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알맞은 온도가나에게는 너무 뜨거울 수 있듯각자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온도는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뜨거움을 강요하면 불편하듯내가 권하는 온도 역시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기억하자. 내게 딱 좋은 온도는나에게만 편안하다는 것을.
#목욕후에는 #바나나우유를 - P25

자만에 빠지는건 좋지 않지만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거대한 존재이니까.
#어쩐지 #옷이끼더라 - P81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른 누군가에게는오늘 일어난 일들 중 최악의 사건일 수 있듯내가 겪은 최악의 상황 역시다른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일일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최악의 상황을맞닥뜨리고 있는 것 같다면이렇게 생각해보자.
이건 나에게만 최악의 상황인 거라고.
다른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일일 수 있다고.
#그거먹는거아니야 #나한테주는것도아니야 - P105

전혀 다른 우리의 유일한 공통점은바로 우리가 친구라는 것.
#그래도너보다는 #내가더잘생김 - P199

느려도 괜찮아.
내가 발을 맞춰 걸어줄게.
넘어져도 괜찮아.
저기 있는 사람들도 다 넘어져봤으니까.
뒤처져도 괜찮아.
각자의 목적지는 모두 다르니까.
무엇보다도 네가 힘들 때내가 옆에 있어줄게.
#동료가돼라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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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손을 맞잡았다가도 한쪽에서 손을 놓아버리면 쉽게끝나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다. 어려운 만큼 가볍고,
소중한 만큼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누군가를 곁에 두려 붙잡지 말고 내게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무엇보다 먼저 나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P13

내가 할 수 없거나하고 싶지 않은 일에 대한부탁을 듣고 망설이지 마라.
그 부탁을 들어준다고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면즉시 거절하라.
그것이 서로의 관계를 지키는 일이다. - P47

바뀌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맞추면서 살면 편하다.
내가 변화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듯다른 사람을 나에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가능하지 않은 것에 마음 쓰며혼자서 기회를 줬다가 기대를 했다가 상처받지 말고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야 나도 인정받을 수 있다.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도 스스로 변하지 못하면서남을 바꾸려고 애쓰면서 사는 건 이기적이다. - P70

상처받고상처 주는 사람에게 익숙해지면나도 누군가에게상처 주는 것에 익숙해진다. - P86

방황한다고 해서모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야. - P101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마라.
그것이 나에게 상처가 되는 것이다. - P130

왜 겁이 없겠어요.
용기를 좀 더 낼 뿐입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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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꽃인 줄 알았다가, 그 꽃과 같은많은 장미를 보고 실망한 나머지 풀밭에 엎드려 울었었지? 그때에여우가 나타나 ‘길들인다‘는 말을 가르쳐 주었어. 그건 너무 잊힌말이라고 하면서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라고.
길들이기 전에는 서로가 아직은 몇천 몇만의 흔해 빠진 비슷한존재에 불과하여 아쉽거나 그립지도 않지만, 일단 길을 들이게 되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그런 소중한 존재가 되고 만다는 거야. - P150

 사람들은 이제 무얼 할 시간조차 없어지고 말았어. 다만들어 놓은 물건을 가게에서 사면 되니까. 하지만 친구를 팔아 주는장사꾼이란 없으므로 사람들은 친구가 없게 됐단다. 친구를 갖고싶거든 날 길들여!"
- P151

길들인다는 뜻을 알아차린 어린 왕자 너는 네가 그 장미꽃을위해 보낸 시간 때문에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임을알고 이렇게 말한다.
"...... 내 장미꽃 하나만으로 수천수만의 장미꽃을 당하고도 남아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니까. 내가 고깔을 씌워 주고 병풍으로바람을 막아 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 준 것이 그 장미꽃이었으니까. 그리고 원망하는 소리나 자랑하는 말이나 혹은 점잖게 있는 것까지라도 다 들어 준 것이 그 꽃이었으니까. 그건 내 장미꽃이니까." 그러면서 자기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자기가 책임을지게 되는 거라고 했다. "......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서 책임이 있어 !" - P152

"주여, 지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제가 어찌 천국의 기쁨을 즐기겠습니까. 저주받은 자들을 불쌍히 여겨 천국으로 들여보내든가, 아니면 저를 지옥으로 보내어 고통받는 그들을 위로하게 하소서. 저는 지옥으로 내려가 저주받은 그들을 위로할 질서를세우겠나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다면 저는지옥에 남아 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겠나이다." - P183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히어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 P187

‘부자가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 P211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이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잘 사십시오. 부자 부럽지 않게 잘사십시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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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기는 짐스럽고 남주기는 아깝고, 그런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P26

‘쇼핑하기 위해 태어난다. - P26

"조금 내려놓으면 조금 평화로워질 것이다. 많이 내려놓으면많이 평화로워질 것이다. 완전히 내려놓으면 완전한 평화와 자유를 알게 될 것이다.  - P28

한 수행자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숲속에서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다른 수행자 한 사람이 찾아와 그에게 《바가바드기타 ‘신이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인도 철학의 꽃》 한 권을 주고 갑니다. 수행자는 날마다 그 책을 읽기로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쥐가책을 쏟아 버린 것을 보고 수행자는 쥐를 쫓기 위해 고양이를 한마리 기릅니다. 고양이에게 먹일 우유가 필요해지자 이번에는 젖소를 키웁니다. 이 짐승들을 혼자서 돌볼 수 없게 되자 그는 젖소를 키울 여자를 한 명 구합니다. 그렇게 숲속에서 몇 해를 보내는동안 수행자는 커다란 집과 아내와 두 아이와 젖소들과 고양이 무리들을 갖게 됩니다.
- P33

 나무들에 견주어 볼 때 우리 인간들은 단순하지 못하고 순수하지 못하며, 건강하지도 지혜롭지도 못한 것 같다.  - P91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그러므로차지하고 채우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침체되고 묵은 과거의 늪에갇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차지하고 채웠다가도 한 생각 돌이켜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비우는 것은 새로운 삶으로 열리는 통로다.
- P93

 우리가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연소요, 소모이므로 순간순간 죽어 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 P108

산업 사회의 생산자는 소비자가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낸다기보다는 소비자의 욕구와 욕망을 자극하는 물건들을 만들어 낸다.
소비자는 결국 생산자에 의해서 조작당하고 유도된다. 이때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광고다. - P119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들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그러니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는 말아야 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의 척도는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있지않다. 없어도 좋을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문이 열린다. - P119

사람은 흙에서 멀어질수록 병원과 가까워진다. - P132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익힌다는 말이기도 하다. 침묵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자기 내면의 바다이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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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허용하지 않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곳으로 갈 뿐이다. - P186

앞에서 이야기한, 음정을 하나도 맞추지 못하면서도 다른사람들 앞에서 즐겁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렀던 통통한네 살짜리 아이를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 아이는 언제부턴가 박수를 받지 못했다. 그저 하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는건 어린아이일 때뿐이다. 나이가 들면 일을 잘해내야만 한다. 노래, 그림, 만들기, 춤과 같은 창의적인 활동에서도 어느 순간 갑자기 재미가 아니라 성공이 중요한 목표가 된다. - P206

 자신의 머릿속에서 자살 충동이 행패를 부린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자. 내생각이 곧 내가 아니며, 내 감정도 내가 아니다. - P216

나처럼 감정표현불능증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 P221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 세상에 반드시 해야만하는 일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자유롭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P223

 "이 세상에서 반드시해야만 하는 일은 없다. 죽는 것, 그리고 화장실에 가는 것빼고는." - P225

 ‘안 되는‘ 일은 정말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유롭다.
- P225

감정이 보내는 메시지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직감이 항상 최고의 조언자인 것도 아니다.  - P233

감정은 다른 감정 뒤로 숨기도 한다. - P253

‘나‘라는 존재는 우주가 내게 빌려준 것이고, 이 땅에서 나의 과제는 그로부터 최고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최고의 것은 내가 정의하기 나름일 것이다. 살고 죽는 것은 나의 결정이 아니며, 그러므로 나의 책임도 아니다. 그 결정과 책임은 예나지금이나 내가 믿는 일종의 신성한 권능에 맡긴다. 이는 자살에 대한 금지이며, 동시에 계속 살아나가도 좋다는 허락이기도 하다. 나는 자살에 대해 생각하면 안 된다. 바꿔 말하면, 나의 뇌가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얼마나 무가치하게여기는지와 상관없이, 자살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느 쪽이든 그 길은 선택이 불가능한 것이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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