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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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슈가 제정신인 게 더 이상하다. 반 홀린 상태로 딸을 찾아 나서게 되고 피 묻은 옷자락들만 발견하자 이제 그의 영혼마저 넋이 나간듯한데... 그 충격으로 창가로 떨어져 서린 소비에슈는 6년 동안의 기억이 사라지게 되고 열아홉 살의 기억에 머무르게 된다. 그를 이제 어쩌면 좋단 말인가. 과거 인격으로 살아가는 소비에슈가 이제는 불쌍하게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연하남 하인리와 나비에의 사랑에 다시 소비에슈가 끼어드는 건 결코 반대다! 이제 곧 쌍둥이가 태어날 것 같다. 괜찮아 나비에 옆엔 일편단심 하인리가 있으니... 나비에를 버렸던 소비에슈는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러게 옆에 있을 때 잘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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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특별 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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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였지만 시몽과의 만남에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낀 . 그녀의 마음속 요동이 나에게까지 잠시 전해졌던 건 왜 그랬을까? 폴의 허전했던 마음 한구석에 무언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함을 난 느낄 수 있었다. 폴에게 이미 마음을 뺏긴 듯한 시몽의 시선처리며 그런 시선을 받아들이기 아직은 거북한 폴 사이에 무슨 일들이 펼쳐질지 흥미로우면서도 로제가 같이 떠오른다. 로제를 떠올린 폴과 함께 나 또한 침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사랑은 무엇일까? 무엇일까? 또다시 사랑이라는 굴레 속에 갇혀버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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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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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작품 백치를 읽었을 때는 주인공이 파멸에 치닫는 그 순간까지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극치를 다 보여주었기에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심리적인 부분들에 많이 집중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강생과 강생의 원리를 토대로 쓰인 백치는 물리적이며 구체적인 이미지 속에 그리스도의 믿음은 인간의 최종적 이상이며 지식과 인간 정신의 본질, 꿈과 이상이 아닌 찬란한 천상 광휘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알 수 있었다. 소설을 읽을 때 그 소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해서 만난 책이니만큼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부분 외에 더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니 다시 한번 백치를 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물론 작가의 생각이지만 도스토옙스키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오래된 팬일 테니 도스토옙스키 작품을 읽는 많은 독자들에게 그의 말들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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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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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아내와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소비에슈의 꿈이었다. 그런데 아내 라스타는 폐위되어 탑에 갇힌 채 사망하면서 동대 제국 역사상 가장 악한 황후로 기록되었고 딸은 자신의 딸이 아니거니와 먼 곳으로 보내져있다.무엇이 그들의 삶을 이렇게 망가뜨린 것일까? 궁전 안의 삶이든 권력이든 귀족이든 그것이 자기 자신이든 바라고 바라던 행복한 가정은 결국 황제인 소비에슈는 가질 수 없던 것일까?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부와 권력을 갖지 못했어도 단란한 가정들을 보면 말이다. 결국 단란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소비에슈는 앞으로도 계속 재혼에 재혼을 하려나? 참 씁쓸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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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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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늙은이일세. 자네는 젊은이고, 자네는 자네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위해 뭐든지 아껴야 해. 나는 이제 다 써야 하고

p127



보르헤스주세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보르헤스의 말은 어쩜 이리 주옥같은지... 둘은 문학과 인생이 있는 하이랜드로 간다.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늘 우리 자신이 될 것이기에 돌진하라는 보르헤스! 꿈틀거릴 시간이 없다. 나 역시 그들처럼 앞으로 나아갈 때! 문학적 야망이 가득한 주세 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 바라며~보르헤스와의 둘만의 문학적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롭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문학작품들을 알게 되니 더 감동스럽다.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또 다른 삶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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