 낡은 권력 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라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의미없는 일을 하는자는 반드시 무너진다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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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서는 우리가 기존의 행하고 있던 업무방식과 구체적인 비교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것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며 지내기보다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그것을 스스로 찾아서 발견하고 점검해보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세상이 하루가 멀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오래전 생각과 행동방식의 프레임에만 갖혀 잊지 말고, 보다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생각들을 발전시켜나가는것이야말로 다가올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것이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를 못가다가 얼마전부터 일주일에 1회 오프라인 등교를 하고, 나머진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주어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업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나중에 숙제처럼 복습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렵다면서 자꾸 미뤄버리는 일들이 발생했다. 아이와 함께 앉아서 어떻게 진도를 따라갈까 생각했더니 결국 수업을 듣기전에 아빠랑 함께 예습해보고 지나간 영상의 과제물을 다시 복습해보면서 아이 스스로가 두려움을 갖기보다 적극적으로 따라갈수 있도록 격려해주며 함께 공부하고 있다. 어쩌면 작은 부분이지만 아이는 혼자서 모든걸 해결해야하는 생각에 부담이 되니 스스로 할생각을 안하고 그냥 모른척해야했지만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법을 찾아보니 그리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던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이 바로 뉴타입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변화하며 자기 자신을 맞춰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후반부에는 이렇게 변해버린 세상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24가지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다.

1.문제 발견-문제를 풀기보다 발견해 제안한다

2.과제 설정-혁신적인 해결책보다 탁월한 과제를 만들어낸다

3.구상력-미래에 대한 예측 대신 미래를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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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권력-이동성을 높여 쇠퇴한 조직을 없앤다

23.상사와 부하-권위가 아닌 문제 해결로 행동한다

24.탈구조-시스템에 굴복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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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는이로 하여금 쉽게 이전의 올드타입과 뉴타입을 상대비교해서 명확히 목표를 제시해주고 있고, 더불어서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다보니 사실 누구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나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예제로 예측하며 설명해주고 있는 책을 통해서라도 조금은 불안함을 내려놓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조금씩 준비했으면 좋겠다.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해보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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