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영어표현력 사전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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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는 영어로 말하기

핵심은 동사다!

이 책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네영사 1탄에 이은 두번째 책이라고 해요.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1권은 600쪽이 넘는반면 이 책은 450페이지에 달하네요.

 

핵심동사 36개에 집중하고 실용성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무척 기대됩니다.

 

제목에서처럼 사전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4억개의 corpus를 분석해 활용빈도가 높은 구동사를 선정했으니

진짜 회화능력을 키우기에 최고의 책입니다.

기본 필수 동사/동작 변화 동사/상태 유지 동사 / 감각 인지 동사로 나뉘어있는데

한눈에 봐도 모르는 단어는 없었어요.

영어회화는 정해진 답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비슷한 의미로 찾는 것이다라는 저자 이창수 교수님의 주장처럼 끈기있게 훈련하여 조금씩 발전된 영어실력을 갖추고 싶네요.







기본동사 04-GET 학습한 내용 기록합니다.

get-got-got/gotten

get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한 상태가 되다입니다.

It's getting cold.는 익숙한 표현이죠. 기본 뼈대에 다양한 주어에 따라 변화된 문장이 예문으로 나와있어요.

  • Things are getting worse.

  • He's getting better.

  • I'm getting bored.

 

간단하지만 자주 사용되는 문장들이라 아이랑 테스트해 보며 익혔습니다.




get ~을 사다

너 그거 어디서 샀어?

직역 Where did you buy it?

네이티브 Where did you get it?

 

get이 사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내용도 아주 유용했어요. 하지만 이런내용들은 문맥으로 판단을 해야하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써야겠죠.

I need to get a new suit.라고 한다면 '나는 새로운 양복을 얻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보다

'사다'라는 표현이 적절하듯이 예문으로 설명해주니 이해가 쏙쏙 되었답니다.

 

~을 얻다

Get (yourself) a lawyer first.

~을 사다

Where did you get it?

..에게 가져다 주다.

Can I get you a cup of coffee?

~가 ...하게 하다

I'll get him to call you.











공부 하다보면 좋은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바로 써먹고 싶은 문장들이라 몇번이고 따라 말해봐야겠어요.

 

~할 수 있게 되다.

크리스마스를 당신과 같이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아요.

직역 I'm so happy to be able to specd Christmas with you.

네이티브 I'm so happy I get to spend Christmas with you.

 

be able to 나와서 혼자 빵터졌네요. 저도 저수준으로 이야기했을것 같았거든요.

좀 더 네이티브에 가깝게 표현하도록 익혀야겠습니다.

 


사전형식의 책을 4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학습했지만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콩글리시 표현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직역에서 네이티브가 되는 영어식 사고방식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 제가 보통 교재를 구매하면 40대 연령대가 많았는데 이 책은 20대, 30대, 40대, 50대까지 골고루 분포된 구매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 다 외우면 영어실력은 중급이상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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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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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저는 이전에 <그냥 하지 말라>라는 책을 읽고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작 소식을 듣고 이번엔 어떤 마인드를 캐치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핵개인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의 사회는 위에서 아래로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고 있어요. 즉 개인이 상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을 바로 '핵개인'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더 먼 미래를 미리 알려준다는 의미의 시대예보라는 제목이 저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력을 줄 것임은 분명한 책이었습니다.




차례

1장 : 세계관의 형성 -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2장 : 핵개인의 무장 - 코파일럿은 퇴근하지 않는다

3장 : 도구를 갖춘 핵개인의 태세 - 채용이 아니라 영입

4장 : 핵개인의 자립 - 효도의 종말, 나이듦의 미래

5장 : 핵개인의 출현


프롤로그

쪼개지는, 흩어지는, 홀로 서는


핵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사회, 회사, 가정에서 가족의 의미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K콘텐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원하는 세련된 문화라고 말하며 개인이 가진 콘텐츠의 힘이 더 우위에 있음을 말합니다.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을 기억하기 전에 BTS, 오징어 게임, 미나리, 기생충 등 모두 콘텐츠가 먼저였고 그들의 무대가 대한민국은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세계관이 재정의되는 변화 속에서 직장 내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AI의 등장으로 인해 노동의 종말이 예견되지만, 동시에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셨어요.(그걸 찾아내는 선구자들이 이미 또 있겠죠.) 이제는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AI와 협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AI는 나의 경쟁자가 아니라 합을 맞춘 완전체 개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변화로 인해 평생직장의 개념도 점점 사라지게 되겠죠.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개인의 일상이 포트폴리오가 되고 지역 비즈니스가 아닌 전 지구적인 업무 롤이 화두가 될 것이라 예측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2021년에 발간된 책 <그냥 하지 말라>에서 공감했던 문장을 다시 만났는데 "미래 인간의 일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거나 플랫폼 프로바이더다." 이 문장을 기록하며 리뷰를 적었던 그때가 저라는 개인의 색을 좀 더 또렷하고 뾰족하게 하려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괜히 반갑기도 하고 혼자 내적 친밀감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1장부터 3장까지의 세계관이나 도구를 갖춘 핵개인의 태새까지는 많은 부분에서 끄덕이며 읽었다면 4-5장은 좀 묵직한 주제가 이어집니다.

바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출산률은 줄어들고 고령인구는 늘어가는 시대에 가족의 형태 변화와 부양해야 할 가족, 청소년기 아이들, 그리고 노후대비까지.

그럼에도 우리는 이제 변화하는 시대에 같은 출발선에 서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니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존 기술을 익힌 개인들은 각자의 세계 주인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AI의 출현은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인류에게는 축복이어도

나에게는 재앙일 수 있습니다.

p142



하지만 세상은 순식간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수능이 마지막 시험도

대기업 입사가 마지막 관문도

아닌 세상으로

p168



당신은 훌륭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부양을 위한 도구로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돌봄의 끝은 자립이고

자립의 끝은 내가 나의 삶을

잘 사는 것입니다.

p262



2024년 트렌드에 관련된 서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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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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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립을 이루고 온전한 나의 삶을 사는 핵개인의 시대.
트렌드를 알기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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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영어 교과서 필수 표현 - 영어 교과서 5종 핵심 표현을 한 권으로 총정리 바빠 영어
이지은(지니쌤)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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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과서 5종 핵심 표현을 한 권으로 총정리

바빠 초등영어 교과서 필수 표현!

오랜만에 이지스에듀 바빠교재를 만나보았습니다.

바빠시리즈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공부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초등 영어교과서 5종 핵심 표현만 모아놓은 책으로 4학년인 저희 아이에게 복습과 예습을 한권으로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영어는 아이들마다 수준이 다르지만 적어도 학년별 필수 표현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문장을 완벽하게 익히면 단어를 바꾸며 응용을 해보고 자기만의 표현을 말해봐야 하는데요.

<바빠 초등 영어 교과서 필수 표현> 이 가이드가 되는 유용한 교재더라고요.

교재 구성은 PART1, PART2으로 총 50유닛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PART1 초등 3,4학년 교과서 필수 표현

PART2 초등 5,6학년 교과서 필수 표현


저희 큰애때만해도 학교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기때문에 여분의 교과서를 사서 집에 두고 활용했었어요. 하지만 초반에 보다가 끝까지 활용을 제대로 한 기억이 별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교과서 필수 표현을 모아놓은 교재가 있으니 5학년까지 쭉~ 반복하면 되겠죠?


아무래도 교과서를 만드신 선생님께서 제작한 교재라 그런지 교과서와 유사한 점이 마음에 드네요.

3-4학년 문장은 쉬워서 그런지 술술 말하니 또 뿌듯하기도 합니다.

쓰기 분량도 많지 않아서 5유닛까지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네요. 원래 쓰는 걸 싫어해서 좀 투덜거리거든요.

Listen and Speak는 QR코드로 확인해보며 따라 말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발음이 좋은지 들어보라고 해서 빵터졌네요.

PART2는 5,6학년 필수 표현이라 꼭 따라 듣고 말해보기로 했답니다.





UNIT05까지 학습하고 나면 REVIEW섹션이 나오는데요.

어렵지 않게 잘 쓰고 말로 해보며 학습 마무리했습니다.



PART2 5학년 필수 표현

5학년 내용은 목차만 체크해볼게요. 페이지마다 있던 예문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QR 코드가 있어 수시로 들으면서 복습하기 딱 좋겠죠?

그리고 아이들 지도법을 모르거나 어떻게 활용을 해야하는지 잘 모른다면 아래 지니쌤의 코멘트를 활용해보면 좋습니다.


☆ 지니쌤 한마디

5학년이 되면 배우는 영어 단어나 문장이 전보다 길고 어려워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문장이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문장들을 배우게 되죠. 또 날짜, 시간, 횟수 등을 서수나 기수로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조금 어려워졌지만 반복해서 말하고 쓰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느는 걸 느낄거예요.




집에서 교재만으로 아이를 지도하는것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하는 시기가 오기전까지는 올바른 교재로 꾸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런면에서 이지스에듀 교재는 적기에 사용하기 좋은 교재들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부록 회화 카드 100장

이 책의 저자이신 이지은 선생님께서는 15년간 영어 교과서를 만든 분이시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록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만드셨을 것 같은 부록 회화 카드!

저는 파트1학습이 마무리 되면 오려서 아이와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초등3학년 부터 해도 무방하지만 기본적인 교과서 영어 표현을 복습할 수 있는 4-5학년이 적당해보였어요.

저희 아이 수준으로는 아직 PART2가 조금 어렵게 보였거든요.

영어책을 많이 읽은 고학년 아이라도 실제 교과서 표현을 한권으로 익히는 <바빠 초등 영어 교과서 필수 표현>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학습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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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1 특서 어린이문학 3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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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1,2권

박현숙 작가 신작!

청소년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박현숙 작가님.

저희 아이도 참 좋아하는 작가님이신데요.

이번 책은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창작 동화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천개산 패밀리 1,2 시리즈가 동시에 출간되어서 한 번에 몰입해 읽을 수 있었고

의리 있는 강아지들의 이야기지만 마음 한편은 조금 아프기도 했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천개산 산 66번지로 나무들이 

울창한 곳으로 버려진 개들의 아지트입니다.

책표지에 등장한 다섯 마리의 개가 주인공인데요.

검은 털을 가진 용감한 대장

다정하고 자존심이 강한 진돗개 번개

흰 털을 가진 작은 유기견 바다

똥 더미 위에 묶여 있다 탈출한 미소

개 농장에서 탈출한 얼룩이까지

모두 인간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 모인 곳이 천개산이었습니다.




춥고 눈 내리던 어느 날 천개산 근처에 조난을 당한 인간을 발견합니다.

힘세고 강해서 대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골치가 아프다고 할 만큼

그 사람이 신경 쓰입니다.

봄날도 아닌 겨울에 눈도 내리고 조난을 당한 사람을 못 본 척하자는 

다른 유기견들의 이야기에 대장은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데요.

특히 개 농장에서 탈출한 얼룩이는 인간을 가장 싫어해서

대장의 행동이 못마땅합니다.




그래도 대장은 조난당한 사람에게 다가가 낙엽을 모아 덮어주려고 하지만

도리어 돌을 던져 작은 바다의 머리에 맞는 사건이 생깁니다.

도와주려 다가갔지만 바다가 다치기도 하면서 더욱 인간에 대한 불신은 깊어가고

서로의 의견도 자꾸 어긋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무리를 보면 겁을 먹을 수밖에 없고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니

당연한 행동이었겠죠.

그러던 어느 날 다섯 강아지들이 나누어 먹어야 하는 어묵이 사라지고 햇반도 사라지는 사건이 생깁니다.

누가 훔친걸까요?

다친 사람이 와서 가져갔을리는 만무한데 그렇다면 다섯 친구 중 누가 몰래 먹은 걸까요?

박현숙 작가님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데요.

소재가 친숙한만큼 몰입도가 높고 그와 더불어 그림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래서 글책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책으로도 추천합니다.




천개산 패밀리 2권에서는 더큰 위기가 찾아오고

1권을 읽으면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읽지 않고는 책을 덮을수가 없답니다.

아래 천개산 패밀리 1권과 2권의 차이점이 있죠?

책을 읽고나니 표지의 차이점이 이야기와 연관이 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버려진 유기견들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무거운 소재일 수 있지만 박현숙 선생님의 위트 있는 내용도 중간중간 들어있어요.

아이들책이지만 저도 보면서 짠하기도 하고 피식 웃기도 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박현숙 선생님의 창작동화!

박현숙 선생님 찐팬인 중1 아이가 제일 먼저 두 권을 읽고 동생에게 강추한 책!

초등 중학년 이후의 친구들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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