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디자인 with 파워포인트 - 1시간 만에 완성하는
김기만.배준오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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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요즘 SNS는 기본적으로 한두 개쯤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행한다는 서비스들은 거의 다 가입해서 사용했던 것 같아요. SNS의 생명력이 짧기도 하지만 꾸준히 지속할수 있는 것은 한가지 정도 필수로 하는 시대입니다. 지금은 블로그만 꾸준히 관리하고 잘 꾸미고 싶어 강의도 듣고 동시에 가독성 높은 배너나 썸네일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때 눈에 띈 책이 바로 'SNS 마케팅 디자인 with 파워포인트' 입니다. 책표지 문구처럼 '내가 기획한 콘텐츠는 내가 디자인한다'에 해당되는 분들, 썸네일이나 배너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 인터넷 마케팅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 책인지 궁금하다, 싶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프로그램 익히는 책인데도 첫장만 읽고 책에 대한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파워포인트 툴 기능을 익히기 보다 디자인 감각을 먼저 익히도록 안내하셨다는 점 때문입니다. 디자인 전공과 무관하고 예쁘면서 보기 좋은 배너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작은 배너에 많은 내용을 넣어도 사람들은 잘 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보는 눈들이 높아지고 비싸도 예쁜 것을 찾는 MZ 세대의 소비성향 때문인데요. 그 부분을 저자님은 제대로 파악하셨고 가장 중요한 PART 00에 배치함으로써 기능보다 감각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김기만 저자님도 포토샵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파워포인트만으로 디자인을 하셨다고 해요. 처음엔 가독성을 무시한 채 그저 꽉 채운 글자와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던 흑역사까지 밝혀주셔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을 것 같습니다.


PART 00에서 디자인 감각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나 사이트를 소개했다면 PART 01에서는 페이지 설정하는 법부터 빠른 실행 도구 모음 활용하기 등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기초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제작보고서를 만드실 분들보다는 디자인 배너, 카드뉴스 등에 치중된 책이니 그 점은 꼭 확인해 주세요!






컴퓨터/IT분야로 프로그램을 익히는 책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순차적으로 따라만 하면 그대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록 실습 파일도 길벗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예제를 모두 따라해보세요. 특히 책이나 인쇄물 못지 않게 인터넷상의 배너도 레이아웃이 중요합니다. 가독성은 그 후의 문제죠. 사람이 안정적으로 느끼는 이미지의 배열과 텍스트 간격등이 클릭에 비례한다는 것은 인터넷 사용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죠? 시작을 감각있게 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슬라이드 3등분의 법칙 이해하기

슬라이드에 이미지나 텍스트를 배치할 때 안정된 비율을 유지해야 집중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 이러한 비율을 '3등분의 법칙' 또는 '황금 비율'이라고 합니다.

(p037)


웹시대가 열리면서 썸네일은 책 표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콘텐츠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사용자에게 미리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어도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썸네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p104)











추천 독자 대상

●개인 SNS에 사용할 썸네일 만들고 싶은 분.

●마케팅 업무 시 매출을 높이는 배너를 만드실 분.

●파워포인트로 수행과제 디자인을 배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과 중고생.

놓치지 말고 첫장부터 꼭 챙겨 보세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파워포인트로 디자인하는 책이지만 디자이너가 타깃은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대상자 외에 디자인 직종이고 파워포인트 기능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는 유용할 책입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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