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시간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오픈하우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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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추천 잭리처시리즈 두번째 읽은 소설인데,이책은 실망,2/3가 다 되도록 사건의 진전이 없었다.지루했다.대략 범인은 누구인지 눈치를 챌거 같은데,그 중요한 증인은 허무하게 죽고,.,

끝마무리도 그렇고,추천책 한권만 더 보고 잭리처시리즈는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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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17-04-1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잭리처 시리즈에 실망 많이한 1인 인데요... 가면 갈수록 흥미없게 글을 쓰는 느낌입니다😓

유토피아 2017-04-20 14:16   좋아요 1 | URL
재미있게 보셨다는 빈스플린책에 관심이 갑니다~
 
악의 사슬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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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었던 장강명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의 작가후기에서 격투와총격장면은 "잭리처시리즈"를 참고했다고 하여 급 관심이 간 책이다.격투씬과 총격장면이 대단히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었다.작가가 얼마나 잭리처에 반했으면 주인공 이름도 발음이 비슷한 "장리철"로 삼았겠는가.

주인공 잭리처는 헌병수사관출신으로 190cm가 넘는 거구에 몸무게도 상당히 나가는 덩치다,해병대출신 아버지를 따라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어려서부터 온갖 싸움질에 이골이 났고,중요한 군사작전에도 참여했으며,헌병수사관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한마디로,누구랑 붙어도 절대 지지 않을 그런사람이다.그리고 일단 싸움이 붙으면 무자비하다.일말의 자비도 없다,악의 무리는 처절하게 응징하는 스타일이다.이렇게 너무 완벽한것이 별하나를 까먹은 요인이다.격투와 총격장면의 디테일은 다른 어떤책보다 뛰어나다.인간의 본성까지도 잘 꿰뚫고 있다.잭리처시리즈중 영화화 된것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마치 미드를 보는듯한 느낌도 있고.

어찌됐든,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설이다."잭리처시리즈"를 몇권 더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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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새로운 시대가 올듯하다 기쁜마음으로 플픽사진을 바꿨다.˝브이포벤데타˝에 주인공이 썼던 ˝가이포크스˝가면을 저항의샹징으로 썼었는데 당분간은 저항하지 않아도 될듯해서 평온한 일상으로 바꾸었다.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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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
장강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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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게 읽었다.마치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본듯한.아마도 영화로 제작될듯하다.책추천에 영화감독들의 감상평이 있었다."내부자들"의 감독도 추천사를 썼다.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최근 뜨고있는 작가중 한명인 장강명의 소설인데,"댓글부대"라는 책으로 상을 받은 작가이다.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알고있다.

이책은 예전에 읽었던 이응준의 "국가의 사생활"과 비슷한 상황설정을 하고 있다."국가의 사생활"은 통일이후 남한사회의 모습을 그린반면,이책은 북한의 모습을 그린것이 차이점이다.작가후기에서 이책은 "국가의 사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작가도 밝히고 있다.

충분히 있을수 있는 통일이후의 시나리오들이다.통일이 되어야 된다는 당위성에는 당연히 찬성하지만,"통일대박"같은 천박한 인식으로 통일이 된다면,여기에 나오는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안좋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다.

통일이후 100만이 넘는 북한군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면,그 무기와,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요원들이 폭력세계,또는 마약범죄조직으로 흘러간다는 설정을 하고있다.

주인공은 "제이스본"을 닮은 북한 최고의 특수부대 살인병기"신천복수대"출신이다.국제평화유지군이 나오고,마약밀매조직폭력배등이 등장한다.

책의 무대가 황해도 장풍군이고,맞은편은 경기도 연천군이다.이사이의 땅굴이 "마약밀매루트"로 활용된다.

얼마전,입대한 아들이 근무하는 곳이 경기도 연천이라 더 관심있게 보았다.

요즘은 지나가는 군복입은 애들만 보아도 눈길이 한번 더 간다.

아들이 군복무하는 동안만이라도 남북한사이에 아무일없길 빌어본다.

그리고,남북간의 교류협력,평화통일무드가 조성되어 이책이나 "국가의사생활"에서 나온 시나리오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통일이후가 펼쳐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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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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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탄핵정국과 맞물려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책이다.촛불로 표현되는 민심의 뜨거운 열기가 비정상적으로 권력을 사유하던 현직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파면한다"라는 말로 탄핵인용하였다.작년 jtbc의 최순실 테블릿pc보도이후  쏟아져 나온 시대착오적인 대통령의 행태를 보며,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의 분노와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보며 과연 "국가란 무엇인가?""국가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을것이고,이제는 현실정치세계를 떠나 작가로서 또는 "썰전"의 패널로써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시민작가에 대한 신뢰도 한몫 하였을것이다.

쉽지만은 않은 책이다.현대의 "국가"에 대한 정의를 기초로,이 개념을 세운 중요한 철학자들의 논리를 여러방면으로 소개하고 있다.그동안 여러 철학서에서 어려움을 겪어봤기에 중간중간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으나 ,어려운것을 쉽게 풀어주는 선생님처럼 글을 써내려간 길잡이가 있기에 다른책들에 비해 이해도 높았다.확실히 번역본보다는 우리나라사람이 쓴글이 훨씬 쉽다.

그동안 읽어봤던,플라톤,막스베버,마르크스,소로등의 글에서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던것들을 고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줌으로 이해도가 높아졌고.그동안 이념적 좌파로써 "마르크스주의"를 추종했다면(물론 스스로 정확한 나의위치를 자리매김하진 못했음),이책을 읽으며 유시민이 자처한 "진보적자유주의자"가 내가 지향하는 쪽임을 알게되었다.이상주의를 꿈꾸며 평등한 사회를 꿈꾸던 사회주의 국가들이 현실에서는 실패할수 밖에 없던 요인들은 근본적으로 "맑스주의"에 내재된 모순에 있다.그런면세어 칼포퍼의 "열리사회의 적들"이나 톨스토이의 저작에 관심이간다.늘 궁금했던 사항들이다.정말로 좋은 이념임에도 불구하고 왜 현실세계에서는 전체주의 국가와 비슷한 모습으로 전락했고,실패했는지..,

그리고,현행 우리헌법에는 이미 "좋은국가"의 모습들이 잘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뿐.,

이번 탄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과거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국가주의,전체주의"의 모습을 벗어나서 우리가 부러워하는 서유럽,또는 북유럽국가같은 "사회 민주주의""개량적 사회주의"의 모습으로 전진해 나가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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