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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ㅣ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평점 :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자라나는 글쓰기 수업~~
"생각과 감정이 글이 될때 비로소 아이는 성장한다"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이 문장에 매우 공감이 된다. 우리집 세아이의 성격과 행동이 전부 달라서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만한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차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은 교직생활 19년차에 접어든 현직 초등교사이자 초등학생 두아들을 둔 엄마 윤희솔 작가님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글쓰기를 통해서 문제해결력, 자기 표현력, 창의력등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많한 노하우들을 마음껏 적어놓았다.
책은 초등교사답게 어렵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수 있도록 쉽게 풀어주셨고, 아무래도 아빠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에 금방 읽을수 있었다. 실제 아이들이 일기를 쓴 노트사진과 상황들을 함께 수록해주셔서 초등생 아이들을 분 부모로서 더 공감이 되기도 했다.
사실 얼마전부터 책읽기를 시작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지만, 정작 습관으로 자리잡는것은 매우 오래걸렸다. 읽으면서 감동을 느끼는것과 별개로 독후감이나, 서평을 쓸때는 여전히 방금전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서 책을 다시 펼쳐보기를 수차례하면서 겨우 한권의 후기를 적을정도로 읽는것과 글쓰기는 완전 다른 세계임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요즘 글쓰기를 도전하고 있지만, 나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써 표현한다는것은 정말 매우 어렵고 힘든일이다. 어른인 나도 힘들어하는데 이것을 아이들 그것도 초등생이 도전한다면 아마 바로 포기하고 싶을것이다.
첫째아이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책꽂이에는 수십권짜리 전집도 여러종류가 꽂혀 있기도 하다. 정작 아이는 책읽기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한다. 심심하다고 외치면 책이라도 읽어라하고 소리치면 그때서야 만화책이라도 꺼내서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일기를 써보자는 말은 더더욱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책은 이런 상황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눈빛이 살아나고 본인의 감정을 알게 되는일도 많았다고 한다.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드러내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말이다. 시작은 하루에 3줄씩 짧게 일기쓰기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기도 하고, 그렇게 시작된 일기쓰기로 인해서 아이들은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단다.

그중 인상깊었던 부분이 바로 습관달력이다. 이표는 하루10분 작은 습관이라는 저자님의 책에서도 비슷한표를 보았고, 아빠로서 나도 여전히 작은 습관을 도전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도전하며 기록하는 습관달력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특히 매일 매일 가족들의 일정을 기록하고, 아이의 감정을 불안해, 속상해, 씁쓸해, 안쓰러워 등 <아홉살 마음사전>같은 감정코드가 적혀있는 책들을 활용해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적어놓으면서 단어도 익히고 감정표현도 하고 부모도 함께 공유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의 감정상태를 물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는데 이런 방법은 매우 유용한것같다. 이렇게 짧게 매일 반복하면서 3줄정도의 일기쓰기를 통해서라면 아빠도 아이도 재미나게 놀이처럼 도전해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말하면 그냥 책이나 읽어라 라고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책에서 제시한대로 아이들과 함께 도전하면서 놀이처럼 즐겨봐야겠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서로 같은것을 도전하면서 공감하고 응원하면서 아빠도 아이들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좋은 방법 <하루 3줄 일기쓰기>부터가 우리가족의 시작이 될것이다.
초등생 두아이와 책을 읽고 3줄일기를 도전해보다.

이책을 재밌게 읽고나서 실제 두아이와 함께 하루에 있던 일을 중심으로 짧게 3줄일기를 도전해보기 시작했다.
초4인 딸은 일기쓰는것이 재미가 있어서 더 길게 쓸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냥 부담없이 3줄일기 도전이고,
초1인 막내는 아직 한글쓰기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함께 써본다.
아이들만 시키면 재미가 없으니 아빠인 나도 함께 하루를 돌아보면서 써본다.



매일 매일의 짧은 기록이 습관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 도전해볼생각이다.
얘들아 아빠랑 함께 재밌게 즐기면서 도전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