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도 그렇지만 저학년들은 여전히 재밌는 만화나 친숙한 우리 가족, 이웃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좋아해요.
한글책이나 영어책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흥미를 끌어야 아이들이 한 번이라도 읽어보려고 책을 펼친다는 사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많은 계획을 세우기 마련인데요.
저는 예비중등도 그렇지만 초등 4학년이 되는 아이의 영어읽기에 시간을 쏟아부을 생각이에요.
고학년으로 가면 특히나 5학년이 되면 수학과 문법을 하게 되는 시기라 영어읽기를 집중하기 어렵거든요.
그때를 대비해 미리미리 준비한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영어읽기 2권> 소개해 볼게요.
우선순위 리딩 지문 40!
2권의 주제는 이웃과 동네로 다양한 상점들과 그 안에서 일을 하는 사회구성원들이 주인공입니다.
슈퍼마켓 매니저부터 카페 바리스타, 약사, 도서관 사서까지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분들이라 정말 친밀감이 느껴졌어요.
2권도 3학년 아이와 공부를 해보니 아무래도 단어는 낯설어했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내용들을 먼저 읽어야 필요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동안 캐릭터나 히어로물의 카툰보다 생활밀착형 읽기 책으로
레벨업이 필수로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Unit 04. A Salesperson in the Department store.
saleperson, expert, head office, stock 등 단어 자체를 처음 보니까 어색할 뿐이라고 말해주고
일부는 제가 가르쳐주고 문장을 먼저 찾아봤어요.
그러면 아는 단어들과 함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지요.
매 지문만 이렇게 하면 아직 저학년들은 어려울 수 있으니 한 번은 QR을 통해 읽고
한 번은 아이가 읽어보도록 했습니다. 자꾸 읽으면 단어는 익숙해지거든요.
4유닛까지 한 후에는 6학년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했더니 막힘없이 술술~ 읽어가네요.
QR코드를 활용해 워크시트를 다운로드했어요.
영어도 좋아하고 쓰기도 좋아하니 신나게 채워나갑니다.
워크시트는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문을 이해했는지 물어볼만한 질문과 그에 맞는 답까지 워크시트에 전부 표기가 되어 있으니
복습 용도로 활용하면 읽기 실력 쑥쑥 올라갈 것 같아요.
Unit 06. A Mechanic in the Auto Repair Shop
오히려 어려울 것 같은 주제인데 Practice까지 열심히 해줬어요.
마침 하교하면서 집 앞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온 아이가 바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더 읽네요.
아마 커피를 마시진 않았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온 후에 읽은 내용이기 때문에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졌겠죠?
솔직히 2권을 읽어보면서 저도 모르는 단어들이 몇 개 있었어요.
아무래도 올겨울방학은 아이들과 함께 영어몰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영어읽기 레벨업을 위한 책을 찾으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영어읽기> 추천합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