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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정원
최영미 지음 / 시와에세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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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숲은 

과학, 인문학, 신학, 생물학, 지질학, 고고학,

물리학, 문학, 음악, 미술...

셀 수 없는 학문과 예술의 세계가 펼처져 있어요.


숲은

호기심, 동기부여, 관심과 사랑으로

매일매일 창조성으로

우리를 눈 뜨게 해요.


숲은

생명의 호흡으로

바위틈에서, 마른 나뭇가지와 이파리 사이에서도

꿈틀거리며 움트고 피우죠.


숲은

거침과 울퉁불퉁 호락호락하지 않음에서

인생을 배우며 헤쳐 나가고

이겨나가는 용기와 지혜도 선사해요.


숲은

상생과 상부로 사람과 함께 가기도 하며

포용의 힘과 너그러움도 있어

강력한 회복과 세월을 따르며 신기한 자생의 능력도 있지요.


숲은

한 방울의 물조차 소중히 여겨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생명의 맑은 물을 흐르게 하지요.


그래서 숲을 아끼고

그래서 숲이 좋고

그래서 숲을 사랑하고

그래서 나는 숲으로 가지요.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작가가 외국의 숲과 자연에서 살다가 자신의 모국인 한국에서 산골에 외국인 남편과 딸과 함께 터를 잡고 정원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정원과 숲을 무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으며, 자신이 만든 숲과 정원에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이벤트,  감성학교, 콘서트, 음악회, 봉사, 아나바다, 식사. 모임, 공부, 강연. 그림그리기등의 내용과 함께 자신이 겪은 숲과 정원의 아침에서 점심, 저녁, 밤까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숲을 사랑하는 이유와 숲에 대한 노동과 감성, 새, 동물, 곤충들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숲과 정원에 대한 예찬으로 자신의 삶을 꾸밈없이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숲과 정원이 주는 감성에 빠져보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글로써 힐링하는 느낌이 되었고 숲과 정원을 매개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을 상상하면서 숲과 정원이 주는 감성에 젖어 이 가을날 하늘을 한 번 더 쳐다보고 숲을 산책하는 하루를 경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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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잠자는 8시간이 있다
황병일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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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대하는 삶은 잠이 드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험난한 인생여정은 잠을 통해 방전된 에너지를 채충전한다. 잠자는 8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건강과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에게는 수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 있어, 이를 지키지 못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된다. 나의 경우에도 올 초부터 약 3개월동안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화장실도 자주 가다보니 체중이 감소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의사에게 진찰받고 안정하여 다른 무엇보다도 건강을 챙기게 되었다. 이렇듯 잠을 잘 자야 건강도 지키고 하는 일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잠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삶의 일부다. 누구나 인생의 삼분의 일은 잠을 자면서 보낸다. 이 말이 실감나지 않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그러므로 한번쯤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1순위로 한 후, 남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따라 운동, 공부, 업무 등 나머지 활동들로 채우는 시간활용법을 실천해 보자."(137페이지)  


이 책의 저자는 수면사업계의 전문가로 여러가지 과학적인 근거와 수면과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로 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수면용품도 소개하여 수면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사실을 잘 알게 되었고, 저자의 말대로 수면시간을 정하여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나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으로 삼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과 연결하고 대지와 접촉하는 어싱을 실천함으로써 잠자는 시간이 버리는 시간이 아닌 나의 수명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수면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수면에 대한 체크리스트에 대해 체크하여 나에게 맞는 수면법을 실천해 보아야겠다. 


수면만사성(睡眠萬事成) :  잘 자고 잘 쉬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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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음 - 넥스트 구글, 스노우플레이크의 1000배 성장 비결
프랭크 슬루트만 지음, 윤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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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션은 '절박감'을 가지고 추구해야 한다. 영업직원들 사이에선 '시간은 계약의 적'이라는 말이 있다. 시간은 친구가 아니다. 리스크다. 시간을 끌다보면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일을 더 신속히 처리할수록 그런 경쟁에서 벗어나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절박감은 절로 생기지 않더라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마인드셋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감정 때문에 생기는 불편은 감내해야 한다."(077페이지)


"현재 상태에서 점진적 전진을 추구하기보다는 도달하고 싶은 미래의 상태를 상상해보고, 그 상태에서 현재로 되감기를 해보라, 그 상태에 도달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 생각해보라. 이런 식으로 생강을 전환하는 훈련을 하면, 미래의 비전에 이끌리고 영감과 동기를 얻을 수 있다. 배가 지나온 흔적을 보며 조종했다가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088페이지)


"기업이 한계를 무너뜨리고 가진 잠재력의 최대치까지 성장할 수 있게 직원들을 가르쳐라. 만약 그 최대치까지 성장할 수 있게 직원들을 가르쳐라. 만약 그 최대치까지 가지 못한다면?최소한 시도는 하지 않았는가!이 정도면 꽤 괜찮다고 느껴지는 평범함에 안주하지 마라. 위임받은 조직의 모든 잠재력을 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큰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과 완전히 달라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라. 이것이 바로 모든 혁신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업에서 일어나는 이유다. 얽매일 과거가 없고, 잃을 것이 없고, 후퇴할 지점도 없는 기업들이 혁신을 일으킨다."(090-091페이지)


운전자 승객 조직문화 RECIPE 존중 탁월성 고객 진정성 성과 실행 성과지향문화

"문화란 좋은 행동의 결과와 나쁜 행동의 결과



핵심질문

- 일선 직원들과 얘기할 때, 그들이 활력이 넘쳐 보이는가? 아니면 모든 직원이 늪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 직원들은 명확한 목적과 사명감과 주인의식이 있는가?

- 직원들은 몇 년 뒤 조직이 어떤 위치에 있을 지에 대해 큰 꿈을 공유하고 있는가?

- 대다수 직원이 절박감을 가지고 실행하고, 활기 넘치게 움직이는가?

- 직원들이 프로젝트, 제품, 재능 발휘 등 모든 면에서 높은 기준을 일관되게 추구하는가?

견실하고 강력한 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기업은 그 문화에 경탄하는 인재들을 끌어당긴다. 동시에 그 문화에 맞지 않는 이들이 제 발로 나가게 하는데, 이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문화의 의도적인 기능이다. 문화를 수용하는 정도는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인물이 누구이고, 조직의 발목을 잡을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주요한 지표이다.(140페이지)


이 책은 여러 성장기업의 CEO를 거친 현 스노우플레이크 CEO 저자가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조직에서의 경험을 다른 조직도 같이 실천하라는 의미에서 저술한 것이다. 그의 경험을 빌어 보면 성장에 한계를 두지 말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려면 증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기준을 높여라

2단계 : 기업과 조직문화를 정렬하라.

3단계 : 속도를 올려라

4단계 : 초점을 좁혀라

5단계 : 전략을 전환하라

이 단계를 리더와 전 조직원이 공유하고 그 목표를 위해 매진해야하만 하며, 조직원들을 운전자와 승객으로 구분하여 조직원을 승객이 아닌  운전자로 만들어 신뢰와 함께 목표를 위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한계 없는 증폭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의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자신이 회사를 옮겨갈 때마다 각 회사에 기존의 문화와 목표를 전면 수정하고 증폭 성장을 위해 그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여 자신이 증폭성장을 했고, 그 결과로 상장을 시켜 투자자와 조직원들에게 성공의 경험을 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기업의 리더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리더 또는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스노우츨레이크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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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용기
조희전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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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에필로그에도 썼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힘을 얻기를 바라고 절망애 많은 사람이 좌절과 절망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책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역경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술하였다고 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살펴볼 때 과거의 인물부터 현재 생존해 있고, 다야한 직업과 세대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이 그 시대와 출신들이 좋아서 그리고 운이 좋았다거나, 특별한 사람들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자신이 마주칠 수 있는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여 비록 실패가 있어더라도 자신을 믿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하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어서 그들에 대해 저술하고 저자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느끼는 바가 있기를 그리고 자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끝까지 실천하고 추진해야 해 보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지를 세우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책은 꿈, 끈기, 열정, 용기, 희망, 도전의 여섯가지 목차로 구성되어 있고,   각 위인, 유명인,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인, 기업가들의 이야기에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한 부분도 있으며, 독자들에게는 생각해봐요라는 코너를 통해 자신이 책에 나온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 지 , 어떤 상황들이 자신에게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해 보는   란을 넣어서 다짐을 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은 성인 뿐마 아니라 중고생들에게도 자신의 희망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통해 우리느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노력과 끈기로서 대하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거나,  자기에게 자신감과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어서   내 자신에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끈기있게 내가 원하는 목표와 방향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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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흑역사 - 두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농담 같은 세금 이야기
마이클 킨.조엘 슬렘로드 지음, 홍석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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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의 핵심 중에 하나는 세금의 역사이며, 고령화가 심화되고 복지가 강조되는 미래에 세금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거래 등 이동성이 커지면서 국가 안에 고정된 부동산에서 세금을 걷을 유혹은 커진다. 인플레이션과 소득세, 블록체인과 법인세의 향방은? 골치 아프다고 미루기엔 국가의 씀씀이는 커지고 우리 지갑은 얇아져간다. 이 책은 단지 세금을 덜 내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내가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길 바라는 이들에게도 유익함을 안겨줄 것이다."(책 소개 중에서)


세금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권력자들의 필요에 따라 전쟁 및 복지의 용도에서 시작하여, 공물, 지대를 지나 국가적 공공지출을 위한 것까지 세금의 종류와 부과율, 부과대상이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진화했고, 세금이라는 명칭이 붙지는 않았지만 일종의 준조세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명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들은 오랜된 국가나 신생국가를 망라하여, 또 정치체제를 불문하고수평적(계층간) 형평성, 수직적(계급적) 형평성에 의한 공정의 문제(직접세, 간접세 등), 세금부담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의 조세 귀착의 문제, 어디에 세금을 부과할 것인가의 문제와 징수에 대한 효율성과 최적 과세문제, 권력자를 대리하는 세금 징수자의 자격과 역할, 역사적으로 변화해 온 세계 각 국의 조세 정책과 앞으로 펼쳐지는 디지털 사회에서의 가상화폐, 탄소세.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래 과제 등의 주제를 각 역사의 사료를 바탕으로 종교, 사회, 정치, 경제와 연관된 에피소드로 세금을 부과하려는 세금당국과 이 세금을 어떻게든 피하려는 부자들의 창의성(다국적기업, 조세피난처 등)까지 우리에게 세금에 대하여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 세금의 역사에서 배우는 11가지 지혜 -

1. 세금 반란의 원인이 단지 세금만은 아니었다.

2.'요금'수수료라 부르지만 사실상 세금

3. 누가 최종적으로 세금을 부담하는가

4. 공정한 세금이라는 영원한 숙제

5. 과세는 납세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는 일

6. 세금 회피자와 탈세자들의 놀라운 창의력

7. 세금의 큰 비용은 보이지 않는다.

8. 세금은 단지돈을 걷는 일이 아니다.

9. 사람들은 왜 순순히 세금을 내는 것일까?

10. 한 국가의 세금주권은 ㅇ잊제 옛 이야기일 뿐

11. 보이는 슬로건이 다가 아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세금이고 이 세금은 오늘날 국가에 속한다면 개인들이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국가의 통치 행위이자 강제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금의 역사, 즉 세금이 어떻게 기원이 되었고, 각 나라별로 어떤 경로와 부과체계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 지 그 기원과 유래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상식적인 측면에서 하나의 상식과 지식이 축척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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