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I LOVE 그림책
피비 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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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비 월 글그림/신형건 역

최근에 너무 목적 지향적인 책을 많이 봐서 뭔가 생각이 정화되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만나게 된 피비 월 작가님의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너무나도 따스하고 묵직하고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꼬마마녀 헤이즐이 숲에서 살아 가며 이웃과 함께하는 모험이야기는 봄을 지나 여름을 거쳐 가을을 건너 겨울로 오는데요...
부엉이 오티스와의 알에서부터 성장하여 곁을 지켜 줄 때까지 보는 게 우리 삶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자라서 나를 떠났다가 돌아와서 나를 보살펴 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림체도 따뜻하고 풍성하고 아름다워서 편안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친절하고 단단한 그녀를 보면서 담담히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돌아 보는 느낌이었구요, 그런 헤이즐조차도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하구나 싶을 때는 역시 혼자 살 순 없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피비 월 작가님께 소소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추천합니당.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치맘서평 #도치맘서평단 #도치맘 #서평단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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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수업 4 : 자연 초등 문해력 시리즈
전병규 지음 / 그린애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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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 수업 4 자연

전병규 저/김아미 감수

유튜브에서 뵙고 너무 좋아하고 구독하게 된 우리의 콩나물쌤♥️♥️♥️
아빠 같기도 하고 선생님 같기도 하고 자상하시고 따뜻하셔서 자주자주 영상 보는데요,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수업책 지필하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도치맘 서평단에 당첨되서 만나 뵙게 되서 너무너무 기쁩니당 ㅋㅋㅋㅋㅋ
유튜브 볼 때도 진심 신뢰가 되었었는데, 아니나 다를 까 책 내용 너무 좋네용~~~~
알록달록한 표지^^
무겁지 않아서 좋네용
아이도 지루해 보이지 않아서 좋다 더라구요.
남자 아이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글자 쓰는 거 겁나 귀찮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문해력도 딸리더라구요.
콩나물쌤♥️ 센스 있으시게 깔끔하게 세련되게 어휘력, 문해력 다 잡으시면서 개념 정의까지 완벽~!!!! 너무 잘 만들어 놓으셨네요.
만화로 개념 학습 짱이구요~^^
주5일 하루 한 글자씩 너무 좋네용!!!
해당 주 차 마다 복습도 있고, 큐알코드도 있어서 콩나물쌤의 강의 영상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도치맘 덕분에 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 수업 4 자연편을 만나게 되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덕분에 국어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모자란 우리 초3 아들도 문해력 한번 잡아 보렵니다.
한번 열심히 해 볼게용.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치맘서평 #도치맘 #콩나물쌤 #한자어수업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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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후루룩 북멘토 그림책 12
희봄 지음, 김유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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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를 후루룩
희봉 글
김유경 그림

바다를 후르륵은 마치 내가 미술관에 가서 한 편의 수채화 그림을 보는 거 같다.

동화책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구룡포 앞바다에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너무나 웅장해서....마치 내가 그 앞바다에서 있는 거 같은 느낌을 준다.

유명한 외국 동화 작가의 그림을 볼 때 보다
훨씬 더 재밌고 멋있다.

동화도 예술성이 이렇게 높을 수 있구나...

장면장면이.... 뮤지컬의 한 장면인 듯.... 사진의 한 풍경인 듯...

그림을 그리신 김유경 님에 대해서 너무 너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쁘고 날씬하고 세련된 것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일상속에서 같이 일어나서 일하고 대화하는 풍경 만져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원래 동화책은 글의 내용이 더 중요한 편인데...
바다를 후르륵 한장면 한장면 정말 멋지다.

마치 그림이 주인공이고 글은 나레이션 같은 느낌이다.

그러면 어떻게 일하면 어떤가....
글과 그림이 어우려져서 마치 한편의 훌륭한 예술 작품이 완성되는 듯하다.

물결이 일렁이고 물고기들도 바빠지는 장면에서는 정말 동영상을 보는듯한 그런 생동감이 느껴진다.

갈매기들도 끼룩끼룩 신이 나서 나는 장면에서는 또 어떤가...

원근감이 느껴졌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너무 생동감이 느껴져서 '야 이게 최근에 나온 제품 맞아?', '교과서에 수록시켜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다.

나중에 할머니와 손님들의 흥정은 그 사투리가 어찌나 맛깔나는지 참 좋은 작품이다 싶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먹는 바다 국수....
바다 국수를 후루룩! 바다를 후루룩!

이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그림 때문에 다시 보고 싶은 책이다.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다. 바다를 후루룩...ㅋ 정말 속까지 뜻뜻하고 든든해지는 작품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도치맘#도치맘 서평단 #바다를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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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게스트하우스 북멘토 가치동화 49
오드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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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외계인 게스트하우스...
ㅋㅋㅋㅋ
외계인 게스트 하우스...왠지 제목부터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이 책은 아이를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40대인 내가 보고 더 재밌는 이유는 뭘까?
마치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기공룡 둘리와 도우너와 또치를 보는 기분이었다...
할머니가 외계인이고 엄마는 반은 외계인이고 아빠는 지구인이라는 설정도 정말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고등학교 때 보았던 맨인블랙이 생각나기도 하고...
우리 삶 속에서 어쩌면 정말 외계인이 살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되기도 했다.
하긴 고등학교 때까지는 외계인을 믿었던 거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 책의 게스트 하우스는 여주인공 채애리가 부모님 사정으로 이태원 은하 초등학교로 전학 하게 되면서 외할머니 와 함께 살게 되는데, 외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외계인 게스트하우스의 아르바이트생이 되면서 생기는 일들이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고 재미있는 귀여운 그런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보니 나를 보는 거 같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잘 섞이는 듯 하지만 조금은 다른 외계인...
그런데 애리의 친구들도 조금은 문제가 있는 외계인 같은 친구들이었다.
최신형 스마트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설정도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 것 같고 ^^
거기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
사람들은 영화 촬영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겼고,
게스트하우스에 손님들 우주선이 사라지거나 아빠의 둘둘죽 요리가 우웩인 것도 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림도 귀엽고 작가 님의 글도 술술 잘 읽혀 져서 너무 재밌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어두운 곳에 가면 종이 색깔도 검은색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ㅋㅋ
마치 영화를 보는 듯 같이 몰입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외계인이 친해지기도 하고...
애리와 친구들도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들 성장하는 거 같아서 가벼운 동화책을 읽는 동안이었지만 일상 속에 묻어 나는 그리고 배울 점이 있는 재밌는 이야기 였다.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니라 술술 읽히는 상상력 가득한 책을 찾으신 다면...오드 작가님의 외계인 게스트 하우스 한번 읽어 보시길...^^ 강추입니당

-참고로 이 글은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치맘 #도치맘 서평단 #외계인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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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의 시대 - 2025년 22억 명!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구 집단이 몰려온다
마크 매크린들.애슐리 펠.샘 버커필드 지음, 허선영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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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알파의 시대....
저는 Y세대입니다.
X세대, Y세대, Z 세대...MZ세대....여러 세대를 들었지만 알파세대는 처음 들어서 어떤 세대일까 처음에는 궁금했습니다.
그런데...가만히 보니 저희 아이들이 알파 세대더라구요...
2010년에서 2024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태어나면서 부터 핸드폰을 손에 쥐고 유튜브를 보고...최신 기술에 능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 사실 우리 클 때와는 너무 다르고 큰변하는 세계를 보며...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 줘야 할까...지금 바라는 직업이 이 아이들이 클 때는 존재하기는 할까...
이런 저런 의문이 들며 3학년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 만나게 된 이 책은 저에게 어떤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고민을 수면으로 끌어 올려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밥 먹으면서도 유튜브를 보고,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심지어 학교에서도 미디어가 제공되고 관련된 수업을 하는 이 아이들에게 내가 한자를 가르치고, 연산을 가르치고, 영어단어를 외우게 하는 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걸까요?
요즘은 영어독서왕 대회를 준비한다고 하루에 2~3시간씩 영어 원서를 읽히는 데...정작 이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그게 필요없이 저절로 해석되고 실시간 통역되는 장치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내가 해 줄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알파세대...이책은 거기에 대한 이해와 설명, 그리고 해석을 해주는 책입니다.
알파세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 들어야 되며, 어떻게 훈육하고, 어떻게 이끌어 줘야 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지금처럼 풀타임 근무는 없을꺼야...직업도 유연성과 기회가 늘어날꺼야...유튜브나 게임도 직업의 일종이 될 수도 있어...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야...라는 불확실성은 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한자나 연산, 영어단어에 집착하는 부모와는 담을 쌓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들이 그걸 쌓으면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게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중에 힘들지 마라고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일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자원하고, 참석하고, 제안하고, 질문하고, 중립을 유지하고, 알고 지내고, 기회를 찾아라고....
부모는 아이를 평생 학습자로 만들고...
달라지는 미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준비시키라고....
더이상 자리 나라만 염두에 두지 말고, 글로벌한 관점으로 통찰력을 발달시키라고.....
정말 다 좋은 말이라 하고 싶어도 잘 못하는 것들이고,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연산이나 한자에 집착하고 있으면서도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고민이 되던 저에게...
미디어에 중독되어 게임과 유튜브에 허덕이며 정신 못차리는 자식에게 분노하던 저에게...
이 아이들은 알파세대다...
받아들이고 격려하고 번성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주어 아이들을 준비시키라는 작가님의 말씀은 뭔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들을 믿고 격려하고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게 고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길벗스쿨 기적의 공부방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적의 공부방 #기적의 학습단 #알파의 시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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