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기관들간의 미숙한 대응 메뉴얼과 소통방식,부족한장비,규제완화,근무태만,사전교육미비,
등.
사건이 일어날 숙성조건들은 모두 갖춘셈이다.
기침이나오고 머리가아픈데 잘 낫지가 않는다.병증에 대해 설명하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서 약을 사먹는걸로 땡이었다. 한참 시간이 지났네.
그런데 증상이 계속되고 몸이 더 아프기 시작한다.
큰병원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니,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한다.수술해야한단다. 아 재수가 없네.
어쩔수 없지머.
사회에 일어나는 사건사고.
우리몸과 같다. 병이걸리면 그저 재수가 없구나 할뿐이다. 하지만 병이 걸리기전, 나의 생활습관,식습관,평소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스트레스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병은 치료과정 중요하지만 예방이야 말로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재난사고에대한 훈련이나 메뉴얼정비, 법적규제강화,철저한사전교육, 등이 제대로 갖추어졌다면 젊은 학생들의 삶이 박탈되지는 않았을텐데...
불의의 사고는 없다. 그저 교통사고가 아니다.
우리사회의 미성숙이 빚어낸 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