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창업가에 투자한다 -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9가지 투자 유치 노하우 폴인이 만든 책
임정민 지음 / 폴인이만든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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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것을 많이 볼수 있다. 이미 대기업수준에 올라서버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등도 모두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회사인것을 우리는 알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아이디어만으로 회사를 창업한다고 해서 모든것이 되는것이 끝나는것이 아니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업아이디어도 현실화 해야 하고, 자금을 투자할수 있는 투자자들도 찾아봐야 하고, 무엇보다 함께 회사를 이끌며 일할수 있는 직원들도 찾아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재무관리뿐만 아니라 인사관리, 노무관리등 각분야별로 맞는 사람들이 필요할것이다. 결국 스타트업의 창업자 혼자서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책의 제목은 단순하게 실제로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할지 알려주는 가이드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켜서 개발할줄 아는 창업자가 경영이라는 큰 틀에서 필요한 다양한 세부정보들을 알려주는 새로운 가이드같은 책이다.

 

책의 주된 내용은 투자를 받기 전 스타트업의 창업가가 스스로 고민해야 할 질문 9가지에 대한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첫번째로 왜 투자 받는가, 언제 투자 받을 것인가, 얼마나 투자받아야 할까 그리고,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쓸까, 사업계획서를 쓸때 놓치지 말아야 할것들은 무엇인가, 훌륭한 피칭은 어떻게 하는가, 좋은 투자자는 어떻게 알아보는가, 투자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투자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는가에 대한 조언과 마지막으로 투자받은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바탕으로 저자의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 가득 담겨있다. 

 

 

 

저자또한 이러한 지난 두번의 창업과 투자를 통해서 매각한 경험과 실제로 벤처 캐피탈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면서 여러기업에 투자했던 경험, 그리고 구글 캠퍼스를 총괄하면서 여러가지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며 경험했던 내용들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벤처캐피털 500스타트업에서 파트너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기에 일반적인 이론의 서적과 달리 투자유치 노하우에 대한 내용이 매우 공감이 되었던게 사실이다.

 

 

물론 이책 한권으로 정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사회에서 모두다 적용이 되지 않을테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창업환경이 다르고 모든것이 일정하지 않겠지만, 이러한 책들을 통해서 창업자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영역들을 하나씩 배워가며 부족한부분을 채워준다면 그래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창업에 대한 생각은 해보질 못했는데, 내가 다니는 직장도 평생직장이라고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내게도 나중에 닥쳐올지 모르는 창업에 대한 조언을 마음껏 들을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아무쪼록 현재 창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창업을 한 사람들이라면 성공이라는 값진열매가 있기를 응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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