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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징 - 유니클로는 왜 이 책을 경영바이블로 삼았는가 ㅣ CEO의 서재 14
헤럴드 제닌 지음, 권오열 옮김 / 센시오 / 2019년 3월
평점 :

이책을 처음 보고서는 경영서적인가 아니면 마케팅 서적인가 살짝 헷갈린 마음에서 읽어나갔다. 추천을 한이가 바로 유니클로를 성공시킨 장본인이기에 성공한 기업가의 에세이정도로 인식되었다. 실제유니클로는 일본에서 탄생했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SPA 의류브랜드로 성장해온 브랜드이다.
당시 유니클로의 회장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야마구치 현 우부 시의 한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는데 서점에 딱 1권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 책을 읽고나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경영방법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헤럴드 제닌의 경영론을 읽은 후 자신의 경영 개념이 180도 변했다고 한다. 그는 곧 회사명을 변경하고 유니클로 제국을 건설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책은 경영의 대가 해럴드 제닌이 직접 자신의 경영 노하우를 밝히고 있는 자서전적 경영서적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인 해럴드 제닌(Harold Geneen)은, 1960~70년대 미국 경영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부실기업이던 ITT를 세계적인 복합기업으로 만든 경영의 대가이다. 임하여 58분기 연속 전년대비 수익증가라는 미국 기업 역사상 전대미문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17년간 에이비스렌터카, 쉐라톤호텔, 하트퍼드보험회사를 비롯하여 80개국 350여 개의 회사를 인수·합병하였으며, 37만 5천 명을 고용했다. 취임 초기 7억 달러였던 매출을 22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제닌이 은퇴할 당시 ITT는 포춘 500대 기업 최상단에 랭크되었고, 당시 미국 경영계는 제닌 이전과 제닌 이후로 양분되었다.
제닌은 이책에서 교과서적인 경영이론들을 부정하고 있다. 경영이란 과학이나 통계가 아니라 오히려 예술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울수 있는것도 아니고 가르칠수 있는것도 아닌것이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실무현장에서 경험과 실패를 통해서 스스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경영의 본질이라고 말이다.
이책은 매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성과를 달성할수 있는 노하우도 설명해주고, 기업의 많은 문제점을 어떻게 자신이 해결해왔는지도 설명하고 있고, 또 각각의 사업부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변화시켰는지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영자입장에서 볼때 최대의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성공여부도 달려있다고 말이다.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한개개인의 삶을 통해서 여전히 배울것이 많은것 같다.
비록 오래된 기업의 경영인의 책이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어도 변하지 않는진리는 있기 마련이다.
가장 간단한 신조이지만 비즈니스, 직장생활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비결은 바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사고하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드시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것이다.
개인의 삶이 자신이 하는일에 열정을 다해서 집중한다면 결코 결과가 나쁘다 하더라도 그로인해 얻어지는 경험치는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될것이다.
이책은 경영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색다른 관점에서 그냥 편하게 읽을수 있을것이다.
<이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나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