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ㅣ 책 읽는 샤미 61
정화영 지음, 뚱딴지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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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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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이지북
글 ㅡ 정화영
그림 ㅡ 뚱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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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 맛집 🫧
산 사람도, 죽은 사람도 모두가 만족하는,
소원 맛집 귀신 카페에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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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또르르 나는 스토리였네.
첫 시작은 오싹하게, 중반부 재미있게, 결말은 나에게 눈물이 쏙.
역시 한국의 안데르센 작가답게 플룻의 구성이 찰지다.
하을이는 첫 날 바로 읽었다.
내게 말을 툭 던졌다.
👧🏻 ”엄마 또 울걸 ㅋ ㅋ ㅋ “
젠장.
또 울었다.
보더콜리 귀신의 등장과 보석함 열쇠와 급 할머니 귀신의 등장.
그런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역시나 맞았고, 역시나 나는 눈물이 흘렀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을 귀신 소재 이야기.
하을이는 눈물도 없고 담력이 워낙 쎈 친구라 읽고는 자기도 귀신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런 직업도 가져 보고 싶다고 말을 했다.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12세 내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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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을 보게 되면 무섭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귀신을 보고 이야기 하고 귀신과 상담을 한다면?
아찔하다.
주인공 인주도 아찔했을 것이다.
분위기는 묘하게 따듯하게 흘러가고, 인주도 귀신고 소통하는 것에 자신도 위안을 얻는 듯 했다.
엄마의 부재를 새엄마가 채울 수 있을까?
사춘기인 인주는 귀신으로 하여금 자신을 찾아 간다.
귀신이 상담을 하러 왔는데, 되려 인주가 마음의 안식을 찾는 이야기.
집 앞 새로 생긴 ’귀신 카페‘는 인주에게 귀신과의 상담 아르바이트 자리를 내어 주며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다.
저승 사장님도 귀신을 보는 사람.
인주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반갑고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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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알바로 일하게 된 곳이 귀신 카페에 귀신을 상담하는 일이라니 믿기지는 않지만 인주는 출근을 하고.
찾아 오는 귀신들의 소원을 잘 해결해줄 수 있을까?
그들의 소원은 또 어떤 것들일까?
인주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다.
첫 귀신의 등장.
살아있었을 때 부모님에게 칭찬을 한 번도 받지 못해, 칭찬 듣는 게 소원인 귀신.
아하하하.
첫 미션 클리어.
또 어릴 때부터 병원 생활을 하느라 친구와 제대로 놀아 본 적이 없는 귀신이 딱 세 번만 같이 놀자고 한다.
그것도 미션 클리어.
마지막 손님은 사람이 아닌 보더콜리.
마지막에 만난 손님으로 인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뭔가 뭉클함을 느끼게 되고, 새엄마에 대한 마음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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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을 소재로 한 이야기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따듯한 이야기이다.
모든 일에는 용기도 필요하고 실천도 필요하고, 결과에 따라 좌절로 이어질 수도 있으나 후회하지 않게 진심으로 살아가기 바래 본다.
단박에 읽어지는 가독성이 좋은 책들.
재미 속에서 숨겨져 있는 교훈까지.
이런 국내 창작동화는 우리 정서에 너무 좋잖아. ❤️
책 좋아하는 초등친구들.
이 책 꼭 읽어 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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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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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북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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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귀신카페는오늘도영업중 #국내창작동화 #초등추천도서 #초등책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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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칠 때
최도은 지음 / 이야기꽃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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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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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이야기꽃
글•그림 ㅡ 최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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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갱년기인가 노상 내 마음에는 파도가 일고 있다.
사소한 일에도 파도가 밀려 온다.
눈을 뜨면서 부터 밀어 닥치는 파도.
오롯이 나를 위한 50분의 오전 운동 시간에만 잠시 멈추었다가, 집으로 오면 그 파도는 다시 인다.
바닥에 널부러진 세탁물들 치우는 건 언제나 내 몫.
바닥에 청소기 돌리는 건 내 몫.
좋다.
그렇다 치자.
집에 키우는 짐승들의 뒤치적거리도 내 몫.
내 가슴에는 아주 큰 파도가 밀려 온다.
잠잠해질까 싶으면 샵에서 또 한 번 밀어 닥친다.
샵에 와서도 짱아의 뒤치적을 하다보면 파도가 인다.
나의 하루는 파도가 수도없이 일었다 말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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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잠깐의 시간 빼고는 노상 파도가 친다.
사춘기인 딸 눈치를 보며 조마조마하게 이는 잔 파도.
남편을 보며 속터져라 외치는 큰 파도.
나에게만 파도가 칠까?
하루도 파도가 일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다.
이럴 때 아이면 엉엉 속시원히 울어 보겠구만, 어른이니 목놓아 울지도 못하고 삭히다 보니 속병만 난다.
철썩 철썩 철썩 🌊🌊🌊
그 파도를 재워주는 것 또한 가족들.
문득 돌아보면 옆에는 든든한 하을이가 있고, 말없이 무뚝뚝한 하을아빠가 있고, 나만 보면 미친듯 꼬리를 흔드는 짱아와 쪼리, 그리고 못생긴 똥냥 레오와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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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혼자서 살아 갈 수 없다.
누군가에게 밟힐 수도 내가 밟을 수도 있다.
그럴때마다 마음의 파도는 일게 될 것이고, 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 한다면 파도는 계속 계속 칠 것이다.
파도가 칠 때마다 조용히 토닥토닥 자신을 위로하며, 파도가 멈추길 바래본다.
살면서 무수히 많은 파도가 일겠지만, 곧 잔잔해질 테니 겁내지 말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대어 보자.
파도는 곧 잔잔해질 테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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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자신에게 선물하고 픈 책.
최도은 작가의 < 겹겹의 도시 > 에세이도 잘 읽어 보았다.
마음을 조용히 달래주는 작가인 것 같다.
내 자신을 달랠 방법을 모른다면, 책을 사서 조용히 펼쳐라.
그리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지인에게도 선물하라.
모두의 파도는 잔잔해질테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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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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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응원단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이야기꽃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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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응원단 #이야기꽃 #이야기꽃그림책 #최도은작가 #파도가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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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두루미는 방송 중 ㅣ 한울림 생태환경 그림책
생태지평연구소 지음, 정김소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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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두루미는 방송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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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한울림어린이
글 ㅡ 생태지평연구소
그림 ㅡ 정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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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의 변화 즉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멸종된 생명체도 있고, 보기 드물어 귀하게 된 생명체도 있고, 돌연변이로 변한 생명체들도 있다.
인간의 편리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 낸 것들이 죄다 위협적인 것들이 되었다.
결국 그 편리가 우리에게도 부메랑처럼 돌아와 목을 쪼인다.
모든 생명체의 위협에는 인간도 포함.
지구가 활활 뜨거워지고 있는데, 어떠한 것들이 살아 남을 수 있냐는 말이지.
사실 되게 무서운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더 무서워졌다.
그림책이 주는 시각적인 효과가 머리에 제대로 팍 박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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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이 되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아주 귀한 손님 두루미.
러시아와 중국을 떠나 1,500여 킬로미터를 날아온다.
예부터 장수와 고귀함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로 다른 이름으로는 '학'이다.
두루미는 세계적으로 2,800~3,300마리 정도만 남아있고, 또 멸종위기의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논이나 갯벌, 하천 등의 습지에서 물고기, 우렁이, 칠게, 보리, 벼 낟알 등으로 먹고 사는데 그들의 장소가 자꾸 사라지고 있다.
사람들의 무분별 개발로 인해 그들의 서식처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갈 곳도 없어지고, 먹을 것도 없어지고 그렇게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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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위기에 처한 두루미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까?
환경에 관한 책은 아이와 함께 꼭 읽고 이야기 나누길 추천한다.
너네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 지구가 어떻게 될지를 꼭 이야기를 나누어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없다.
앞으로 살아갈 모두를 위해 무분별한 개발도 금지, 일회용 남발 금지, 또 가정에서는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끄기, 양치할 때 수돗물 잠그기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알려주어, 미래에도 두루미를 볼 수 있게 해 주자.
우리 함께 노력해 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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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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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리어린이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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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멸종위기두루미는방송중 #환경그림책 #지구온난화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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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꺼내기 ㅣ 상상 동시집 39
송선미 지음, 문지나 그림 / 상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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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꺼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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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상상
시 ㅡ 송선미
그림 ㅡ 문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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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료시카'
중하교 91년 첫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다.
사촌언니가 일본에 산 덕에 운이 좋게 첫 해외란 곳을 가 보게 되었다.
나고야였던 것 같은데 거기의 상점에서 온갖 진기한 것들을 다 보았다.
마트료시카와 키티, 디즈니, 후지산 캐릭터 굿즈등 내 눈에는 너무 갖고 싶은 것들이 온통이었다.
그때는 이런 것들을 태어나 처음 봐서 20대가 되고서야 캐릭터들의 이름이 뭔지 알았다.
마트료시카를 꺼내서 전시해 놨었는데, 아주 신기했었다.
나무로 된 그 인형이.
잊고 있었던 그 인형은 99년 첫 유럽 여행에서 구입을 했다.
러시아 인형인데 프랑스 빈티지샵에서 구입할 줄이야 ㅎ ㅎ ㅎ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아이가 내 마트료시카를 탐하더니 결국 2018년 해외에서 아이가 골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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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물었다.
🙎🏼‍♀️ " 이 인형이 왜 좋아? "
🧒🏼 " 계속 계속 나오는 게 신기해. 너무 귀여워. "
나도 그게 그렇게 신기하고 귀여웠었다.
맨 마지막에 콩알만한 애기가 나올 때 너무 귀여워.
꺼낼 때는 귀엽고, 다시 집어 넣을 때는 제일 작은 친구한테 미안해지는.
자주 꺼내줘야 하는데. . .
귀여운 이 친구는 이 시집으로 다시 꺼내봤다.
꺼냈다 뺐다 숫자세기도 즐거운 인형놀이.
이 시집에서 나는 '예약'이라는 시에 매료되었다.
시에서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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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ㅡ 송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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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는 새살이 미리 하는 약속
여름은 열매가 미리 하는 시간
매미는 굼벵이가 미리 하는 다짐
두 사람은 한 사람이 먼저 하는 시작
오늘은 어제가 미리 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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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꽃이 지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태어 나려고 지는 것이다.
지는 것도 아름다운 꽃.
이 작가의 시는 한마디로 ❗️
신선한 상상 동시집.
상상 동시집에 출간된 시집 6권을 읽어 보았고, 가지고 있는데 시인들이 참 기발하고 위트있게 시를 쓰셨다.
울산 남은우 시인님의 < 우산이 뛴다 > 시집은 하을이에게 친필사인까지 해서 직접 우리에게 주셨다.
< 요과 전시회 >, < 앵무새 시집 >, < 분홍 신발 신은 비둘기 >, < 오분만> , < 우산이 뛴다 > 다 너무 좋다.
그에 맞는 매력의 시들.
아이가 읽기에도 좋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너무 좋다.
바쁜 일상 하루 한 두편 읽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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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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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동시집에서 시집을 선물로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신선한 자극 너무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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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상상동시집 #송선미시 #송선미 #마트료시카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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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년 ㅣ 고래뱃속 창작동화 (작은 고래의 바다) 24
김담이 지음, 김희주 그림 / 고래뱃속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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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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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고래뱃속
글 ㅡ 김담이
그림 ㅡ 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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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가 보았다.
내 어린 시절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태권도장에 도복 대신 꼭 치마를 입고 와서는 옷을 거기서 갈아 입었다.
것도 남자애가 말이다.
누나 많은 친구라 여자같이 이쁘장하니 더 이쁜 여자애 같았다.
아니 사실 남자 애인 줄 몰랐다.
지금도 태권도 다니는 애들은 도복을 입고 가던데, 예전 40년 전 시대에는 더더욱 사복이 비싸니 태권도장 가는 날은 더더욱이 도복이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매일 오지도 않았지만 오는 날에는 치마.
관장님이 한 말 하셨다.
"이 놈아! 꼬추 떨어진다."
그때 나는 남자애인 줄 알았다.
보수적이었던 그 시절 치마는 절대 안 되는 옷이었다.
지금도 남자친구들이 치마 입고 다니는 걸 그 때 이후로 한국에서 보지 못했다.
외국에서는 간간히 보았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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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예준이는 치마를 원피스를 너무 좋아한다.
덕분에 한참 묵혀있었던 기억이 떠 올라 7살의 내가 보였다.
그 친구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왜 치마를 입고 다녔었는지 모르겠다.
유치원을 다녔던 친구였던거 같은데, 아마 유치원에도 치마를 입고 다니지 않았을까?
나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못 다니는 아이라 태권도에서 한글을 배웠었다.
그 친구가 은근 많이 부러워 기억이 나는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게 있다.
그게 사회적으로 문제시 된다, 되지 않는다라는 기준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왜 눈치를 보며 사람들의 싫은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럼 여자도 사실 바지를 입으면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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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통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라라는 말을 하고, 격에 맞게 입으라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그런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면 남의 옷을 걸친 것 같을 것이다.
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악세사리도 그렇다.
남의 시선과 남의 편견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귀기울여 집중해 보아라.
그렇게 입은 것이 과연 잘못된 건지.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이 과연 이상한 건지.
우리는 자신보다 타인에 의해 많은 것이 좌지우지한다.
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나에게 집중하는 법, 나를 사랑하는 법에 집중하도록 하자.
다양한 개성의 시대.
이제는 곧 봄,
꽃무늬 치마 휘날리며 마실을 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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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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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뱃속에서 도서 선물을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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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고래뱃속출판사 #꽃무늬원피스를입은소년 #창작동화 #책좋아하는하을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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