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년 🧒🏼⠀⠀⠀⠀출 ㅡ 고래뱃속글 ㅡ 김담이그림 ㅡ 김희주⠀⠀⠀👦🏼 덕분에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가 보았다.내 어린 시절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태권도장에 도복 대신 꼭 치마를 입고 와서는 옷을 거기서 갈아 입었다.것도 남자애가 말이다.누나 많은 친구라 여자같이 이쁘장하니 더 이쁜 여자애 같았다.아니 사실 남자 애인 줄 몰랐다.지금도 태권도 다니는 애들은 도복을 입고 가던데, 예전 40년 전 시대에는 더더욱 사복이 비싸니 태권도장 가는 날은 더더욱이 도복이었다.그러나 그 친구는 매일 오지도 않았지만 오는 날에는 치마.관장님이 한 말 하셨다."이 놈아! 꼬추 떨어진다."그때 나는 남자애인 줄 알았다.보수적이었던 그 시절 치마는 절대 안 되는 옷이었다.지금도 남자친구들이 치마 입고 다니는 걸 그 때 이후로 한국에서 보지 못했다.외국에서는 간간히 보았지만 . . .⠀⠀👗 이 책의 예준이는 치마를 원피스를 너무 좋아한다.덕분에 한참 묵혀있었던 기억이 떠 올라 7살의 내가 보였다.그 친구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왜 치마를 입고 다녔었는지 모르겠다.유치원을 다녔던 친구였던거 같은데, 아마 유치원에도 치마를 입고 다니지 않았을까?나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못 다니는 아이라 태권도에서 한글을 배웠었다.그 친구가 은근 많이 부러워 기억이 나는 것 같다.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게 있다.그게 사회적으로 문제시 된다, 되지 않는다라는 기준이 없는 경우가 있다.그런데 왜 눈치를 보며 사람들의 싫은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답답할 때가 있다.그럼 여자도 사실 바지를 입으면 안 되는 건가?⠀⠀⠀🌸 우리가 보통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라라는 말을 하고, 격에 맞게 입으라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그런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면 남의 옷을 걸친 것 같을 것이다.비단 옷 뿐만이 아니라 악세사리도 그렇다.남의 시선과 남의 편견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귀기울여 집중해 보아라.그렇게 입은 것이 과연 잘못된 건지.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이 과연 이상한 건지.우리는 자신보다 타인에 의해 많은 것이 좌지우지한다.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나에게 집중하는 법, 나를 사랑하는 법에 집중하도록 하자.다양한 개성의 시대.이제는 곧 봄,꽃무늬 치마 휘날리며 마실을 가 보자구.⠀⠀⠀⠀*┈┈┈┈*┈┈┈┈*┈┈┈┈*┈┈┈┈*┈┈┈┈*┈┈┈┈⠀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고래뱃속에서 도서 선물을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감사합니다.⠀⠀⠀⠀⠀#고래뱃속 #고래뱃속출판사 #꽃무늬원피스를입은소년 #창작동화 #책좋아하는하을모녀⠀