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1 (일러스트 특별판)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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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1-소녀가 주는 행복

박영주(글) 김다혜(그림) | 아띠봄

 

살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적 있어?

혹은 누군가로 인해 네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그런 적은?

본문 p39

 

그의 앞에 바라 별에 사는 놓아가 나타났다. 꿈속에서만 나타났던 노아는 어느새 자기별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노아와 소녀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부모 없이 바라별에서 바이올린을 제일 잘 켰던 노아. 그런 노아는 늘 부모가 그리웠다.

 

소녀는 노아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부탁했고 둘은 고양이 달 아래에서 함께 했다. 그 이후로도 소녀는 늘 노아 곁에 있었고 노아는 어느새 외롭지 않은 자신을 소녀의 눈으로부터 알 수 있었는데.... 그렇게 소녀는 노아의 마음속에 자리 잡혔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너무나도 애틋해 보여 더 마음이 짠했던 것은 왜일까? 고양이 달을 보러 언덕을 올랐던 노아는 이제 소녀를 보기 위해 언덕을 오르게 되는데....상상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쥘 수 있는 그곳.바라별이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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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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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돈으로 권력을 창조했다.

-책중에서-

돈과 연관된 것이 늘 인간이었다. 부를 얻기 위한 인간들의 욕망... 돈의 역사는 곧 인간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임과 동시에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돈으로부터 인간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세계가 과연 가능할까? 화폐의 역사에 인류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니! 돈의 역사 곧 인류의 역사가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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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1 (일러스트 특별판)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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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1 -세 명의 소녀

박영주(글) 김다혜(그림) | 아띠봄

"달을 그려줘"

소년이 절박한 눈빛으로 부르짖으며 사납게 소용돌이치는 굴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본문 p24

순간 잠에서 벌떡 깬 그녀.

그는 그녀와 고양이 은율이를 남겨두고 떠났다. 그녀의 감정을 알지 못했던 도저히 어떤 감정으로도 채울 수 없던 감정들만을 남긴 채 떠났다. 하지만 그녀 옆에 있던 은율이 마저 그녀를 떠났다.

그녀는 그녀가 일하는 카페 앞에 조그마한 무덤을 만들었다. 그녀는 꿈에 시달리는 날들이 많았다. 그 꿈속에서 소년은 그녀에게 말했었다.

소녀를 찾을 수 있게 달을 그려달라고... 온통 검은 세상이라 소녀를 찾을 수 없으니 달을 그려달라고... 그 소년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 꿈속에 소년 노아는 그렇게 그녀를 찾아왔는데...

꿈속에 매일 찾아와 달을 그려달라고 했던 노아는 다시 소녀를 만날 수 있을까? 외롭던 그녀에게 노아는 그렇게 다가와 준 것이다. 꿈속이 현실이 된 이 순간... 노아의 진심을 그녀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의심한 순간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거란 노아의 외침이 내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노아의 이야기는 순수함을 간직한 채 앞으로 사회에 뛰어들 고등학생들에게도 어쩌면 많을 가르침을 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읽기에 다소 동화 같겠지만 읽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고양이달!

그래서 더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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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2 아이네이스 2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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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아스가 환생할 자손들을 돌보고 있는 아버지 앙키세스를 만난다! 그동안 아버지의 슬픈 환영이 자주 찾아왔다는 아이네아스...죽은 아버지와 다시 만나게 된 아이네스아스의 절규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하지만 아버지의 환영은 그의 품을 벗어나기 일쑤였고 그렇게 아이네아스는 아버지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디도 여왕을 떠나 큰 위험을 무릅쓰고 결국 아이네아스는 아버지에게 그 성과를 보여주는데... 불행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다시 환생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버지의 뜻을 이해할 수 없던 아이네아스..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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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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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혹은 근심이 눈 주변의 근육과 함께 이마 근육의 중앙 근막만을 수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슬픔의 표현이라는 유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복잡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듯이 보인다고 한다. 정말 인체의 신비로움 자체이다. 세 아이의 눈썹의 차이는 저마다 달랐다.

눈썹과 이마는 강한 빛의 영향으로 움직였는데 이들은 슬픔 혹은 근심의 영향 아래에서와 세부적인 특징에서 정확히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했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움직였던 내 눈썹들과 내 근육들이 알고 보니 저마다 알리고자 했던 뜻이 있었다니... 슬픔을 표현하고자 했던 얼굴의 모든 근육들과 주름들이 신비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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