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작들에 비하면 구조면에서나 시간면에서나 감정선면에서나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생각도 금물 !

30대의 평범한 여자가 70대 노파로 분장하고 연기하는게 도통 가능키나 할까~라는 의문이 너무

커서 책을 읽는 내내 방해받는 느낌이였다..

70대 노파가 너무 말도 많고 수사관처럼 조리있게 사건을 추적하는것도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을까?...

어떻게 연기를 했을까?..

계속 그거에 몰입을 하면서 읽었더니..휴;;

하지만 그런거를 제외하고 내용면으로 보면 엄청난 긴장감의 연속이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의 장점이 바로 그것이다..

읽는 사람의 눈과 정신을 마구 몰아쳐서 고도로 집중시키는 것 !

그리고 깜짝놀랄만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것 !

이번작품도 역시나 내가 느꼈던 몇가지 허점(?)만 빼면 아주 대단한 수작임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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