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 한 100명의 사람들 -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생을 위한 100명의 위인들
고수산나 지음, 송영훈 그림 / 소담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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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살짝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요즘 책읽기를 실천하면서 아이들에게도 하루에 한권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이러한 실천이 아이들에게도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읽어나가길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책 세상을 놀라게 한 100명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장애와 남다른 편견을 이겨내고 세상을 놀라게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100명의 인물들을 선정하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다 들어있다.

사실 초등고학년인 큰아들과 저학년인 둘째는 책에 큰 관심이 없고 그저 만화책 읽기에 완전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책들이 아이들에게도 작은 관심이 되어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는 책같다. 만화책은 글의 내용은 적고 그림이 모든 상황들을 설명해주고 있기에 아이들 스스로 창의적은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책을 통해서 우리아이들도 흥미를 가졌으면 한다. 

 

이책은 한명의 위대한 인물을 양면한페이지에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주제속 인물과 관련된 짝꿍 인물들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꼬리를 무는 PLUS인물"을 소개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개하는 인물들과 관련된 재밌고 즐거운 정보는 물론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도 쉽게 이해할수 있으니 초등학생들도 편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책에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세종대왕처럼 사람들도 있지만 현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어서 우리가 같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동질감을 가지게도 하고 무엇보다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편안한 마음도 갖게 해준다. 

 

 

 

책속에는 태어날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었던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그는 여러가지 불편한 신체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마인드로 발가락으로 글씨를 쓰고 타자도 치며 드럼도 연주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명한 팝가수 스티비 원더는 특유의 검은 선글라스가 기억나지만 실제로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진분이라는 사실.. 그런데도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에서 참 인상적이다.

이렇듯 이책은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가득 실려있기도 하다.


이책은 단순하게 "초등학생을 위한 책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책이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서 삶의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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