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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레이다르 뮐러 지음, 황덕령 옮김 / 애플북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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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기후 위기의 지구는 사실 빙하시대라고?
🌍불과 얼음이 지배했던 지구 여섯 번째 대 멸종이 시작된다.
태양계 생성이래 지구는 5500만년을 온난화와 빙하기를 오가며 변화했고 이후 인류가 지구를 차지하고 그 반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너무 많은 파괴와 악순환으로 지구의 수명은 점점 줄고 있다.
1도 상승 온도따위 체감되지 않고 지구의 이산화탄소와 탄소증가 정도도 느끼지 못할 수밖에 없다. 늘 책을 통해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알게 될뿐이다.
아문센과 스콧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초등학교 인물전이나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아문센이야기는 책에 쉽게 접근하기에 안성맞춤인것 같다. 태초의 태양계가 생성되고 스스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온도유지를 하는 과정부터 생물체가 생겨나기까지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힌다.
저자는 지질학자의 관점으로 지구의 장기적 기후변화를 설명하면서 지구의 궤도 변화, 태양 에너지 변화, 화산활동, 대륙 이동, 빙하 형성 등 지구의 물리적 변화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또한 인간의 활동이 현재 지구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어려운 지구 기후의 역사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인류는 100년 이내에 에오세 온난기와 비슷한 온난화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온난화는 북극의 빙하를 녹이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지구는 빙하기가 닥치게 되고 온세상은 빙하로 뒤덮히게 되는 영화 터모로우의 모습은 진짜 충격적이었다.
태양의 온도변화보다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빙하속 메탄의 어마한 양이 폭팔하는 순간을 우리는 상상해 보아야 한다. 온실상태와 빙하기를 오가며 언제나 큰 온도 변화가 있었고 변덕스러웠던 지구를 알고 급격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험신호와 부작용을 인류는 알아야 할 것이다.
오랜시간 지구가 품고 있었던 미스터리, 수수께끼, 대혹한, 전환점의 기후, 마지막 낙원, 기후위기, 인간의 시대를 목차로 풍부한 과학적 지식을 제공하며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는 흥미를 더할 것이다.
@visionbnp 도서제공으로 작성하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