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 우리에겐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김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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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특이한 책이다. 내용이 무엇일까 마구 궁금해지는 책, 표지를 보니 더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켜주는 책임에 분명하다.

물감, 퇴사, 미루기.. 모두 잘아는 단어들인데 나와는 제법 거리가 있다. 일단 미술을 할때 필요한 물감은 어릴적부터 예체능의 모든 과목을 엄청 ?어했던 나에게는 너무나 멀리 있는 물건이다. 그런데 우리 딸은 나를 안닯아서 그림그리는걸 엄청 좋아하는걸 보면 분명 유전자가 꼭 일치하는건 아닌가보다.

그리고 퇴사 이건 3번이상 해보았기에 그것을 고민하며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막상 퇴사하고 나면 정말 속이 후련해졌던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제는 아이셋을 키우는 가장이기에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는 단어지만 요즘 내가 처한 상황은 어쩌면 그것이 또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이전과 달리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

마지막 미루기.. 이건 나에게 많이 해당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 표현이다. 스케줄러의 가득 잡혀있는 일정들을 보면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잘 처리하는 능력이 있지만 청소나 정리정돈같은건 겁나게 미뤄두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완전 나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리는듯하다.

이책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금방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여줄 만큼 현실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아마 누구는 격하게 공감할수도 있고,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나또한 매우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녀는 사직서를 품고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시회에 초대받는 정식화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이책을 통해서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그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가 매우 궁금해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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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특이한 책이다. 내용이 무엇일까 마구 궁금해지는 책, 표지를 보니 더 나의 궁금증을 유발시켜주는 책임에 분명하다.

물감, 퇴사, 미루기.. 모두 잘아는 단어들인데 나와는 제법 거리가 있다. 일단 미술을 할때 필요한 물감은 어릴적부터 예체능의 모든 과목을 엄청 ?어했던 나에게는 너무나 멀리 있는 물건이다. 그런데 우리 딸은 나를 안닯아서 그림그리는걸 엄청 좋아하는걸 보면 분명 유전자가 꼭 일치하는건 아닌가보다.

그리고 퇴사 이건 3번이상 해보았기에 그것을 고민하며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막상 퇴사하고 나면 정말 속이 후련해졌던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제는 아이셋을 키우는 가장이기에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는 단어지만 요즘 내가 처한 상황은 어쩌면 그것이 또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이전과 달리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

마지막 미루기.. 이건 나에게 많이 해당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 표현이다. 스케줄러의 가득 잡혀있는 일정들을 보면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잘 처리하는 능력이 있지만 청소나 정리정돈같은건 겁나게 미뤄두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완전 나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리는듯하다.

이책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금방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여줄 만큼 현실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아마 누구는 격하게 공감할수도 있고,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나또한 매우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녀는 사직서를 품고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시회에 초대받는 정식화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이책을 통해서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그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가 매우 궁금해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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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업작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우연히 동제 작은 화실을 찾아서 "성인 취미미술"을 등록한 이야기부터, 완전 초보의 그림입문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실력이 늘어나는것을 보면서 뿌듯해 하는 모습, 또 취미로 시작했지만 자신의 꿈이 되어버리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사실 평범함 직장인이 한번쯤 자극받아 마땅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현실에 그냥 안주하지 않고 ㅅ로운 재미거리를 찾아서 시작했다가 전업작가로 변신한 그녀의 이야기는 늘 무언가 뚜렷한 계획없이 오늘을 즐겨보는 나의 태도에 큰 자극을 주는것은 사실이다.

그녀도 처음에 입문했을때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아주 막막함뿐이었는데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어우려지면서 늘어나는 실력은 덤이요 자신의 재능까지도 발견하게 되는 과정들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내게도 공감이 되고 아니 부럽기까지 한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그기를 통해서 자기 자신에게 강한 성취감을 부여하고 또 그것을 하나씩 이뤄나감으로서 자신감도 생기고 특히 자기자신을 칭찬해주며 격려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나는 미술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을 그린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생활이 기회가 되어 전시회도 해보고 어쩌다 그림을 팔아보기도 했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그들의 응원은 화실밖의 세상에도 큰힘이 되었다.

작가의 에필로그중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퇴사를 보류한 작가의 마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나에게 참 도움이 되어준다. 그리고 그의 평범한듯 또 무관심한 삶의 태도가 오히려 더 가슴에 와닿았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 는것 사실 이건 너무 무책임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잘 생각해보면 오직 모든것이 나의 결정에 따라가기에 더 강한 목표점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그의 생활이 되어버린 그녀의 모습속에 나도 응원받고 가본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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