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사슬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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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었던 장강명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의 작가후기에서 격투와총격장면은 "잭리처시리즈"를 참고했다고 하여 급 관심이 간 책이다.격투씬과 총격장면이 대단히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었다.작가가 얼마나 잭리처에 반했으면 주인공 이름도 발음이 비슷한 "장리철"로 삼았겠는가.

주인공 잭리처는 헌병수사관출신으로 190cm가 넘는 거구에 몸무게도 상당히 나가는 덩치다,해병대출신 아버지를 따라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어려서부터 온갖 싸움질에 이골이 났고,중요한 군사작전에도 참여했으며,헌병수사관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한마디로,누구랑 붙어도 절대 지지 않을 그런사람이다.그리고 일단 싸움이 붙으면 무자비하다.일말의 자비도 없다,악의 무리는 처절하게 응징하는 스타일이다.이렇게 너무 완벽한것이 별하나를 까먹은 요인이다.격투와 총격장면의 디테일은 다른 어떤책보다 뛰어나다.인간의 본성까지도 잘 꿰뚫고 있다.잭리처시리즈중 영화화 된것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마치 미드를 보는듯한 느낌도 있고.

어찌됐든,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설이다."잭리처시리즈"를 몇권 더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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