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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독서법 - 꿈알 독서법
성남주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3월
평점 :

꽃피는 봄이 왔다. 아니 이제는 여름이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긴팔이 어울리지만 낮시간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정말 여름이 왔음을 느낄수 있을정도다.
오늘읽은책의 기록을 하기전에 먼저 나는 기분좋게 지나온 추억을 떠올려본다. 그래서 시작이 거창하다. 왜냐하면 지난 반년간의 나의 삶을 한번 돌아보기에 이정도의 표현으로는 살짝 부족한듯 싶지만 그래도 들뜬마음으로 한번 적어본다.
먼저 10월1일부터 시작한 행북직기 독서모임 2기를 통해서 일주일에 책1권을 읽고 서평을 쓰는것을 도전했다. 내생에 최초로 고정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것이고, 또 그것을 한주 두주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책을 읽고 화두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기록도 해나갔다.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이후에도 배운 습관이 되어버린 독서가 너무 아쉬워서 2019년도 1월1일부터 멋진 아빠학교아빠들과 작은습관과 함께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현재는 시즌1이 마무리되었고 그중 어벤져스급 능력있는 아빠 5명과 함께 <아.깨.모> 라는 아빠를 깨우는 독서모임을 2달째 끌고나가고 있다.
이렇게 아빠의 책읽기가 지난 반년간의 나의 삶가운데 매일매일의 습관이 되어버렸기에 책읽기가 정말 유익하고 재밌고 즐거운 일이라는것을 실감하면서 서두에 자랑아닌 기록을 남겨보는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독서법에 관한 책이다. 시중에 이미 독서법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 책은 매우 특별하고 자극적이고 정말 나를 깨우쳐주는데 충분히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ASK 독서법> 이책은 정말 단수히 책을 읽게 하는 내용이 담긴것이 아니고 한사람의 인생을 돌아보고 또 독서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고 도전해볼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목차~~
이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꿈의 방향을 찾는 독서, 제2장에서는 꿈이 왜 필요한가 제3장에서는 꿈을 찾는 독서, 제4장에서는 꿈을 이루는 방법을 찾는 독서 제5장에서는 꿈을 이루게 하는 실행 독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Ask(구하라) 개인의 꿈을 설정하고
Seek(찾으라) 그 특별한 꿈을 이룰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Knock(두드려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라..
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꼭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나처럼 평범한 한사람도 나스스로에게 이렇게 던져주고 싶다.
비록 요즘 세상이 정말 살아가기에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속에 꿈을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따라도 해보고, 또 실패도 경험해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해보면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충분히 그렇게 될것이다. 사실 나도 여태껏 살아오면서 책읽기를 시도해본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다른멤버들과 함께 시작해서 매일조금씩 읽다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고 이것을 기록하다보니 나에게도 책읽기가 결코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고 꾸준하게 조금씩 하다보면 되는일이구나 하는 인식의 변화가 생겨났다. 그래서 나도 자신감이 생겨났고 이제는 다른 아빠들과도 자연스럽게 책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매일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런부분이 아닐까 싶다. 불가능 그것은 결코 한개인에 있어서 적용되는 단어가 아니고 그것을 조금씩 도전하다보면 가능 이란것으로 바뀔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책의 중간에 저자가 금수저와 흙수저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사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정말 개인의 삶을 수저에 비유하여 비판하는경우도 너무 많지만 저자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이유는 본인 스스로가 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당신에게 정말로 소중한 꿈이 있다면 자신의 꿈과 힘든 현실을 비교하지,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시골에서 태어나서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중고교시절을 아주 지극히 평범하게 보냈고 두세번의 이직을 통해서 지금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늘 나의 삶도 흙수저라고 생각해왔던 나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주었다. 많이 가진 이들 즉 금수저를 부러워 하지 말고, 내가 비록 흙수저라고 아쉬워하지 말고, 금수저보다 더 멋진 나는 그위에 나만의 꿈수저가 있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는 저자의 외침은 정말 내게 앞으로의 나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야를 넒혀주었던것 같다.
이제부터 내가 꿈꾸는 멋진 꿈은 나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니고 나의 아내와 삼남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앞으로의 내삶에 더 자신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밑거름이 될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꾸고 있는 이 꿈을 반드시 꾸준하게 실천해서 단순한 목표가 아니고 결과물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금보다 더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생각만이 아닌 실천하는 삶 그것이 내가 앞으로 행동해야할 목표로 알게 해준 이책이 많은 도전이 될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꿈에 대해서 해답을 찾지 못할수도 있을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꾼 꿈을 찾아가는 방법이나 과정에 틀려서 못찾을수도 잇을것이고, 아니면 스스로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생각을 못해서일수도 있다.
나의 꿈을 찾아가는데 정확하고 옳바른 질문을 하고 개인의 삶에 의미와 소중한 가치를 부여하며 꾸준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꿈을 찾기를 노력한다면 아마도 책읽기라는 과정을 통해서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이렇게 평범한 나의 삶도 지난 6개월간의 꾸준한 독서를 하루10분이라도 실천해보니 정말 꿈이 뭘까? 하는 생각조차 못했던 나에게 이제는 무엇을 해보고 싶다는 도전적인 꿈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또 배우고, 따라하면서 끊임없이 나자신을 단련시켜나가는 모습이 가능한것을 느끼면서 정말 변함없는 한가지는 바로 이것이다.
실천... 오직 실천하는것만이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