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Family and House : 우선순위 리딩 지문 40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초등 영어 읽기
동양북스 초등 영어 연구소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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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 교재같은 경우 머리말을 꼼꼼하게 보는 편인데요.

아래 글귀가 눈에 띄죠?

어려운 책 한 권보다 쉬운 책 여러 권이 낫다! - Stephen D. Krashen


물론 교육자분들도 워낙 많고 영어에 관해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 말에 공감이 되었어요. 어려운책은 들이밀어도 읽지 않는 것을 일찍 깨달았기때문이지만

일단 쉬운 책을 완벽하게 읽어보는 경험이 중요하겠죠.

점차 비문학 도서로 확장이 되기 위해서는 익숙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으로

다독과 속독을 성취해보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연령은 3~4학년이지만 학년 대비 아이들의 편차가 가장 심한 과목이 영어잖아요.

영어유치원이다 어학원이다 일찍부터 영어를 접한 아이들이 있는 반면 교과 시작되는

초3에 접한 아이들도 있다 보니 학년별 권장도서는 참고로 해주시고 책의 어휘를 미리 살펴보고

아이의 어휘 수준과 문장 이해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낮은 단계의 책과는 사뭇 다른 목차 때문에 약간 당황을 했지만

지문이 평소 읽던 책보다 길뿐이지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수준이었어요.


● Part 1 - Family in the City

(Lily jenkins, Kevin Jenkins, Eco and Peanut)

● Part 2 - Family in the Country.

● Part 3 - Places in the House.

● Part 4 - Things in the House.


어떤가요? 초등 3학년 교과서 수준보다는 좀 높을 수 있지만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단어들같죠? 저도 아이에게 읽을 수 있는 책이야~라고 말해주고

QR코드 찍어 들려주니 금방 내용에 집중하며 듣더라고요.





처음부터 읽으라고 하면 좀 부담스러워할까 봐 듣기만 했어요.

그때 다른 질문은 하지 않고 모르는 단어만 동그라미 표시하도록 했더니 5개 내외로 표기를 하더라고요.

해석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다 읽은 후에 모르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만 제가 단어 뜻 이야기해 주고

내용 살펴보는 것까지 함께 했습니다.

C문제들도 잘 채웠네요.






Practice

평소 영어교재들은 문제를 꼭 풀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분량이었다면

아는 단어를 찾아 번호만 쓰면 되니까 간단하고 아주 자신 있게 적어갑니다.

중간에 버퍼링이 약간 있었는데 학년(grade)과 exam(시험) 이런 단어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고 하네요^^


너무 쉽거나 히어로가 등장하는 책들은 글밥이 많아도 거의 눈을 못 떼고

몰입하곤 하지만 문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본다에 가까울 정도일 뿐인데요.

그렇게 익히는 것도 분명 있겠지만 이제는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꼭꼭 소화시키며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이 책이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네요.





QR코드

각 지문에 나온 QR코드에는 본문 듣기용 mp3와 워크시트 PDF를

바로 듣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됩니다.

처음엔 바로 틀어주며 한번은 듣고 한번은 읽는 데 활용했고

다운로드한 PDF 파일은 다음번 복습 때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평소같으면 길다고 절래절래 했을텐데 위에 했던 방법대로 듣고-읽기했더니

바로 풀이까지 했어요.






Answer Key

본문 1 page + Practice 1page 구성이라 정답지도 본문 교재에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심플해서 저희 아이와 아주 잘 맞는 초등영어읽기 책입니다.





다운로드 받은 PDF자료가 너무 좋아서 모아놓으니 워크북 수준이라 깜짝 놀랐어요.

만들어주신 건 다 활용해야겠죠? 

알차고 재밌게 초등영어읽기! 겨울방학에 도전하실 분들 책 한번 살펴보세요^^



* 리뷰어스 클럽의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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