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고양이 팅카 ㅣ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5
데버라 프렌켈 지음, 대니 스텔 그림, 김순열 옮김 / 뭉치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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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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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고양이 팅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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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ㅡ 데버라 프렌켈
🎨 그림 ㅡ 대니 스넬
📝 옮김 ㅡ 김순열
📑 출 ㅡ 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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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을 모는 야콥,
그리고 트럭 고양이 팅카. 🐾
야콥과 팅카를 보면서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위로와 감동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낀다. 🤍
우리 집에도 네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다.
강아지 둘, 냥이 둘. 🐶🐶🐱🐱
냥이와 멍이는 성격도 다르고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다.
어떤 녀석은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고, 어떤 녀석은 그저 곁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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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내 하루를 위로해 주는 아이들.
그래서일까.
야콥에게 팅카가 어떤 존재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
트럭을 몰며 전국을 다니는 야콥.
그의 곁에는 언제나 고양이 팅카가 있다. 🚛🐈
밥을 먹을 때도, 잠시 휴식을 취할 때도,
트럭이 도로 위를 달릴 때도 둘은 늘 함께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야콥에게 팅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다.
소중한 가족이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친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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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옛이야기를 주고받고,
나란히 생각에 잠기고,
서로에게 기대어 쉴 때면
갸르릉, 갸르릉. 🐈💕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한다는 것.
어쩌면 야콥은 팅카와 함께하며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날아든다. 🦋🌼
호기심 많은 팅카는 나비를 따라
여기로, 저기로,
위로,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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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팅카야! 거기는 도로야! 😱🚨
위험천만한 순간,
팅카를 품에 안아 준 것은 야콥이 아닌 마리의 손이었다.
팅카야, 마리가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 😮‍💨
그렇게 마리에게 구조된 팅카는 마리네 빵집에서 지내게 된다. 🥐🍞
그런데 이상하지.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빵집에서도 팅카는 자꾸만 야콥이 생각난다. 🥺
지금쯤 트럭에서 혼자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야콥 역시 팅카가 없는 트럭 안에서 자꾸만 팅카를 떠올린다.
늘 함께였던 자리가 비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외로움이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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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우리 집 아이들을 떠올렸다.
집 안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슬쩍 다가와 몸을 기대는 순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곁을 지켜 주는 작은 존재들.
평소에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지만, 그 자리가 비어 버린다면 얼마나 허전할까.
야콥의 마음이 괜스레 내 마음처럼 느껴졌다. 🥹
그러던 어느 날,
야콥의 코끝에 익숙한 냄새가 솔솔 풍겨 온다. 🥖
그 냄새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바로 마리의 빵집!
그리고 그곳에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팅카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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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은 다시 만난다. 🥹💕
그런데 이 이야기는 단순히 야콥과 팅카의 재회로 끝나지 않는다.
둘이 셋이 되고, 셋이 넷이 되고. 🏡💗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 주던 만남은 어느새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함께라서 행복하고,
함께이기에 더 따뜻해지는 이야기. 🌷
이제 팅카는 트럭 고양이로만 살아가지 않는다.
더 넓어진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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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꼭 처음부터 함께였어야 하는 것도, 같은 모습이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서로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곁을 내어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생각해 보면 우리 집도 그렇다.
강아지 둘, 고양이 둘.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때로는 서로 모른 척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모습이 모여 우리 집의 하루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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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내게 주는 위로는 거창하지 않다.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
내가 돌아오면 반겨 주는 것.
아무 말 없이 같은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그 작은 순간들이 쌓여 얼마나 큰 행복이 되는지.
야콥과 팅카의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가 반려동물을 돌보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 역시 그들에게 매일 돌봄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오늘도 내 곁에 있는 네 마리의 작은 가족들.
너희가 있어 참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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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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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바뀔 수 있어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영원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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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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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치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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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랜드의 선생님 - 2026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ㅣ I LOVE 스토리
대니얼 나예리 지음,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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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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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또 또 찬성!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9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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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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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또 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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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ㅡ 미야니시 타츠야
📝 옮김 ㅡ 김난주
📖 출 ㅡ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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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아주 긍정적인 『찬성, 또 또 찬성!』
완전 박하을 마인드다. 🤭💛
뭘 해도, 어딜 가도 하을이는 항상 찬성이다. 🙌
지나친 긍정주의라 살면서 손해 보는 일도 있지 않을까,
엄마는 괜한 걱정을 하지만
이 아이는 일단 “좋아!” 하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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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내가 생각한 이야기가 맞을까? 🧐
흠집 하나 나지 않게 조심조심 책을 펼쳐 보았다. 📖✨
왜냐?
나는 이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니까.
그리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로서
책을 소중히 읽고 책장에 꽂아 오래오래 소장하고 싶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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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도 16권 모두 가지고 있다. 🦖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그림과
유머와 풍자가 담긴 이야기는
어느새 감동을 넘어 내게 위안이 되었다. 🫶
지난 4월 18일, 작가님이 금산에 오셨을 때
정말 가서 뵙고 사인도 받고 싶었다. ✍️
하지만 하을이의 발명 준비로 바빠 가지 못했고,
그 일은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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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늑대도 참 멋지게 표현하는 작가님. 🦖🐺
이번 책은 비루, 부루, 베루, 보루, 바루,
다섯 늑대 형제의 이야기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덩달아 좋은 날. ☀️
오늘은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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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
연날리기, 🪁
들판에 누워 낮잠 자기, 🌿💤
높은 곳에서 멋진 경치 바라보기. ⛰️
형제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한다.
그때, 전부 다 해 보자는 비루의 제안!
찬성! 찬성! 찬성! 찬성! 🙋‍♀️🙌
역시 사이좋은 오 형제다. 💛
그렇게 시작된 나들이.
형제들은 서로가 제안한 놀이를 함께하며
즐기고 또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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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 👂🤍
말로만 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은데,
막상 일상에서는 잘되지 않을 때가 많다.
내 생각을 먼저 말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때로는 시기와 질투가 앞서
상대의 좋은 생각마저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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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잘하고 있나?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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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도, 건네는 말도 참 중요하다. 🌱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내가 제안한 일이 아니어도 기꺼이 함께 즐기는 것.
배려는 그런 작은 순간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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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
여럿이 어울리는 법도,
배려하는 법도, 귀 기울여 듣는 법도
한 번의 다짐만으로 몸에 배지는 않을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배우고 연습해야 할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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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배려하라고 말하기 전에
나는 아이의 말을 얼마나 잘 듣고 있는지. 💬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성교육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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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어딜 가도 늘 찬성인 하을이.
그 밝은 마음을 걱정하기에 앞서
나도 아이의 “좋아!”를 조금 더 배워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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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내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네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함께하는 즐거움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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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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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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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주니어에서 도서 선물로 주셔서 하을모녀가 즐겁게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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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찬성또또찬성 #미야니시타츠야 #신간그림책 #꽃태리의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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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 수업 - 재미있는 에피소드 × 탐구 질문 ㅣ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박형빈 지음 / 한언출판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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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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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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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ㅡ 박형빈
📑 출 ㅡ 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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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책을 읽든 나는 표지를 꼼꼼히 본다.
AI 윤리교육 전문가이자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저자 소개를 보고 눈길이 멈췄다.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그 ‘윤리’가 인공지능과 만나다니.
앞뒤 표지만으로도 흥미가 생겼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이 책이 어떤 질문을 건넬지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진화된 도구인 AI를 활용하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힘.
결국, 생각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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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I를 활용해 배우는 상황과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는 평가 상황은 다르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사용 목적을 알고, AI가 내놓은 답을 이해하며, 잘못된 부분까지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공모전에 자주 참여하다 보니 AI 사용 안내도 눈여겨보게 된다.
사용을 금지하거나 활용 범위를 밝히라는 경우도 있지만, AI 활용 자체를 주제로 내세운 공모전도 자주 보인다.
잘 다루는 것 역시 하나의 능력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묻게 된다.
AI를 활용하는 동안,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냈는가?
답을 받아 옮기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고민하다 막힌 부분에 도움을 얻고, 그 답을 살피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 과정에 내 생각과 판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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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부, 열아홉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깊은 질문을 끌어낼 수 있을까.
읽을수록 감탄했다.
하을이와 나는 각자의 방식으로 읽고, 다 읽은 뒤 이야기를 나눈다.
AI를 활용하지 않는 하을이에게는 내가 느낀 문제의식이 아직 그만큼 실감 나지는 않는 듯했다.
같은 책도 마음에 닿는 지점은 서로 다르다.
이 책의 묘미는 이야기 뒤의 〈짚고 넘어가기〉와 〈탐구 질문으로 한 걸음 더〉이다.
‘토론·논술을 위한 여섯 계단’을 따라
추론 → 조망·공감 → 비판적 사고 → 사고 확장 → 숙고·돌봄 → 실천으로 생각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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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민하고 적어 보는 과정에서 내 사고도 한 걸음 나아갔다. ✍️
논술학원에서 이 책으로 수업해도 참 좋겠다.
독서에서 토론으로, 토론에서 논술로, 논술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일곱 번째 이야기,
‘로봇들이 인간을 기억에서 지워 버린다면?’이다.
분석 AI는 인간의 기록을 보고, 생각하거나 배우려 하지 않고 단편적인 답만 구하며 복사하고 전달하기를 반복한 존재라고 판단한다.
소름이 돋았다.
미래에 정말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닐까.
질문했지만 답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결과를 얻었지만 스스로 해낼 힘은 남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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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용한 뒤에도, 나는 내 힘으로 생각하고 해낼 수 있는가?
아이에게 묻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었다.
정신 차리자!
결국 내 삶은 내가 살아야 하니까.
실패하더라도 내가 노력하고, 내 선택에 책임지며 나답게 살아가야 하니까.
공부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공부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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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
🌱 당연한 것에도 질문을 던지는 태도
🌱 자기 생각을 키우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힘
🌱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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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가르쳐 주기를 기다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며 필요할 때 AI의 도움으로 생각을 실현해 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엄마로서 하을이의 하루를 다시 들여다본다.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쓰는 시간.
누군가의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
궁금한 것을 묻고 직접 만들어 보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시 고쳐 보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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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점수로 드러나지 않아도 그 시간 속에서 아이는 분명 자라고 있을 것이다.
공부도 열심히 하되, 질문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운 것을 어디에, 누구를 위해 쓸지 생각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나 역시 배우라고만 말하는 어른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시도하는 어른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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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AI의 도움을 받는 순간에도, 내 생각과 내 삶의 주인은 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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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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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풍당당 세신사 - 깨끗해지는 책
이작은 지음 / 이야기꽃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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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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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풍당당 세신사』
깨끗해지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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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ㅡ 이작은
📖 출 ㅡ 이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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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청수마트』의 이작은 작가님.
첫 그림책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셨는데, 이번 책 역시 북펀드에 참여하고 한참을 기다려 받았다. 📚
기대한 만큼 읽는 내내, 그림을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세신받기를 좋아하는 하을 모녀에게는 참 반가운 이야기.
목욕탕 이모님들의 손길이 얼마나 시원하고 고마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몸에 대해 공부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야 하는 일이라는 건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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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을 받고 나면 한동안 몸이 정말 개운하다.
이모님이 강판에 간 오이를 얼굴에 촥 붙여 주시면, 어떤 팩보다 좋다. 🥒
솔솔 올라오는 오이 향에 머리끝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우리가 가는 온천은 늘 손님이 많아 이모님들이 식사할 시간조차 넉넉하지 않다.
우리 몸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목욕탕 물품을 정리하고, 쓰레기까지 치우신다.
그 모습을 보며 ‘이모님들은 목욕탕에서 하시는 일이 참 많구나’ 생각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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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이는 다섯 살 때 처음 세신을 받았다.
보통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받는다는데, 아이가 워낙 크기도 했고 애미의 어깨가 좋지 않아 내 때도 내가 밀기 어려웠던 탓에 조금 일찍 시작했다. 😅
간지럽다고 자지러지게 웃던 하을이.
그렇게 시작했던 첫 세신인데, 이제는 무표정으로 제법 잘 받는다.
옆을 쳐다보면 분명 아이가 누워 있었는데,
어느새 어른이 누워 있는 것 같다.
키도 덩치도 훌쩍 커 버려 이모님들이 농담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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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이는 성인 요금 받아야겠다. 이모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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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크긴 했다.
이모님들께는 미안하지만, 아직 6학년도 남았어요.
여기는 중학생부터 성인 요금이니, 2028년부터 지불할게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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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을이가 커 가는 과정까지 지켜봐 주시는 이모님들.
지난달에는 상을 탔다고 음료까지 사 주셨다. 🤍
그중 한 이모님은 내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뵈었던 분이다.
젊을 때 이 일을 시작하셨던 이모님은 이제 머리가 하얘지셨다.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몸을 맡기면,
그때 그 손힘은 여전하다.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던 그때나 다 큰 어른이 된 지금이나,
때를 밀 때 아픈 건 매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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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건 이모님도 나도 세월의 흔적을 비켜 가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내 딸까지 그 손길에 몸을 맡긴다는 것이다.
세신을 좋아하는 나는 이 그림책이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모습으로 세신사를 보여 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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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
내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직업의 이야기가 이렇게 멋진 그림책이 되다니.
처음 일을 시작할 때의 긴장과 설렘.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
사실 누구나 첫 직장에서는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하루하루 일을 익히고,
피곤에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갔다가 다시 다음 날을 맞는다.
그렇게 쌓인 시간 속에서 세신사 이모님은 어떤 손님이 와도 능수능란한 베테랑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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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멋진 이모님을 만나러 책을 펼쳐 보시길.
이작은 작가님의 그림도 찬찬히 봐 주세요.
인물들의 표정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
아, 목욕 끝나고 마시는 바나나 단지 우유도 빼놓을 수 없지. 🍌🥛
이 책 덕분에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세신사 이모님들을 만나러 하을 모녀 출동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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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내 몸의 때를 밀어 주던 손길에, 우리 모녀의 시간이 함께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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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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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북펀드로 구입한 내돈내산 책입니다.
그림책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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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 #이야기꽃응원단 #때풍당당세신사 #이작은작가 #꽃태리의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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