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보스
길군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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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다.ㄱ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다.

위계구조를 없애려 할 때도 많지만, 암묵적으로라도 위계구조는 발생한다. 가정이든 학교든, 친구관계나 연인관계에서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왜그럴까?

누구든 자신의 모든 책임을 홀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다. 누가 혼자 태어났겠으며, 누가 혼자 모든 지식을 깨우쳤겠는가. 혼자 회사를 세우거나, 혼자 회사 매출을 책임지는 사람은 흔치 않다."

71페이지 중에서


이 책의 주제는 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주제의 무게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2사람 이상의 조직 또는 구성이라면 영원한 구분인 리더와 팔로워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에 맞는 권한과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이는 인간 사회에서 있어 필연적인 구조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문화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내부조직에서의 고객과 외부에서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느낀 점을 기술하였다. 저자는 내부조직에서의 고객을 상급자 유형을 불사조형 상급자, 식충이형 상급자,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급자, 똑똑하고 게으른 상급자(바람직한 상급자의 모습)로 책임의 정도에 따라 구분하였다. 내부의 고객을 상대하는 하급자 유형은 성장의 측면에서 성장하는 사람,성장하지 않는 사람을 성장할 사람과 성장하는 척하는 사람, 절대 성장하지 않을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그러면서, 조직에서 권위와 책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변화되는 지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러면서 조직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원인은 서로의 입장 차가 다르고 처지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하고,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닌 책임의 무게로 하급자들이 인정하는 것이라는 책의 내용을 곱씹어 보니, 저자가 말하는 것(성장, 책임, 권위)에 대해 조직에서 나 스스로가 스스로 배우며 버티고, 성장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이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서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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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훈 2023-04-17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 길군입니다^^ 덕분에 속이 다 시원한데요?ㅋ맞습니다, 주제가 너무 무거웠습니다ㅜ리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