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두아이는 기나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고
막내는 짧은 방학을 보낸뒤
계속해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알게된 좋은책을 적어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놀이들로 함께 놀아봤지만
이제는 학습적인부분도 재미있게 도전해볼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새롭게 놀아볼수 있는 아이템이 될것 같아요.
초등교사와 함께하는 주제별 생각논술~~
<생각하고 표현하는 초등학교 논술>
이책은 초등생 아이들이 아주 쉽게 접근해볼수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미디어에 빠져서
어느집안이나 아마 다툼이 있을거 같아요.
물론 저희 삼남매와도 크고 작은 다툼이 아주 많아요..
예를들면 핸드폰이 아직 없다보니
엄마나 아빠의 핸드폰을 사용해서 게임도 하고,
유튜브로 동영상도 시청하고 하지만
결국은 시간이 매번 모잘라서 정해진 시간을 초과했어도
조금만 ~~~~~~~~~~더 를 외치는 아이들과..
바로 바로 사용을 중지하라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늘 겹쳐서 다툼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아예 못하게 하지는 못하니
항상 시간을 정해놓고 하도록 유도하지만 참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미디어 말고 다른것에 재미를
느낄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 만나볼 책이 바로 그러합니다.
동영상이나 재미난 게임등을 활용하는 방법말고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고 또 생각해볼수 있도록
아이의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에는 총 27가지의 다양한 주제가 들어있어요.
나의 장점을 말해보기,
가족이란 그 이름이 주는 힘,
머리로 아는것과 몸으로 익히는것등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또 예문에 나와 있는것을 참고해서
직접 글쓰기도 해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어볼수 있답니다.
1과에는 <나는 무슨 색깔일까요?>
라는 주제가 들어있답니다.
이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색깔이 있지요.
봄에는 화사한 분홍과 노랑과 연두의 세상이 펼쳐지기도 하구요.
여름에는 진한 녹색의 세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가을에는 울긋 불긋 단풍과 유난히 높은 파란 하늘이 보이지요.
겨울에는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마법같은 일도 생겨나구요.
이렇듯 우리가 주변을 둘러보면
다양한 색깔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책속에는 친구 생각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예제가 들어있답니다.
어느 초등학교 학생의 글~~처럼 다른 친구들의글을 편안하게 읽고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해보고 적어볼수 있답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딸이랍니다.
아빠랑 함께 읽으면서 질문도 주고받아봅니다.
1과의 주제인 나는 무슨 색깔일까요?
사랑하는 저희딸의 마음은 <빨간색>이랍니다.
왜냐하면 항상, 우리가족, 나라와 친구를 사랑하고
엉뚱 발랄하고, 매일매일 기쁘기 때문이랍니다.
ㅋㅋㅋ
내가 마음에 드는건 내마음이지요...
2과의 주제는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입니다.
자동차 박는 소리도 들린대요..
왜 그런 소리가 들리냐고 물어보니.. 예전에 등교길에
학교앞 횡단보도 앞에서 사고가 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는데 멀리서 보았던 아이도
많이 놀라던 모양이더라구요..
그외 욕하는 소리가 나를 힘들게 하는 소리랍니다.
요즘 친구들이 정말 심한 욕을 많이 해서 속상하다고 하네요.
"얘들아 우리 욕좀 그만하고 살면 안될까??"
3과의 주제인 <관심을 주면 달라져요> 입니다.
관심을 주고 싶은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서 관찰해보고
그이야기를 적어보는것이랍니다.
우리딸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엄마랑 더 가까워지고 싶대요..
그리고 요즘 엄마가 많이 안아줘서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아이들과 함께
1과씩 주제를 읽어보고
함께 생각해보고 각자의 생각을 적어보니
정말 재밌는 놀이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남은 긴 겨울방학도
즐겁고
재밌고
신나게
함께 도전해볼게요..
<생각하고 표현하는 초등교과서 논술>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