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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8 - 날씨
손영운 지음, 에스더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날씨'.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내리는
눈때문에 낭패를 보지않도록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해보곤 합니다.
이렇게 날씨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정작 날씨와 기온의 변화, 각종 지수들에
대해서는 어른인 저도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날씨] 를 보고서 '아, 이거로구나.' 하고
알게 된게 참 많습니다.
빨래지수,부패지수,불쾌지수,자외선지수 등 우리 생활에 활용할수있는 유용한
자료가 제공되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는 이런 지수가 무엇을 의미하고 기준이
얼마이며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몰라서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요.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는 이런 지수들을 살펴보고 미리 준비하고 생활속에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날씨변화의 원인이 되는 물의 상태변화에 대한 설명은 여타의 다른 과학도서에
비해 가장 쉽게 설명이 되어있는것같습니다.
포화 수증기량이나 습도와 온도와의 관계, 증발현상, 건습구 온도계의 원리 등은
굉장히 어려운 내용일수도 있는데 책을 읽어보면 참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설명이 어려우면 오히려 과학에 흥미를 잃게 될 우려가 있거든요.
이슬이나 안개가 왜 생기는지, 눈과 비는 어떻게 해서 내리는지, 일기예보는
무엇을 보고 어떤 원리로 예측가능한 것인지 등 날씨에 관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다 풀어볼수가 있었습니다.
24절기를 한눈에 알아보게 만들어준 표와 구름의 분류 등은 앞으로 학교교과
공부할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쉬운 과학책을 많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