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아빠인 제게도 아주 많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조금씩 말하고 듣고 하는 부분과
글도 잘써보 싶다는 욕심이 있대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읽고 따라쓰면서 재밌게 도전해봅니다.



사실 요즘 미디어가 너무 발달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무언가르 쓰고 기록하는데
참 어려워합니다.
저희집 삼남매도 정말 보는건 일등
쓰는건 ㅋㅋㅋ 아무래도 어려워하지요
대신 같이 놀면서 신나게 에너지를 쏟아내는데는 1등이에요.
이제는 보는 것만 잘 하는것에서
쓰는것도 함께 하다보면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9과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것을 살리는법이랍니다.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사라지는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딸은 개인의 이기심에 대해서 적어보았답니다.
첫째,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끼어들때 이기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는군요
둘째, 지하철에서 통화를 한다면서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시끄럽게 통화하는것
그동안 아이들과 함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항상 서울로 향할때가 많았는데..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통화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거든요.
아이가 보기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이번주 주제는 마침 스마트폰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래사회에서는 기술이 계속 발전할수록
우리가 잃어버리는것도 많아 진다는 사실이
옛날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있는
제게도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답니다.
예쁜 딸은 예전세상과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신기한것이 많아져서 좋대요..

사실 손편지 시대를 경험했고
삐삐를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녹음된 음성메시지를 듣기 위해서
공중전화앞에서 설레이며 기다리던 추억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걸 기다리는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을것같네요.


11과는 힘과 마음을 모아 작은 변화를 이끌어요랍니다.
사실 이걸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매우 어려웠어요.
요즘 아이들은 두레나 품앗이를 전혀 본적이 없기때문이지요.
하지만 가까이서 볼수 있는것중 하나는
겨울을 맞이하며 김장을 할때
온가족들이 모여서 함께하고,주변 지인들도 함께 하는모습을
한두번 보았기에 그것으로 설명해주었답니다.

사실 세아이중에서 유일하게 딸이라서 그런지
유일하게 그리고 쓰고 뭔가 꾸미는것을 좋아합니다.
아들들은 그냥 장난감이나 다른걸 하고 노는걸 좋아하다보니
가끔 할머니 생신이나 서로의 생일을 맞아서
손편지를 쓸때도 남자애들은 아주 간단하게 몇줄 안쓰지만
딸은 자신이 축하할 메시지와 격려 응원등 다양한 말을 적기도 한답니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글쓰기를 연습하듯이 써보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한주간도 즐겁고 재미나게 보고 읽고 따라써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남은 한주도 신나게 따라하기 도전입니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