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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의 비극 - Mystery Best 1
엘러리 퀸 지음, 강호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두번째 < Y의 비극 >
위에서 두번째라는 것은 순위가 아니라 읽은 순서다..
아직 환상의 여인은 안 읽었지만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보다 더 재밌고
기발했다고 과감하게 단언할 수 있다
끝으로 가면서 주인공 레인이 왜이리 답답하게 구는지 화가 날 정도였다
ㅡㅡ;;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렸다
이해가 안되는 점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와 ~ 대단하다
모든 추리소설은 그 마지막에 가서는 다 풀어주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것은 소위 현 2000년대에 유행하는 열린결말을 그때 벌써 써먹은 것인가?
하지만...그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갔다 < 네이버 지식인까지 동원해가며 연구함 >
역시....허를 찌르고 끝까지 비틀고 비틀어 독자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게 만드는 엄청난
추리소설이였다..
최고라고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것같다.
추리소설의 교과서라고 해야하나?...최고봉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