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12가지 칭찬 기술
켄 블랜차드 외 지음, 박슬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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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기 힘든 행동을 발견할 때마다 신경을 쓰거나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무시하는 편이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일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라. 바람직하고 올바른 행동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라. 상대방에게 고래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라. 혹시 상대방이 화가 나 있다면 섣불리 대화를 하거나 이성적으로 설명하려 들지 말고 감정이 사그라들거나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라. 시간이 지난 후 상대방이 침착하고 차분한 태도를 되찾았을 때 의견이나 해결책을 구하라.  
(p. 64)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내가 아주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아주 큰 착각이었음을 알게됐다.  

나는 아무 기술도 방법도 모르면서 입에 발린 칭찬을 하는 사람이였고, 또 칭찬에 굉장히 인색한 사람이였다!  

<칭찬은 아기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전작이자 베스트셀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 이은 책이다. 전작과 다른 점은 전작이 성인 위주의 칭찬이야기를 했었다면 <칭찬은 아기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제목처럼 태어나서 커가는 아이들을 어떻게 칭찬해주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대학생으로 '육아'와는 거리가 아주 멀지만! 나와 열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아직도 초등학생이기에 최대한 내 남동생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많은 내용들 중에서도 아이의 작은 변화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는 대목은 굉장히 와닿았다. 사실 우리는 '칭찬'이라는 것이 어떤 일에 대한 결과만을 가지고 칭찬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상을 받았다거나, 시험을 100점 받았다거나, 부모의 집안 일을 도와준다거나... 이렇게 어떠한 행위에 대한 결과를 칭찬하는 경우는 많지만 아이가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 하나가 바뀌었을때는 그저 단순한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사실 행위의 결과보다 하나의 습관이 고치는 것이 굉장히 힘든데 아이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해냈다는 것을 인식도 하지 못한채 지나쳐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이러한 점에서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칭찬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칭찬을 '잘' 할 것인가가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칭찬'  칭찬의 유뮤를 넘어 아이들에게 중요한 칭찬의 때와 방법이 아이의 성장과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며 아이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게되며 새삼스레 '창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내남동생은 유아기를 거쳤지만 그래도 남동생을 돌봄에 있어 책에서 배운데로 좀 더 현명한 기술의 칭찬, 좀 더 때에 맞는 칭찬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내 동생이 나의 스킬성있는 칭찬을 통해 더욱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누나인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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