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정리하는 비즈니스 핵심 스킬
김인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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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책읽기를 시작하고나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직장생활과 자기계발, 또는 업무스킬과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면 문득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나도 어느덧 직장생활을 한지 20년이 다되어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때의 그 감정과 열정이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오늘 소개할책은 바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어도 분명 앞으로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바로 조직생활에서 꼭 필요한 네 가지 비즈니스 핵심 스킬을 이책 한권으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정리하는 자습서같은 책으로써, 그리고 직장인들에게는 간결하게 요약한 실무활용도서로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책의 저자 또한 12년의 조직생활을 해왔고, 이후 10년 동안의 전문 강사생활을 거치면서 긴 시간동안 축적된 경험과 여러가지 다양한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세월은 변했어도 여전히 조직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중 리더십, 문제해결, 프레젠테이션, 회의운영능력, 바로 이 네가지 비즈니스 스킬은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업무핵심 스킬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기에 사실 직장인이 네가지만 잘 익히고 활용할줄만 알아도 아마 직장생활을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추천사와 프롤로그 외에 저자가 강조하는 비니지스 핵심 스킬에 맞춰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되는 각 스킬에 대해서 자세하게 하나씩 풀어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첫번째, 리더십 스킬

조직생활에서 발휘할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은 자기 내면을 돌아보면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셀프(Self)리더십과 조직내 구성원들 각자가 스스로 일하고 서로 협력하게 하는 슈퍼(Super)리더십을 매우 조화롭고 균형 있게 학습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나스스로가 리더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리딩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최선의 방법은 바로 자기관리가 우선이라는 점이 신선하다. 사실 그동안 나의 경험으로 생각해봐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솔직히 그동안 리더십하면 당연히 그냥 부하직원을 잘 이끌어가면서 조직생활을 잘하는것이라고만 생각해왔었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셀프리더십을 통해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저자가 이야기하는 슈퍼리더십에서 '카더라 통신'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깊다. 이책에서 저자는 해당관계는 3단계를 통해서 대응하는 사람과 부딪혀있는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침이 있음을 알려주고있다.

두번째, 문제해결 스킬

문제 해결이 왜 중요한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한다. 사실 이내용은 읽고나니 아마도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 봤을 때 매우 유용한 내용이다. 눈앞에 펼쳐진 문제점에서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할 때 어떠한 과정을 통해 부딪힌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저자는 그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문제부터 파악하고 해결해나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명확하게 파악을 해야함으로써 그것의 처음 시작으로 문제 해결 프로세스와 해결 기법을 설명하는데 상황분석 SWOT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사실 처음 문제해결 스킬에 대해 배운다면 이책에 나오는 대로 따라해보거나 자신이 알고 있거나 아니면 그동안 해오던 프로세스에서 보충할 점을 찾아 수정하면 매우 큰 도움이 될것같다. 그렇다면 아마 기존에 알고 있던것이외에도 다양한 스킬이 늘어날수 있는것이다.

세번째, 프레젠테이션 스킬

사실 요즘 취준생들은 기본적으로 PPT발표 자료 작성이나 해당발표등은 많이들 익숙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것같다. 최근에 우리부서에도 신입사원이 입사했는데 우연히 옆에서 문서작성하는것을 보았는데 정말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늘걸보고 물어보니 관련된 자격증도 가지고 있을정도로 익수해져있다고 한다. 그러기에 결국 해당업무의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실 발표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는 저자는 발표가 어려운 이유를 3가지 장애 요인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게서 발견되는 장애 요인, 청중에게서 발견되는 장애 요인, 자료작성의 장애 요인으로 이렇게 3가지인데 준비된 발표자료를 한번씩 차근 차근 읽어보고 발표준비를 하면서 자신이 발표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을 객관화하고 그것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숙지하다보면 발표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번째, 회의 운영 스킬

사실 첫직장에서는 아침마다 팀장님이 간단한 하루 업무미팅을 시작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는 했다. 하지만 늘 이야기하는 대상은 팀장님 혼자였고, 다른 팀원들은 거의 꿀먹은 벙어리처럼 전달사항을 듣는것으로 회의는 진행되었다. 나중에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정말 그 분위기가 왜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전달사항에 대해서 반대의 이야기를 말하면 바로 자신에게 해당업무를 파악하고 진행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이후에도 여러회사를 다니면서 회의를 가끔하다보면 대부분 매우 적극적인 회의 참여는 그 회의를 주최한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듣고 아니면 모른척하는경우도 봐왔기에 정말 회의를 진행함에 있어서 회의 참석자들의 의견을 이끌어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셔야 깨닫게 되었다.

이책에서는 우리가 회의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하며 지내왔는지 해당되는 회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의를 진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섯 색깔 모자의 역할'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절실히 요구되는 회의에서 적용해보면 매우 좋을것 같다. 그리고 회의 내용 검토에 대해서도 하나의 도표로 정리할 수 있는 'ABCD 매트릭스' 기법을 소개한다. 이것은 바로 Accomplished(진행 프로세스), Benefits(이득), Concerns(우려), Do Next(할 일) 이렇게 4가지 기법을 통해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 한권에는 조직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과 또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내용 4가지가 잘 설명되어 있다.

이책에서 저자가 언급한 대로 취준생에겐 앞으로 있을 조직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비즈니스 핵심 스킬을 익힐 수 있는 자습서로,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겐 다양한 업무 스킬 요약 설명서로 매우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나도 비록 현재는 해당스킬을 바로 사용하며 진행하는 업무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형태로 응용도 가능하기에 비슷한 상황에 닥쳐오면 활용할수 있는 참고서로 활용할 목적으로 필요할때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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