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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의 비극 - Mystery Best 1
엘러리 퀸 지음, 강호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두번째 < Y의 비극 >

위에서 두번째라는 것은 순위가 아니라 읽은 순서다..

아직 환상의 여인은 안 읽었지만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보다 더 재밌고

기발했다고 과감하게 단언할 수 있다

끝으로 가면서 주인공 레인이 왜이리 답답하게 구는지 화가 날 정도였다

ㅡㅡ;;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렸다

이해가 안되는 점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와 ~ 대단하다

모든 추리소설은 그 마지막에 가서는 다 풀어주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것은 소위 현 2000년대에 유행하는 열린결말을 그때 벌써 써먹은 것인가?

하지만...그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갔다 < 네이버 지식인까지 동원해가며 연구함 >

역시....허를 찌르고 끝까지 비틀고 비틀어 독자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게 만드는 엄청난

추리소설이였다..

최고라고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것같다.

추리소설의 교과서라고 해야하나?...최고봉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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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2008-04-23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중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gatha Christie Mystery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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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첫번째 주자 <그리고 아무도 없엇다 >

우선 제목이 참...맘에 든다..~

와우,,,

접속어 <그리고>가 먼저 나오는 제목이 세상에 몇 개나 될까?..

아주 오래된 소설이라 문체나 내용이 좀 고전스럽긴 하지만

제목 그대로 그 섬에는 수많은 연속살인이 계속 일어난다 그리고 결국.. 아무도 없었다

설마 설마 그럴줄 몰랐다..~

진짜 아무도 없는게 되다니...

대단하다 !!!

하지만 나라면 절대 그런 편지 한장 딸랑 받고 그런 섬에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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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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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노래 <이매진>...

가사도 좋고 음정도 좋고..분위기도 몽환적이라 예전부터 듣고있노라면 맘이 편해졌던 그 노래

...그 노래가 여기서도 역시나 몽환적인 분위기로 쓰여졌다.

강도살인자는 자기 죄를 혼자 뉘우친다고 죗값을 치른걸로 알지만..

더 큰 죗값은 정작 그의 동생이 치르고 있었다

마지막 교도소에서 극적인 장면은 상상만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귓가에 이매진이 들리는 듯 해서 더더욱 감동적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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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오늘의 일본문학 6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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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에 빠져 한참 허우적대고 있을때 섬광처럼 내 앞에 나타난 요시다 슈이치..

그렇다 그때부터 난 일명 양다리를 걸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게이고는 6,7개 작품을 차근차근 보면서 점차 빠져들어갔는데 요시다는 이 <악인>이라는

단 한권으로 단숨에 나를 압도해버렸다.

그렇다고 슈이치가 게이고를 이겼다는 건 아니다..

아직도 그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내 맘속 베스트가 누가 될지는 말이다.

암튼 각설하고,,

이 소설에는 제목대로 나쁜 악질의 인간이 등장하나?..

글세~ 스포일러를 제공해버리면 읽는 맛이 없겠지?

<악인>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 그 외 주변인물들의 일상들을 과거전후로

담담히 보여주고 또한 사건수사과정에서 등장하는 관련인 및 참고인들의 독백도 간간히 곁들이면서

서서히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는 독특한 서술형태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난 그런식의 풀이과정이 너무 좋았다.

소름끼치는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것도 아니요, 쫓고쫓기는 대추격전으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장면도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긴장하면서, 공감하면서, 가슴 설레어하면서 읽게하는 즐거움을 준다

게다가 주인공 유이치의 그 음울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이 내 가슴을 아프게 했고 그 여운은 책을

덮고 난 며칠이 지난 후에까지도 짙게 남아 있었다.

그리고 마오스 게이고라는 찌질한 인간이 나오는데..<게이고>라는 성을 보니 왠지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를 약간 견제하려고  그 이름을 썼는가 ? 하는

혼자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 흐뭇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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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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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전작들에 비하면 구조면에서나 시간면에서나 감정선면에서나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생각도 금물 !

30대의 평범한 여자가 70대 노파로 분장하고 연기하는게 도통 가능키나 할까~라는 의문이 너무

커서 책을 읽는 내내 방해받는 느낌이였다..

70대 노파가 너무 말도 많고 수사관처럼 조리있게 사건을 추적하는것도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을까?...

어떻게 연기를 했을까?..

계속 그거에 몰입을 하면서 읽었더니..휴;;

하지만 그런거를 제외하고 내용면으로 보면 엄청난 긴장감의 연속이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의 장점이 바로 그것이다..

읽는 사람의 눈과 정신을 마구 몰아쳐서 고도로 집중시키는 것 !

그리고 깜짝놀랄만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것 !

이번작품도 역시나 내가 느꼈던 몇가지 허점(?)만 빼면 아주 대단한 수작임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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