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6 - 여명의 쓰나미 본격 한중일 세계사 6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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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면.. 제가 어릴적부터 가장 좋아하는 분야랍니다. 뭐 꼭 다른건 몰라도 역사에 관한 이야기라면 귀를 쫑긋 세워서 들어보고, 또 흥미를 가졌던 거의 유일한과목이지요..

그런 역사에 대하여 요즘은 더욱더 관심이 많아졌어요..

바로 이웃나라 한중일 삼국의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서로 맞붙어 살아왔기에 단순히 그냥 이웃나라정도로만 그치지 않고 바로 서로간에 침략을 통해서 시시탐탐 노리고 있던 사이였지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핵심은 바로 우리나라는 단한차례도 일본이나 중국을 침략한 적은 없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이웃나라들이 정말 우리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가슴 아픈 현실이지요...

이책은 사실 6번째 책인데.. 이미 이전에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되어 있답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6권

<여명의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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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굽시니스트(김선웅)님은 필명으로, 2009년부터 <시사인>에서 <본격 시사인만화>를 연재중이랍니다.

지은책으로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박4모>,<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전2권),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답니다.

사실 국사 공부만으로도 빡센거, 뭘굳이 중국사, 일본사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나 싶지만 "한국사"라는 나무를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멀리서 "동양사"라는 숲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는법이라네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6 : 여명의 쓰나미

​목차

제1장 시모노세키 Boom!

제2장 조슈 최후의 날?!

제3장 The Ingenious Army

제4장 Under Pressure

제5장 For The Alliance

제6장 Four Borders War

제7장 End Of The Beginning

제8장 파머스턴의 추억

제9장 Blue, Gray & Yellow

제10장 열하문안사

제11장 3정의 문란

제12장 임술농민봉기

제13장 궁궁을을

제14장 정권이 바뀜

 

 

<이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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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슈정벌

1864년 고메이 천황은 막부에 조슈 번 토벌의 명을 내린다. 이에 사쓰마 번은 조슈 번의 항복 교섭을 주선하고, 조슈 번은 항복을 결정한다. 이에 번정의 리더 스후 마사노스케가 할복하고, 금문의 변에 앞장선 인사들에 대한 처형이 집행된다. 정벌군 사령부에 조슈 번의 사죄문서가 접수되고 이로써 막부는 토벌군을 해산하고 1차 조슈 정벌을 종료한다.

2차 조슈정벌

조슈 번 신정권이 막부의 공순 요구를 모두 거절함에 따라 막부는 2차 조슈 정벌을 결정한다. 정벌군은 전선에서 패퇴하고 물가 폭락 등으로 전국의 민심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쇼군이에모치가 병사하면서 막부는 죠수 정벌을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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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1860년, 링컨이 미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노예제를 지지하던 남부의 여러주가 연방을 탈퇴해, 아메리카연합을 결성한다. 이에 연방을 유지하려는 북부와 노예제를 유지하려는 남부간에 내전이 벌어진다.

삿초 동맹

막부의 무력에 대항하기 위해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이 맺은 동맹

시모노세키 전쟁

조슈 번은 전함과 포대를 배치, 간몬 해협 봉쇄데 나선다. 이에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은 연합 함대를 조직해 실력을 행사하죠. 4군 연합 함대가 간몬 해협의 포대들을 초토화 시키고 히코섬을 점령함에 따라 조슈 번은 서양 세력에 굴복, 협상에 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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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예언

<정감록>은 19세기 조선, 민간에 널리 퍼진 예언서로, 정본이 불분명하고 저나자 지어진 시기등도 명확하지 않다. 가야산의 조씨 왕조 500년이 온다는등 반체제적인 성격이 강해 금서로 지정되었으나 암암리에 널리 퍼져 이후 백성들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진주민라<임술농민봉기>

1862년 봄, 진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민란이다. 이 진주민란은 10일만에 마무리 되었지만, 저항의 불씨는 경상,전라,충청의 3남 각지로 퍼져나가 전국 70여곳에서 민란이 이어진다.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우리나라 그리고 미국의 역사까지 순서대로 알아보는 시간이었답니다.

다양한 나라들의 역사를 함께 보니 전세계의 역사가 톱니바퀴 맞물린것처럼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느시대쯤 와 있을까 하는궁금증을 계속해서 갖게 만들어주었고, 역시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보면서는 참 안타까운 마음은 양반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면서도 정말 중요한 이땅의 백성들을 위한 노력은 거의 1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한중일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역사까지 한번에 조금씩 흡입할수 있도록 쓰여진 이책은 만화책이어서 보는 내내 재미도 있고, 어렵던 역사가 그냥 쏙쏙 들어오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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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두아이들도 그림이 재밌다며, 술술 읽는거 보니..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지만 분명 아이들도 흥미를 갖게 만들어준것 같아서 좋아요..

재밌는 역사책 시리즈 <본격 한중일 세계사> 다음 7권이 기다렵집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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